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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의 되어있는 존재를 위해서 어떤 마음을 가져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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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운영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1.♡.4.106), 작성일 04-08-24 16:04, 조회 53,704,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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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의 되어있는 존재를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하나요?』

[게시판에 올라왔던 질문에 대한 조문덕 원장님의 답변을 편집한 내용입니다.

피라밋과 히란야를 사용하면서 나타나는 현상이나 천도에 대하여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되어 올렸습니다.]

 


1년 전 원장님께 기체크를 받았던 사람입니다.
한달 전부터 집에서 진동수를 만들어 마시면서 기테이프를 이용해서 명상을 하고 있습니다.
피라미드와 히란야는 구입하지 않은 상태이거든요.
기테이프에서 나오는 데로 따라하니까 몸에 전류가 흐르는 것처럼 찌릿찌릿하고 각 차크라에서는 팽이가 느리게 도는 것처럼 느껴지는데 제가 제대로 느끼고 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현재는 등과 배꼽 부위에서 같은 현상이 나고 일주일 전에는 가슴 있는 쪽에서 그랬습니다.
괜찮은 것인지요?

저희 집안은 불교 집안인데 집안식구가 제 생년월일을 큰스님에게 보여줬더니 빙의가 되어 있다고 와서 원력을 받으라고 했답니다.
그래서 날을 잡아서 가자고 하는 데 괜히 갔다가 이상하게 될까봐 가고 싶은 생각이 없거든요.
증상도 없고, 대부분 빙의가 되면 일을 못 할 정도로 된다고 하는 데 그렇지는 않은가요?
빙의는 누구나가 다 될 수 있다고 하고 제 몸 속에 정말 어떤 존재가 있다면 그 넋을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하나요?


원장님의 고견을 부탁드립니다.

 

 
 

언제나 사랑과 자비로 충만하세요.

인간은 깨달음을 이루어 득도하기 전까진 누구나 빙의가 되어있습니다.
가깝게는 조상으로부터 자신이 살고있는 집안의 지박령, 전생의 업연 등, 복잡다난한 인간들의 마음작용에 의해 업을 불러들이기도 하고 심할 경우 이에 끄달려 헤어나지 못하는 사람들도 있지요.

우리는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 서로 영향을 주고받고 있습니다. 좋은 것이든, 나쁜 것이든 같이 공유하게 됩니다.
모두 둘이 아닌 하나이고, 하나의 근본의식에서 나왔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서로 사랑해야 하는 것입니다.
상대의 괴로움은 그들만의 것이 아닌 나의 고통이기 때문이지요.
자신을 사랑할 줄 아는 사람은 자신이 소중하기에 상대방도 사랑하게 됩니다.
그것은 조건적인(에고) 사랑이 아니라, 맑고 순수한 영혼 자체(우주의식)를 사랑하는 겁니다.

빙의가 되어있다는 것은 아직 해결해야 할 공부가 남아있다는 뜻이며, 배척과 미움이 아닌 이를 통하여
자신의 미흡했던 행동들에 대해 진솔하게 회개하고 용서와 고마워하는 의식으로 성숙이 될 때 지혜가 열려 빙의된 존재를 본래의 빛의 모습으로 화하게 할 수가 있습니다. 자신을 믿는 마음의 확신이 있어야 합니다.


 

몸의 주인인 영혼이 나약한 마음이 되어 혼돈을 일으키면 내 안의 살림을 제대로 할 수가 없어집니다.
마치 빈집과 같이 되어 온갖 잡스러운 것들이 들어와 주인 행색을 하는 것입니다.
지나가던 사람이 들어와 자기 집이라 우기기도 하고, 약한 주인을 구속하여 객이 주가 되고 주가 객이 되는 어처구니없는 사태가 발생하게 되는 것이지요. 주인이 중심을 잘 잡아야 합니다.
그래야 한 집안을 잘 다스리고 이끌어 나갈 수 있듯이 인간들의 몸도 의식의 주체인 영혼이 자신을 바로 알아야 빙의령들의 부정적인 생각에 끄달림 없이 올바른 생각과 빛의 힘을 낼 수가 있게 됩니다.

자신을 바로 알고나면 움추려 들지 않습니다.
모든 것을 포용하고, 걸림 없이 통과를 시킵니다.
자신이 빛이 되면 내 안의 업연들도 빛으로 바뀌어 천도가 됩니다. 이것이 업을 끝내는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공부가 끝나 의식의 상승이 이루어지면 한 걸음 우주의 비밀에 가까워지게 됩니다.
저절로 물리가 열려 지혜가 생기게 됩니다.

혼자 수련을 하면서 업식들이 드러나는 현상을 두려워하지 마시고, 드러났으니 이젠 이를 바꿀 힘도 자신에게 있음을 믿으세요.
내 안에 진아는 빛 자체임을 믿고 조상이든 업식이든 모두 나의 의식을 성숙시키기 위해 공부를 시키고 있음을 아세요.

진정한 천도는 의식의 변화가 동반되어야 가능한 일이지 아무리 절에 가고, 무당 불러 푸닥거리 해봐야 해결되지 않습니다.
집안에 흐르는 수맥의 기운도 영향을 미치지만 가슴에 기운이 뭉쳐서 풀리지를 않고 있습니다.
기 테이프를 항시 틀어놓으세요. 자면서도 틀어놓고, 옴진동도 열심히 하시고요.


기를 받는다는 마음보다는 자신을 하나의 통로로 생각하여 걸림없이 흘러나간다고 생각하세요.
생각도 붙잡을 것이 없습니다. 헤아리는 마음이 있기 때문에 착이 남아 기가 뭉치게 되는 겁니다.
버리고 놔 버리면 그 순간 통로가 열리면서 막혔던 지혜가 열리게 됩니다.
조상의 문제는 상담을 통하여 방법을 간구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근일 전화로 예약을 하여 방문을 하세요.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