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사랑과 자비로 충만하세요.


만다라는 우주의 영역을 나타내는 원을 의미하며 우주의 본질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티벳의 승려들은 만다라를 통하여 종교적 의례를 치릅니다

깨끗한 땅에 오행의 기운을 상징하는 오색으로 물들인 모래로 먼저 둥근 원을 그립니다.

원이 완성되면 정사각형을 그려놓고, 이런 과정을 반복하여 만다라가 완성되면 꽃과 향을 받치고 만트라(신이 전해준 신성한 진언)를 암송하며 예불을 드립니다.

의식이 끝나면 며칠동안 정성껏 그렸던 만다라를 흔적도 없이 날려 버립니다.

그들은 이러한 행위를 하면서 명상을 하고 자신의 불성을 깨우치며 미래에 일어날 일까지 내다보게 된다고 합니다.

또한 미국의 어떤 부족들은 샤먼이 만다라를 그리면서 치병을 위한 의식을 치르는데 이 의식에 참여한 모든 사람들이 순간 다른 세계를 체험하게 된다고 하더군요.


이번엔 필자가 관(觀)해본 만다라의 의미를 풀어볼까요?

만다라는 우리의 몸에 있는 세포를 보여주는 것입니다. 즉 피라밋이지요,

만다라의 그림을 자세히 보면 위에서 본 피라밋을 도식화한 것이며, 천지인의 모습과 같은 맥락입니다. (게시판의 내용 중 170번인 천부경의 해설을 참조해보세요.)

원은 우주의 근원인 우리내면의 신의 의식을 보여주며, 정사각형은 네 개의 삼각형이 모여 이루어진 피라밋의 모양으로 지구를 뜻하고, 오색의 모래는 오행의 기운인 목, 화, 토, 금, 수를 상징합니다.

만다라 안에 우주의 형상인 천지인이 모두 들어있으며 이는 단순히 숭배의 대상이 아니라 우리의 내면의 모습을 풀어놓은 형상으로 카바라에 나오는 생명나무나 십자가, 생명의 꽃(히란야)과 같은 맥락입니다.

피라밋안에 있던 사제들은 이 의미를 알고 있었지만 후대로 내려오면서 이를 전수 받았던 승려들은 만다라의 진정한 의미를 잃어버리고 말았습니다.


한가지 놀라운 사실은 부처님이 돌아가신 후 사리를 안치했던 사리탑을 보면 피라밋의 형상으로 만들어져 있더군요.


파간의 불탑 유적군

마얀마 만달레이 관구(管區) 민잔현(縣) 서부에 있었던 파간 왕조시대의 불탑유적도시.



불탑에 대해 더 자세히 알고 싶으시면 이곳을 한번 들어가 보세요

야후 백과사전


만다라



불탑과 만다라의 모양을 잘 살펴보면 피라밋의 형상을 보여주고 있음을 알 수가 있습니다.

불탑의 네 면 중앙에 있는 탑 입구의 구조자체가 피라밋형의 탑 모양을 하고 있으며, 만다라 원안의 정사각형을 보면 네 면의 중앙에도 이와 똑같은 불탑모양이 있습니다.

그들이 그린 만다라는 부처님의 사리를 모셨던 불탑의 형상으로 변화가 된 것입니다.

태양의 신전이었던 피라밋을 변질시켜 영생이라는 그릇된 욕망을 채우기 위해 미이라를 안치시켰던 것처럼, 피라밋 형상의 불탑에 부처님의 사리를 모시고 불가피를 입고자 하는 욕망이 숨어 있었던 겁니다.

이러한 형식은 후대에 내려와 불탑의 원형이 되며 승려들의 입적 시 탑을 형성하고 사리를 모시게 된 것이지요.

마치 부처님께 공양을 올리듯이 정성들여 꽃과 향을 갖다 바치고 그 앞에서 예불을 올리는 것입니다.


만다라는 우리의 내면의 모습을 통하여 신의 의식에 도달함을 의미하던 것이 전래되어 내려오면서 종교적인 색으로 굳어지게 되었습니다.


얀트라를 보면 피라밋의 형상이 수없이 겹쳐져 있는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백회 차크라는 천개의 연꽃잎이 핀 형상을 의미하며 이를 통하여 우주의 천기와 고차원의 에너지를 받게 됩니다. 얀트라의 형상에 그려진 수많은 피라밋은 백회 차크라를 의미합니다.


옴은 우주가 창조될 때 발생하게 된 파동음이며 이를 표현한 글자입니다. 본 연구회의 피라밋명상수련 초급에 나오는 옴에 관한 내용을 읽어 보시면 자세한 설명이 되어있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