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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에서 인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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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윤기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133.225), 작성일 05-09-16 19:37, 조회 4,897,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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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추석이 벌써 내일로 다가왔네요. 한번 찾아봬야 도리인데 바쁘다는 핑계로 전화만 하게 되고 죄송한 줄 알면서도 급하면 전화를 할 수밖에 없네요.

몸은 멀지만 전화만 해도 원장님과 연락을 할 수 있어서 저희에게는 큰 힘이 됩니다.

집사람이 아침만 되면 제일 먼저하는 절차가 있어요. 연구회 홈페이지를 열어보고 원장님 사진을 보고 오늘 하루도 잘 지낼 수 있도록 해달라고 하네요.

저는 원장님의 뜻을 아니까 그런 짓은 하지 말라고 하는데 그 사람은 막무가네로 그러네요.

다름이 아니라 하도 희안한 일이 있어서 이것도 피라밋과 히란야의 영향인지 여쭤보려고요.

저희가 사는 곳이 울산에 있는 염포동인데요, 나비가 울산지대를 싹 쓸고 가버려서 북구지역이 피해가 엄청났어요. 피해액만 해도 59억원(68%)이라고 하는데 반 이상이 피해를 당했나봐요. 그런데 저희 집만 아니 저희 동네는 멀쩡해요.

북구지역 자체가 지대가 낮아서 비만 오면 잠겨버리고 2년 전엔가 그때도 태풍의 피해 때문에 도로가 붕괴되고 난리도 아니었어요.

그렇게 따지자면 우리 집도 피해가 있어야 정상인데 전혀 그런 게 없었요.

단지 비가 문턱까지 차서 집안에 들어 올랑 말랑 했어도 그이상은 없었어요.

집사람이 이건 원장님이 보호해줘서 그런 거라고 얼른 연락을 드려야한다고 하도 그래서 소식을 전합니다. 피라밋을 쓰면서 제 인생이 다시 시작된 고마움을 항상 느끼고는 있지만 이번에 생긴 일로 천재지변까지 피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은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던 일이라 너무 놀라웠습니다. 날씨조차 인간들의 상념에 의해 영향을 받게 된다는 원장님의 말씀이 점차 이해가 가기 시작했어요. 모든 것이 기운의 장난이고 좋고 나쁨도 인간들이 만든 결과물이라는 것을 알 것 같습니다. 원장님 고맙습니다. 다시 좋은 일로 소식을 전해 드릴께요. 그럼 잘 지내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