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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언들의 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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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2.♡.150.157), 작성일 07-07-10 12:50, 조회 5,591, 댓글 1

본문


                         

                        수우족의 구전 기도문





                                노란 종달새(수우족)/인디언의 전설 크레이지호스



                바람결에 당신의 목소리가 있고

                세상 만물은 당신의 숨결로 생명을 얻었습니다

                나는 당신의 많은 자식들 가운데

                작고 힘없는 아이입니다.

                내게 당신의 힘과 지혜를 주소서.



                나로 하여금 아름다운 안으로 걷게 하시고

                내 두 눈이 오래도록 석양을 바라볼 수 있게 하소서

                당신이 만든 모든 것을 내 손이 존중하게 하시고

                내 귀를 예민하게 하여

                당신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게 하소서.



                당신이 내 부족민에게 가르쳐준 것들을

                나 또한 알게 하시고

                당신이 모든 나뭇잎 모든 돌틈에 감춰진 교훈들을

                나 또한 깨닫게 하소서.



                내 형제들보다 위대해지기 위해서가 아니라

                가장 큰 적인 나 자신과 싸울 수 있도록

                내게 힘을 주소서

               

                나로 하여금 깨끗한 손 똑바른 눈으로

                언제라도 당신에게 갈수 있도록 준비시켜 주소서



                그리하여 저 노을이 지듯 내 목숨이 사라질 때

                내 혼이 부끄럼 없이

                당신 품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인디언들의 예언



출처: http://blog.naver.com/c39i/26120635



나는 우리 마을에 살던 늙은 인디언들이 기억난다. 늙음은 그저 유쾌한 시기다. 늙으면 햇살 비치는 문가에 앉아 태양 아래 뛰노는 아이들을 구경하다가 꾸벅꾸벅 졸기 시작한다. 그리고는 마침내 그 졸음에서 영원히 깨어나지 않게 되는 것이다.



그 노인들은 얼굴 흰 사람들이 밀려올 것을 예언하곤 했다. 그들은 지팡이로 흙벽돌 집 바닥을 두들기면서 우리들 아이들을 불러말했다.



"내 말을 들으라! 잘 들으라! 회색 눈을 한 자들이 점점 가까이 다가오고 있다. 그들이 쇠로 만든 길(철길)을 건설하고 있다. 그들이 날마다 조금씩 다가오고 있다. 머지않아 너희들이 이 사람들과 뒤섞여서 살 날이 올 것이다. 그때 회색 눈들은 너희에게 뜨거운 검은 물을 마시게 할 것이며, 너희는 식사 때마다 그것을 마실 것이다. 그래서 너희는 이가 물렁물렁해질 것이다. 그들은 너희에게 젊었을 때부터 담배를 피우게 할 것이다. 그래서 너희의 눈은 바람 부는 날이면 눈물이 날 것이고, 시력도 형편없이 떨어질 것이다.

너희 몸의 관절들은 걸을 때마다 삐걱거릴 것이다.



너희는 부드러운 잠자리에서 잘 것이고, 일찍 일어나는 걸 싫어할 것이다. 두꺼운 옷을 입고 두꺼운 이불 속에서 잠을 자기 시작하면서부터 너희는 한없이 게을러질 것이다. 그렇게 되면 너희는 골짜기에서 들려오는 새소리조차 더 이상 듣지 못하고 살아갈 것이다.



쇠스푼으로 밥을 먹기 시작하면서 너희는 목소리가 커질 것이다. 부모에게조차 언성을 높이고 큰 소리로 떠들 것이다. 너희는 점차 누구의 말도 듣지 않게 될 것이다. 저들 회색 눈을 가진 사람들과 어울려 그들의 방식을 배우게 되리라. 가정을 깨뜨리고, 도둑질과 살인을 배울 것이다."



그리고 그런 일들이 실제로 일어났다. 나는 나의 세대와 그 늙은 인디언들의 세대를 비교하지 않을 수 없다. 우리는 더 이상 그들처럼 순박하지도 않고, 더 이상 그들처럼 건강한 인간이 아니다.



그 늙은 인디언들은 어떻게 그런 일이 일어나리라는 걸 미리부터 알았을까? 내가 알고 싶은 것이 그것이다.



제임스 페이티아모의 어린 시절 늙은 인디언들로부터 들은 예언이다.

제임스 페이티아모 | 아코마 푸애블로 족









도시들이 번성할 것이며, 삶은 저 밑바닥으로 추락할 것이다. 검은 술을 마시는 자들이 거리를 어슬렁거리며 무의미한 말들을 지껄일 것이다. 그러면 종말이 가까우리라. 사람들이 불어나 땅이 그들을 더 이상 지탱할 수 없게 될 것이다. 부족들이 서로 뒤섞이리라. 그들이 마시는 검은 술이 그들을 서로 싸우게 만들 것이다. 가정은 무너지고, 아버지는 자식과 등을 돌리고, 자식들은 또 서로에게 등을 돌릴 것이다.



사람들이 서로를 이기게 되었을 때, 어쩌면 그때 별들이 땅으로 떨어지거나 뜨거운 물방울들이 지구 위로 비가 되어 퍼부을지 모른다. 아니면 이 대지가 뒤집힐 것이다. 또는 우리의 아버지인 태양이 아침을 시작하지 않을지도 모른다. 그렇게 되면 우리가 소유했던 것들이 야수로 변해 우리 모두를 집어삼킬 것이다. 그렇지 않다면 이상한 냄새가 나는

가스들이 우리가 숨쉬는 대기를 가득 채우리라. 그때 우리는 끝을 맞이하리라. 사람들은 자신이 받아야 할 것을 받으리라. 미래가 우리를 위해 어떤 것을 준비하고 있는지는 시간만이 말해 줄 수 있으리라.



뉴멕시코 주의 주니족 인디언들이 조상들로부터 전해들은 예언









1920년대에 한 아파치 족 현자는 나날의 삶 속에서 우리가 위대한 정령의 뜻에 따르지 않으면 인류는 파국을 맞이할 수밖에 없다고 예언했다. 단순히 '할아버지'라고 불렸던 이 인디언의 이름은 늑대에게 몰래 다가가는 자(스토킹 울프)로, 백인들의 영향을 전혀 받지 않는 곳에서 성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모든 인류에게 전하는 할아버지의 예언은 다음과 같다.



"한 사람이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다. 그렇게 되면 미래의 방향을 중요하게 바꿔 놓을 수 있다. 어떤 사람도 자신이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해선 안 된다. 모든 만물 속에서 움직이는 위대한 정령을 통해 인간의 의식을 바꾸는 데는 한 사람만으로도 충분하기 때문이다. 실제

로 한 사람의 생각이 다른 사람에게 영향을 미치며, 그 사람은 또 다른 사람에게 영향을 준다. 그 생각이 만물을 통해 드러날 때까지. 전체 새들의 무리가 방향을 바꾸는 것은 똑같은 생각, 똑같은 힘 때문이다. 새떼 전체가 한 가지 마음을 갖는 것이다. 지구는 지금 죽어가고 있다. 인간의 파멸도 매우 가까이 다가오고 있다. 그 파멸의 길을 바꾸기 위해 우리 모두가 힘써야 한다."



할아버지는 나아가 인류의 죽음과 파멸을 예고하는 네 가지 현상을 예언하면서, 우리가 아직 그 방향을 바꿀 수 있지만, 세 번째 현상이 일어나고 난 뒤에는 그것이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는 환영을 통해 그 네 가지 징조를 보았다.



"나는 전에는 한 번도 본 적이 없는 세계 속에 서 있었다. 그곳은 식물이 거의 없는 메마른 장소였다. 멀리 마을이 보였는데, 대지에서 난 재료가 아니라 천막과 옷가지들로 지어진 집들이었다. 그 마을로 가까이 다가가자 죽음의 냄새가 역겹게 풍겨왔다. 아이들이 울고 있었고, 어른들은 흐느끼고 있었으며, 병든 자와 비탄에 빠진 자들의 신음소리가 들렸다. 마을 앞에는 미처 땅에 묻지도 못한 주검들이 널려 있었다. 모두가 굶어 죽은 사람들이었다. 마을로 들어가자 더 충격적인 현장이 나타났다. 아이들은 겨우 걸어 다니고, 어른들은 누워서 죽어가고 있었으며, 어디에나 고통과 두려움의 비명이 가득했다.



그때 한 부족의 어른이  다가와 처음에는 내가 이해할 수 없는 언어로 말하기 시작했다. 그의 말을 들으면서 나는 그가 살아 있는 사람이 아니라 한 인간의 영혼이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는 한때 영적인 길을 걷던 그 부족의 치료사인 듯했다. 그제야 나는 그가 하는 말을 알아들을 수 있었다. 그가 나지막한 목소리로 내게 말했다.



'굶주림의 나라에 온 것을 환영하네. 세상은 언제나 이런 모습에 맞닥뜨릴 것이지만, 그때 사람들은 이 모든 것을 날씨와 대지 탓으로 돌릴 것이다. 이것은 인간이 자연의 법칙을 벗어나서는 살 수 없으며, 자연과 대적할 수도 없음을 알려 주는 첫 번째 경고가 될 것이다.



만일 인간이 이 굶주림의 재앙을 맞아 자신들의 잘못을 깨닫는다면, 큰 배움을 얻게 될 것이다. 하지만 유감스럽게도 인간은 자신의 탓으로 돌리지 않고 모든 책임을 자연에 떠넘길 것이다. 대지가 지닌 자연의 법칙이 깨어질 때 인간은 굶주릴 수밖에 없다. 그것은 대지가 수용할 수 있는 능력을 넘어설 만큼 숫자가 많아졌을 때 자연이 겨울철에 사슴을 굶어 죽게 하는 것과 마찬가지다.'



그 부족의 어른이 계속해서 말했다. 이 사람들은 한때 대지에 순응해 삶을 살아가는 법을 이해하고 있었으며, 행복과 사랑과 평화를 자신들이 가진 최고의 가치로 여겼었다고. 그런데 세상이 그들의 삶의 방식을 야만적인 것이라 여겨 그 모든 것을 그들에게서 빼앗아가 버렸다. 세상은 드르에게 훨씬 야만적으로 사는 법을 가르쳤다. 그렇게 해서 그들은 자연의 법칙을 벗어나 살게 되었고, 이제는 죽어가고 있는 것이다. 이것이 첫 번째 징조라고 그 어른은 말했다. 이 굶주림이 지나가면 또 다른 굶주림이 밀려올 것이라고. 하지만 상은 그것을 오직 가뭄과 자연 재해로만 볼 것이고, 자신들을 탓하기보다 자연을

비난 할 것이라고.



할아버지가 예언하는 두 번째 징조는 하늘에 구멍이 뚫리는 현상이고, 세 번째는 하늘이 핏빛으로 변해 밤과 낮 할 것 없이 세상이 온통 붉은 색으로 가득 차 있게 되는 일이다. 하늘이 불타고 별들은 피를 흘릴 것이며, 인간이 만든 세상은 어느 곳도 안전하지 않기 때문에 야생의 숲으로 가서 숨어야 할 것이라고 그는 경고한다. 그리고 네 번째는 대지가 스스로 자신을 정화하는 기간이다. 인간이 상상할 수도 없는 끝없는 자연 재해가 세상을 휩쓸 것이다.



물이 사방에서 범람하고, 농작물은 자라지 않을 것이며, 온갖 질병이 집단으로 인간들의 목숨을 앗아 갈 것이다. 물과 대기가 다 오염되어 인간은 어디서도 살아남지 못할 것이다. 도시에서든, 자연 속에서든."



인간은 오랫동안 기회가 주어졌었지만, 그 기회를 지구를 파괴하는 일에만 사용했다. 그리하여 조상들이 저지른 죄를 그 후손들이 고스란히 갚게 될 것이라고, 이 아파치 족 인디언은 예언하고 있다.



서양의 예언들이 대부분 지구의 파멸과 최후 심판을 이야기하는 반면, 인디언들의 예언은 결국 인간이 지구의 건강함을 회복하고 평화와 조화 속에 살게 될 것을 내다보고 있다. 오글라라 라코타 족 전사 미친말(티슝카 위트코)의 친척인 말을 뒤쫓는 조(조 채이싱 호스) 추장은 자신의 할머니로부터 들은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 백인들에게 암살당하기 4일 전 미친 말은 파하 사파에서 앉은 소 추장과 앉아 평화의 담뱃대를 물고 생애 마지막 시간을 보냈다. 그때 미친 말이 갑자기 이런 예언을 남겼다.



"참을 수 없는 고통의 세월들이 자나고 나면, 얼굴 붉은 사람들이 다시 일어날 것이다. 그것은 병든 세상에 하나의 축복이 될 것이다. 세상은 지켜지지 않은 수많은 약속들과 이기적인 마음들로 가득 차 있을 것이다. 그래서 새로운 빛을 갈망하게 될 것이다. 일곱 세대가 지나면 모든 피부색의 인간들이 성스런 생명나무 아래 모일 것이고, 대지는 다시 조화로운 순환을 되찾을 것이다. 그날이 되면 라코타 족 사람들이 모든 생명 가진 존재들에 대한 지식과 이해를 세상에 전할 것이다. 그리고 얼굴 흰 젊은이들이 우리 부족을 찾아와 지혜를 구할것이다. 당신의 눈동자 속에 있는 빛을 나는 찬양한다. 그 안에 우주 전체가 담겨 있다. 당신이 당신 안의 중심에 머물고 나도 내 안의 그 장소에 있을 때, 우리는 하나가 될 것이다."





오래전 인디언들 사이에 온 일곱 번째 예언자는 달랐다. 그는 젊었고, 눈동자 속에 남다른 표정을 갖고 있었다. 그는 말했다.



"일곱 번째 불의 시기에 새로운 종족이 일어날 것이다. 그들은 자신들의 발자국을 되짚어 걸어가 지난날의 오솔길 옆에 남겨진 것을 발견할 것이다. 그들의 발걸음은 그들을 인디언 어른들에게로 인도할 것이다.

그들은 그 어른들에게 그들의 여행을 안내해 달라고 부탁할 것이다."



월리엄 코만다 | 캐나다 앨곤퀸 족 추장





마지막 나무가 베어 넘어진 후에야,

마지막 강이 더럽혀진 후에야,

마지막 물고기가 잡힌 후에야,

당신들은 알게 될 것이다.

돈을 먹고 살 수는 없다는 것을.



크리 족 예언


* 운영자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8-12-13 20:52)

평강님의 댓글

no_profile 평강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226.27,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모든 이들이 작은 소리에 귀를 귀울이고 교훈으로 삼아 실천하며
주어진 것에 감사할 안다면 세상은 빛과 사랑 평화로 가득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