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의 고리를 풀 수 있는 열쇠는 당사자에게 있다-



원장님 : “그렇죠? 놀랍지요? 진실한 마음으로 참회만하면 죽을죄도 용서가 되는데, 사람들은 이 간단한 진리를

            실천하지 못합니다.

            잘못을 가리기 위해 더 큰 거짓말을 하고, 죄책감으로 영혼을 구속시키고 말아요.

            악업은 마음으로 풀어야 합니다. 어느 누구도 대신 해줄 수가 없습니다. 아무리 억만금을 주고 천도를

            하거나 굿을 해도 업을 끝낼 수가 없습니다. 어째서요? 업의 고리를 풀 수 있는 열쇠는 당사자들에게

            있기 때문입니다.

            자신이 만들었으니 스스로 풀어야 하는 것이 순리 아닙니까. 그래야 진리를 알게 되지 않겠어요.

            또한, 악업이 풀리기를 바란다면 상대가 먼저 바뀌기를 바라서는 안 됩니다.

            상대의 잘못을 지적하고 말해봤자 상대방 잠재의식에 새겨진 부정적인 생각이 방탄시키고 받아들이

            지를 않아요. 오히려, 자기잘못은 감추고 다른 사람만 비난한다며 반감만 더 사게 됩니다.

            말만으론 절대로 상대를 변화시킬 수 없습니다. 마음으로 해야 돼요. 거짓 없는, 진실한 마음이 상대의 

            가슴에 전달돼야 서로의 내면이 연결되어 묵은 업이 풀리는 기적이 일어납니다.

            자신이 먼저 시작을 하세요. 이기심을 버리고, 자신을 낮춰 상대와 하나라는 마음으로 참회를 하면 안

            보이는 영역에 있던 빛의 스승님과 형제들이 업이 풀리도록 에너지적으로 도움을 주십니다.

            단, 변하겠다는 진실 된 마음과 노력이 있어야 가능한 일입니다. 노력없이 거져 얻어지는 것은 절대로

            없어요.

            이 회원의 경우에도 자신을 내던지고 진실된 참회를 했기 때문에 빛의 영역에 있던 스승님과 형제들이

            악연이 풀리도록 도움을 줬다는 걸 잊으면 안 됩니다.

원장님 : 반성(참회)을 한 후엔, 공부를 시켜준 악연들과 자신의 무지함을 용서하는 마음이 나오고, 우주와 모든

           생명체들에게 고맙고, 감사한 마음이 우러나와야 깨달음을 향한 올바른 공부라 할 수 있습니다.”

현   아 : “놀랍네요. 정성이 하늘에 닿으면 이루어진다더니… 역시 우리 공부법이 최고라니까요. 저도 절이나

            무당집에서 좋다는 건 다 해봤지만 좋아진 게 없었어요. 원장님 말씀대로 제가 원인을 만들었으니 푸는

            것도 스스로 해야 되는데, 그걸 할 줄 몰라 대신 해달라고 남에게 떠넘기고 했으니 안되는 게 당연한

            거겠죠.

            원장님 말씀을 듣고 오늘 느껴지는 바가 많습니다. 제 자신에 대한 반성도 되고요, 자꾸 부끄럽네요.

            ​오호호호… 그런데, 그 회원은 형하고 무슨 원한이 그렇게 심했어요?”

원장님 : “전생에 회원이 형을 죽였습니다. 시기적으로는 중세였고, 왕의 오른팔이었던 회원과 새로운 신흥세력

            과의 권력싸움에서 형제간의 비극이 시작되었어요.

            형은 신흥세력 측에서 왕을 꼬이기 위해 뽑힌 미녀였고, 회원은 권력이나 탐하는 미혹한자들로부터

            왕을 지키기 위해 그 미녀를 납치합니다.

            처음엔 왕을 떠나달라며 회유를 했어요. 하지만 권력에 맛을 들인 여자가 쉽게 포기할 리가 없지요.

            자칫 어리석은 자들에 의해 나라가 위태로워질 수 있다 판단한 회원은 그 여자를 죽이기로 결정을 합니

            다. 그리고 원한을 품고 죽은 미녀는 이번 생에 형으로 나와 이유 없이 회원을 괴롭힌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