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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전생이야기(3. 인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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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147.230), 작성일 18-10-18 15:22, 조회 3,196,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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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생이야기는 마치 소설과도 같은 이야기입니다.

저도 놀랬고, 연구회분들도 모두 신기해 하였습니다.


​일주일전 명상실에 앉아 도인님과 저는 깊은 명상에 빠졌습니다.  그러던중 도인님께서 먼저 자리에서 일어나 제 앞을 지나

나가는데 왠 남자 꼬마아이가 같이 따라가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왠 헛것이 보이나, 나에 망상이겠거니 하고 다시 만트라를 하며 명상을 하였습니다.


명상실을 나와 자꾸 그 꼬마아이가 생각나서 도인님께 그런 모습을 보았다고 말해 주었습니다.

도인님도 좀 이상한 생각이 드셨는지 원장님께 여쭈어 보았습니다. 원장님께서는

'몇대 위로 외가족 조상인 것 같습니다.' 하시며 천도제를 해야 한다고 하셔서 준비를 하여 무사히 천도제를 마쳤습니다.


그런데, 천도제 당일 천도제 시간이 다 되었을 무렵, 연구회 부원장님이신 도천님께서 꿈을 꾸셨다며, 도인님곁에 할아버지와

딸같은 여자와 꼬마남자아이를 보았다고 하였습니다. (긴머리 여자분은 서글픈 노래를 부르며 바닥에서 온 몸을 비틀고 있었고. 거진 대머리의 노인은 얼굴에 검버섯이 나있는 육중한 몸이었습니다.)

도천님께서는 도인님이 남자아이를 천도하는 것을 모르고 계셨는데, 우리는 모두 깜짝 놀랬습니다.

남자아이만 있는 것이 아니라, 할아버지와 딸도 같이 있었던 것입니다.  가족이 무리지어 도인님한테 있었던 것이죠.

다른 P도인님께서 그 가족들을 보니 김일성 시대에 고문을 당해 억울하게 죽었고, 딸은 옷을 다 벗긴 상태에서 고문을 당하는

수치심과 발로 밟히는 엄청난 아픔을 겪은 모습이 보인다고, 그들의 고통을 그대로 느끼시고 힘들어 하셨습니다.​

가족이 무리지어 후손인 도인님 몸에 들어가 자신들을 알아 줄때까지 기다렸던 것이지요.

천도제함을 만들고 천도제 날짜를 기다리는 동안, 도인님이나 저나 몸이 천근만근 무겁고 피곤하고 한기가 발끝까지 내려와

천도제 날만을 손꼽아 기다렸습니다.

기다리던 천도제날!

오후 5시무렵, 원장님께서 2명의 이름을 보여 주시며, " 혹시 연결된 분이 있나요? 부원장님께서 들렸다고 합니다."

라고 저희에게 물으셨습니다.

그걸 보고 모두들 "모르는데요?"  하며 그냥 넘겼습니다.

그런데, 조금 있다가 도인님이 어제 저에게 한 행동들이 떠올랐습니다.

사랑하는 여인을 바라보듯 식사할때 쳐다 보았던 모습, 같은 여자끼리인데 자꾸 가슴을 만진행동(ㅎㅎㅎ)

평소같지 않던 도인님에 눈빛등, 저와 연결된 분이 아닌지 해서 P도인님께 " 혹시 제가 부인이 아니예요?" 하니

"본부인은 아니고, 둘째부인인 것 같아요. 원장님께 여쭈어 보세요." 라고 말해 주었습니다.

갑자기 내 온몸이 떨리며, 가슴이 벌렁거렸습니다.


원장님실을 방문하여 여쭈어 보니 제가 그 할아버지의 둘째부인인 전생이였고, 2명중 한명의 이름은 둘사이에서 태어난

아들이였던 것입니다.  이야기를 듣는데 소름이 끼치며 얼굴이 경직이 되었습니다.

'아, 그래서 도인님의 천도제 기운을 유별나게 느꼈구나. 그래서 마치 하나처럼 고통을 같이 하는구나' 하며 이제야

이해가 되었습니다.

더 희안한 것은 그 아들이 나에 첫사랑의 전생이였던 것입니다.

20살 무렵, 태어나 처음으로 사랑한 남자!

사랑이라는 기쁨도 아픔도 긴 이별도 준 사람. 26년이 지났는데도 이름이 잊혀지지 않아 신기해 했던 사람입니다.

마음속에 있었던 미움도 원망도 다 사그라지며, 말도 없이 떠난 그사람을 용서해주고 싶었습니다.

천도제 당일이라 급하게 전생의 부인과,아들의 천도제함을 준비하고 첫사랑인 그사람을 위해서는 천부경과  예수제함을

하여 긴 인연의 업을 풀어 주기로 하였습니다.


도인님께서는 후손으로 기나긴 세월동안 조상인 가족들이 무리로 지어 몸속에 있으면서, 힘들게 했던 지난날을 떠올리며

서러움에 복바쳐 눈물을 흘렸습니다.

가족중에, 아니 후손들 중에 가장 돈이 없고, 그렇게 온몸이 아프고 힘들게 살았는데도 누구하나 알아주지도 않은 시간들이

억울하기만 했습니다.   왜, 하필 나에게 와서 그렇게 힘들게 했는지, 심지어 자기의 전생의 부인을 만나려고 지금까지

기다렸다는게 본인 입장에서는 어이가 없었던 거죠.

하지만, 이내 마음을 내려 놓고, 그들 가족들이 빛으로 가기를 마음내어 기도 드렸습니다.


도인님과 제가 겪은 이번 일은, 우리 둘의 일이기도 하고 또한 여러분의 일이기도 합니다.

얽히고 섥힌 우리들의 업들이 우리를 힘들게 붙들고, 하는일마다 꼬이게 하고 조상을 탓하게 됩니다.

업이라는 것이, 조상 천도가 얼마나 중요한지 이번에 뼈져리게 겪고, 매순간 감사하며 긍정적인 마음을 내고 살아야 겠다는

다짐을 다시 하였습니다.



      

도천님께서 저희에게 알려주신 기도문이 있습니다. 

저희의 악업을 용서하고 빛이 되도록 도와주신 창조주님과 빛의 신님, 조문덕 원장님께 감사드립니다. (도움을 주신 분들께 감사기도를 드리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나로 인해 고통받고 괴롭힌 받았던 모든 영혼, 생명체들에게 용서를 빌고 참회합니다.

지난 악업과 악연을 빛으로 변화시키고 자아성찰을 합니다.

악연 또한 날 빛으로 거듭나게 도움을 줬습니다. 부정성으로 나를 시험하고, 마치 거울을 보듯, 내면을 성찰하게 도왔습니다.

미움을 미움이 아닌, 분노를 분노가 아닌, 사랑으로 변화시킬 때 내면을 볼 수 있고, 빛이 밝아짐을 알았습니다. 깊은 공부를 시켜줬다 받아들이고 고맙게 생각합니다. 

이제 정화된 의식(마음)과 밝은 생각, 희망을 가지고 긍정적으로 변화된 행동을 하겠습니다.

타인을 남이 아닌 또 다른 나의 하나라 생각하고 존중하고 배려하겠습니다. 악연을 악연이 아닌 빛의 인연이 되도록 진심으로 그들을 돕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