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 체험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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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련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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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남 이름으로 검색 (211.♡.245.147), 작성일 02-12-14 11:15, 조회 11,026,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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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여..^^*

 

처음 수련을 시작 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고자 글을 올립니다.

몇편에 걸쳐 쓰려고 하는데염... 운영자님 괜찮으심 놔두시고 아니다 싶으시면 삭제를 부탁합니다.

 

저는 초등학교 시절부터 신비 현상에 무척 관심이 많았었습니다.

1984~5년도 쯤이군요.초등학교 3~4학년때쯤 대충 제나이가 공개 되는군요. ^^; 흔한 7대 불가사의 라든지 초능력 세계라든지 머 그런책에 관심이 무척이나 많았었습니다.

특히나 5학년때 부텀 읽기 시작한 무협지는 새로운 세계를 열어 줬지요.

중학교 1학년때 셋째형이 (저는 네째입니다.) 책을 한권 권하더군요.

단전 호흡책이었지요. 저는 친구와 함께 장풍을 사용하는 그날을 꿈꾸며 시작 했었지요.

그러면서 또다시 접한 책이 상념으로 기를 모으는 방법이 기술된 기공 책이었습니다. (그책 덕분에 지금 저에겐 무척이나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책에선 백회를 통해서 기를 모으는 방식이 기술되었습니다. 그로 인해 호흡이 아닌 의념과 상념만으로 기를 모으는 수련을 계속 했더랬습니다.

 

그리고 중학교때 기술선생님댁에 놀러를 갔었는데. 거기에 TM명상법책이 있더군요.

관심이 많은 덕분에 빌려다 읽었고, 지금의 저에게도 많은 도움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하지만, 혼자만의 수련이 되다보니 많은 시행착오도 있었더랬습니다.

지금 생각해 보면 그때의 저는 빙의도 많이 되어 있었고,(절대로 기 수련은 혼자 하지 마십시오.)

 

잠잘때면 거의 이틀에 한번은 가위에 시달렸더랬습니다.

어쩔땐 가위 눌렸다가 새벽에 깨어서는 두려움에 잠을 못이루는 경우도 많았더랬습니다.

제 종교가 불교이다 보니 반야심경은 외우고 있었지만, 그걸로도 안되더라구요(지금 생각해보면 신심이 부족 하지 않았나 싶지만요) 그러다 우연히 남포동 길거리에서 점봐 주시는 할머니께 이것 저것 물어보다 그런 얘기를 했었더랬어요. "가위에 자주 눌립니다." 그랬더니 천주십팔경을 외우라 더군요. 알고보니 천수경에서도 신묘장구대다라니 구절이래요. 죽어라 외웠지요. 그러다 자신감이 붙었더랬어요. '이놈 올테면 와바라' 하는 심정으로요. 아니나 다를까 오운지 2일째 되던날 왔더라구요. 이것 저것 다 해보다 다라니를 외웠더랬습니다. (아직도 그때 그기분을 잊지 못할정도로 속 시원했어요) 그랬더니 머리에서 발바닥으로 먼가가 바람이 빠지듯 빠져 나가더라구요. 신비한 체험이었습니다.

그후로는 가위에 눌려도 별로 신경이 쓰이지 않더라구요.^^

 

고등학교 3학년때쯤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시절에 허영만님의 '텔레파시'라든지 '블랙홀''화이트홀'등의 만화책을^^; 보면 피라밋을 이용한 초능력의 세계가 묘사 되어있었지요.

그때 피라밋의 규격은 밑변은  높이X파이/2 였다는 것을 알게 되었는데, 저에게는 상당히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 왔더랬습니다. 정말로 그런 집을 짓고 살고 싶었었지요.

지금은 동파이프로 만들어 사용하고는 있지만요.^^*



학교를 졸업하고, 서점에서 책을 고르고 있었더랬습니다.

저는 책을 고를때 눈을 감고 알파 상태로 들어가서 '지금 내가 필료로 하는책은 어디있나?'라는 암시를 줍니다. 그러면서 서점안을 상념화 시키고 쭉 둘러 보져(삼념으로여) 그러다 보면 어딘가에서 반짝 거리는 곳이 나타납니다. 거기로 가서 찾아보면 제가 필요로 하는 류의 책이 십중팔구는 있어요.

 

(님들도 함 해보세요 ^^* 근거 있습니다.) 그렇게 만나게된 책이 피라밋파워 히란야 파워 엿습니다. 그때 (상념으로 찾을때) 저쪽 편에서 붉게 판짝이더라구요. 그래서 가봤더니 이책이지 뭡니까...^^;

 

저는 들뜬 마음으로 책을 구입하고서는 집으로 갔더랬어요.
* 블루스카이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8-12-05 1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