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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경험담 추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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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sethian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218.♡.125.25), 작성일 03-02-06 20:29, 조회 7,638,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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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분의 글을 읽다가 다른 체험이 생각나서 글을 또 올립니다.

사흘째 되는 날이었던가요. 저는 술도 많이 먹고 담배도 많이 피우고, 거기다가 이도 잘 안 닦고 해서, 구강 상태가 안 좋은 편입니다. 썩은 이도 몇 개 있지요. 그래도 치과에는 안 가면서, 언젠가는 무통 치료법이 나오겠거니 하면서 불결한 상태를 견디고 있는 중입니다. 피라미드 안에 누워 눈을 감고 잠을 청하면서 이 이를 좀 어떻게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해 봤지요. 참, 그리고 그날밤은 칡술을 좀 과음한 날이었습니다. 아기엄마에 대한 가당치 않은 불만도 있던 날이었구요. 하여튼 불콰한 기분으로 누워 있었는데, 잠시 잠이 들었던 것일까요. 갑자기 입안에서 쐐에~ 하는 소리가 나면서 뭔가 빠져나가는 것 같았습니;니다. 그 소리에 잠이 깨었지요. 뭔가 시원하기도 하면서 무섭기도 하더군요. 지금 제 이를 보니 충치가 단번에 나은 것 같지는 않군요. 허허. 감사합니다.
* 블루스카이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8-12-05 1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