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 체험담
회원 체험담

솔로몬...

페이지 정보

작성자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61.♡.5.7), 작성일 04-04-12 13:16, 조회 4,873, 댓글 2

본문






솔로몬의 지혜



어느 날 다윗 왕이 궁중의 한 보석 세공인을 불러 명령을 내렸습니다.



"나를 위하여 반지 하나를 만들되 거기에 내가 매우 큰 승리를 거둬 그 기쁨을 억제하지 못할 때 그것을 조절할 수 있는 글귀를 새겨 넣어라. 그리고 동시에 그 글귀가 내가 절망에 빠져 있을 때는 나를 이끌어 낼 수 있어야 하느니라."



보석 세공인은 명령대로 곧 매우 아름다운 반지 하나를 만들었습니다.

그러나 적당한 글귀가 생각나지 않아 걱정을 하고 있었습니다.



어느 날 그는 솔로몬 왕자를 찾아갔습니다.

그에게 도움을 구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왕의 황홀한 기쁨을 절제해 주고 동시에 그가 낙담했을 때 북돋워 드리기 위해서는 도대체 어떤 말을 써 넣어야 할까요?"



솔로몬이 대답했습니다.



"이런 말을 써 넣으시요. 이것 역시 곧 지나가리라!

왕이 승리의 순간에 이것을 보면 곧 자만심이 가라앉게 될 것이고, 그가 낙심중에 그것을 보게 되면 이내 표정이 밝아질 것입니다."



ani-904.gif





어느 날 잠을 자다가 새벽녘에 눈을 떴습니다.



뭔가 걸리적거리는 느낌에 무엇이 문제인지 보았더니 항상 차고 있는 '히란야 금목걸이'가 속옷이랑 어떻게 꼬였는지 매듭이 생겨있었습니다.



불을 꺼놓은 상태인지라 어둠 속에서 손으로 풀어볼려고 했는데,
어떻게 된 것이 풀리기는 커녕 더 꼬이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머리맡에 있던 핸드폰을 열어 그 불빛으로 풀어보고자 했는데,
시간이나 문자를 확인하거나 할 때는 밝은 불빛이 정작 이런 것엔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약간 답답한 생각에 끊어버렸음 하는 생각도 들었는데, 단지 이것 때문에 그런 것이 우스운 것인지라 일어나서 불을 켜서 해결하였습니다.



그전 같으면 그냥 넘겼을 이런 일이 저한테는 뭔가 큰 가르침으로 남았습니다.



아주 사소하고 보잘것 없는 일이나 중대하고 큰 일은 보이는 것이 그렇게 보일 뿐이지 그 일의 처음을 보자면 같다고 생각합니다.



가족간의 불화, 사회생활을 하면서 일어나는 대인관계...

삶에서 항상 벌어지는 일들...



그것을 해결하고 풀어나가는 것을 유심히 관찰을 하면 모든 것의 원인은 상대방에게 있는 것이 아니라 결국 내 자신한테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내 스스로가 만든 매듭을 그런 상황에 오게 한 원인을 전혀 생각지도 못하고 지혜없이 해결한다고 하는 것은 어둠 속에서 그런 것을 더욱 악화시킬 수밖에 없는 것이죠.



그리고 그걸 해결할만한 지식과 지혜가 있다 하더라도 상대방을 배려하고 이해할 수 있는 '사랑과 연민'이 없다면 그것 또한 반쪽짜리밖에 안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간만에 글을 올리다 보니 생각나는대로 잘 되질 않는군요...



요즘 저는 이렇게 합니다...



어떤 기운이나 파장을 느끼든, '예전의 나도 그랬을거야' 하고 그냥 통로다 생각하고 자연스럽게 흐르게 할려고 노력합니다...



상대의 모든 것에 대해 될 수 있으면 판단하려 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바라볼 수 있도록...

'하나님(주인공, 진아, 근원)...

모든 인류가 근원의 빛과 사랑 속에서 하나되게 하소서...'




내가 빛이면 상대도 똑같이 빛이라는 사실...

그것만 생각합니다...



고맙습니다... ^^;



joyscrolline.gif




















출처: ♠후리지아 향기처럼♠
Google 검색




------------------------------------------------------

하이 하이

넨쇼케이 넨쇼케이 아미노시끼 // 연소계 연소계 아미노식

넨쇼케이 넨쇼케이 아미노시끼 // 연소계 연소계 아미노식

곤나 운도우 시나꾸데모 // 이런 운동 하지 않아도

고래 잇뽕 // 이 한병이면

넨쇼케이 호호호 아미노시끼 // 연소계 호호호 아미노식

산토리 // 산토리

------------------------------------------------------


* 운영자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8-12-13 18:41)

流 水님의 댓글

no_profile 流 水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124.7,

  일을 하면서 중심을 놓치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있는 요즘입니다.
퇴근후에 '觀'님의 글을 읽고, 고요하게 가라앉는 느낌이었습니다.
하는일이 끈기를 요하기도 하지만, 즉시 결과를 알 수 있는 지라 성취감과 낙심을 자주 느끼는 , 그래서 그러함들을 스스로 잘 조절해야 하는 때가 흔합니다.
오늘 소개해주신 -이것 역시 곧 지나가리라!-솔로몬의 말씀이 조용히 저를 다독이는 듯합니다.
고맙습니다.
모든 것들이 제게 꼭 필요한 부분임을 요즘 봅니다.
올려주시는  글들이 무엇인가를 해보려는 이 공간을 방문하는 저같은 이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네요.^^

觀님의 댓글

이름으로 검색 61.♡.5.7,

  도움이 되었다니 참 기쁘네요... 솔로몬의 이야기도 웹서핑중에 보고 참 괜찮은 글이다 생각이 들어서 올렸는데... 오늘도 느끼는 거지만... 자신의 중심을 잘 잡고 어떤 거든지 근원(根原)을 볼려고 한다면 모든 일은 쉽게 풀리리라 생각이 듭니다... 풀 한 포기, 꽃 잎 하나하나, 모든 것이 스승이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