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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1 - 물에 관한 특이한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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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elestial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61.♡.6.148), 작성일 04-01-07 17:47, 조회 8,38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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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에 관한 특이한 보고서



방송일: 2003年 12月 17日
KBS1 수요기획



물은 지구상에서 가장 흔한 물질이지만 인간의 생존을 좌우하는 소중한 존재이기도 하다. 그동안 우리는 식수로서의 물, 산업 용수로서의 물, 건강수 등에는 큰 관심을 보였으나, 물 자체가 어떤 존재인지에 대해서는 깊이 생각해 본 적이 없었다.



그런데 무생물인 물이 마치 생물처럼 사람의 의식에 반응을 한다는 정신 나간 주장을 하는 사람이 있다. 일본에 살고 있는 에모토 마사루 (60세)씨가 그 주인공. 그는 일본에 파동학을 유행시킨 장본인으로, 몇 년 전에 [물이 주는 메시지]란 책을 낸 적이 있었다. 그런데 이것이 조용한 붐을 타면서 세계 11개 국어로 번역되어 독자들에게 훈훈한 감동을 안겨주고 있는 것. 이 책은 물 결정(結晶) 사진에 에모토씨의 수상록을 곁들인 일종의 사진집이라 할만 하다.



물 결정(結晶)은 어떤 모습인가, 이것을 세계 최초로 촬영했다는 데 그 방법은 어떤가도 물론 흥미롭다. 그러나 그보다는 거기에 담겨 있는 메시지가 우리의 관심을 끈다. 물에 좋은 말이나 음악을 들려주었을 때는 물의 결정이 아름다운 6각형의 모습을 이루는 데 반해 나쁜 말을 들려주었을 때는 무참히 깨져 버린다는 것. 과학자들이 들으면 펄쩍 뛸 노릇이지만, 사실 에모토씨의 진정한 메시지는 거기에 있지 않다. 물을 통해 사람과 자연에 대한 사랑과 감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는 것이다. 과학적인 분석이나 증명보다는 그저 에모토씨의 엉뚱한 작업을 통해 우리가 자라나는 어린이들을 어떻게 키워야 할지, 어떤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 할 지에 대한 순수한 메시지를 소개해 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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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용 >



에모토씨의 부인은 재일 한국인 2세.부인은 한국말을 잘 못하지만, 억척스런 내조자로 요즘 부쩍 많아진 해외 초청 강연에 꼭 동행한다. 에모토씨 작업의 전 과정을 보기 위해 이스라엘 갈릴리 호수 기도회부터 시작해 보기로 하자. 비슷한 행사가 한국 부안댐, 일본 비파호, 독일 호숫가에서 동일한 시각에 개최되었다. 거기서 채취된 물 샘플을 동경 연구실로 가져와 현미경으로 관찰하는 과정이 소개된다.



이어서 각종 실험 - 여러 가지 종류의 물 결정 사진과 물에 글씨나 음악을 들려준 영상, 특히 한국어로 된 몇 가지 재미있는 실험 결과가 소개된다. 정통 과학자로선 처음으로 반응을 보인 큐슈대학 화학공학과 다카오 마사하루 교수의 질량분석기를 이용한 분석 결과는 물 속의 희박원소가 변한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에모토씨와는 별도로 취재진이 사적으로 해 본 실험 - 밥에 '사랑, 감사'의 글씨와 '바보, 멍청이'란 글씨를 써 붙인 실험에서 나쁜 말을 써 붙인 밥은 일주일 뒤에 처참하게 썩어버렸다. 이 모든 작업의 진정한 메시지가 무엇인가, 에모토씨는 무엇을 강조하고 싶은 것인가. 기존의 상식을 뛰어 넘어 세상사와 사물을 바라보는 재미있는 시각과 접근방법, 그리고 사색할 재료를 제공해 준다는 데 더 큰 의미가 있다.



내용
< 참고 사항 >



江本 勝(에모토 마사루, 60) :

1943년 요코하마 출생, 요코하마 시립대학 문리학부 국제관계론학과를 졸업. 잠시 요미우리 신문 중부본사에서 근무하다가, 해외에서 의료기기를 수입 판매하는 사업을 시작, 1986년에 IHM(국제건강의료) 총합연구소를 설립. 1992년에 스리랑카의 'the Open International University'에서 [인체 각부위와 감정 및 금속독소파동과의 관계]란 논문으로 의학박사 학위를 받기도. 현재 아메리카 법인 '팍틱'사 회장. MRA 총합연구소 소장. IHM 대표취체역. IHM '국제波動友의 會' 대표란 타이틀을 갖고 있으며, 1992년에 출판한 최초의 저서 [波動시대의 序幕] 이후 여러 권의 저서를 갖고 있다. 최근에 나온 저서로는 [水からの傳言, 물이 주는 메시지』란 사진집이 있는데, 이것은 세계 11개국 이상에서 번역되었고, 한국에서도 [물은 답을 알고있다]란 제목으로 출판되었다. 부인 江本和子(에모토 가즈꼬)씨는 일본에서 출생한 재일교포 2세로 부모의 고향은 전남 고흥군 점암면이다. 슬하에 2남 1녀를 두고 있는데, 둘째 아들이 현재 부친의 사업을 돕고 있다.



에모토씨 팀이 촬영했다는 물 결정은 눈(雪) 결정과는 구별된다. 같은 6각형이지만 눈 결정의 크기가 대략 0.1 - 5mm로 육안 관찰이 가능한데 반해, 물 결정은 0.5mm 이하로 작다. 약 200배 정도의 현미경으로 작업을 해야만 하는데, 특수한 촬영 기법이 아니면 보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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