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문덕 원장의 말씀
조문덕 원장의 말씀

[원장님 말씀] 진정한 자신을 찾기 위해서는 악의 근원인 '욕심'을 내려놓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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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광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작성일 23-03-13 00:36, 조회 2,71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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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장님

오래 전에 천계에 있었을 때에는 모두가 행복했다는 소리가 들렸어요. 

모두가 행복하고 만족했는데 그 중에 누군가가 욕심을 부리기 시작했습니다.

"여기에 만족하고 사는 게 싫어. 내가 특출나고 싶고, 모든 것을 내가 다 차지하고 싶어. 내가 우주의 주인이 되고 싶어."

여기에 부화뇌동하는 사람들이 점점 모이면서 천계를 망쳐버렸습니다.


선과 악이라는게 원래 정해져있는 것이 아니에요.

선이 악으로 변하는 거에요. 

왜요? 욕심 때문에요. 내가 최고가 되고 싶고, 만족을 모르는 그 욕망 때문에 스스로가 악을 받아들이고 악마로 변하게 된 겁니다.


천계가 망한 이유도 마찬가지에요. 욕심 때문에 사람들이 악마로 변해버렸기 때문입니다.

마고성 이야기 들어보셨어요? 몇몇 사람들이 포도를 먹고 나서 모든 게 무너졌다는 것, 사실이에요. 

그 포도는 겉으로는 나무와 열매의 형태를 띄고 있지만, 포도알 하나 하나가 영혼을 가진 생명체이자 신적인 존재들이에요.

사람들은 그걸 먹음으로써 남의 영혼과 생명력을 몰래 흡수하고 더 신적인 존재가 된다고 믿었지만, 결국에는 괴물과도 같은 모습의 악마로 변해버렸지요. 


악마가 된 존재들이 어디에서도 구원을 받지 못하고 흘러 들어간 곳이 현재까지도 존재한다면 믿을 수 있겠어요? 

그들은 아직까지도 구원을 받고 싶어하지만, 전생부터 해왔던 그대로 사람들을 계속 현혹시키고 그들의 에너지를 착취하고 있어요. 계속해서 자기네들이 했던 서약대로 행동하고 있는 겁니다. 

이 악마들이 무슨 서약을 했었냐면, 빛의 존재들을 다 찾아내고 갈아 먹어서 본인들이 우주의 주인이 된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악마성은 우리 모두에게 잠재되어 있기 때문에, 하루 빨리 각자가 자신의 악마성을 자각하는 것이 굉장히 시급한 문제입니다. 


그리고 진정으로 구원받기 위해서는 전생에 했던 짓을 답습하는 것이 아니라, 각자가 빛의 의식으로 바뀌고자 노력해야 하고 어떤 의도로 여기에 왔는지를 깨달아야겠지요.

하지만, 종교단체에 있는 대부분 사람들의 모습은 어떠한가요?

물질과 능력을 추구하거나 본인들이 신적인 존재로 바뀔 시점에만 집중하고 있지, 정작 자신들의 의식을 빛의 의식, 신적인 의식으로는 바뀌려 하지 않고 있어요. 

의식이 바뀌지 않는다면 깨달음은 물론이거니와, 진정한 구원도 없는데 말입니다. 


의식을 바꾸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스스로 진실을 인정하고 반성하는 태도입니다. 

아무리 그 진실이 너무 무섭고 인정하기 버겁더라도, 전생부터 해왔던 모든 행위에 대해 우선 인정을 해야 합니다.

수 없이 윤회를 반복하면서 영생, 능력, 우주의 주인이라는 쓸데없는 욕심 때문에 남을 죽이고 모든 것을 약탈해왔지만 매번 아무것도 이루지 못하고, 결국은 이번 생에 이 자리까지 도래했기 때문입니다.   

깨달음이라는게 능력을 얻으려하면 절대로 안되고 어떻게든지 내 안에 쌓인 악업을 빨리 풀고 창조주께 보상하는 쪽으로 해야 돼요.

전생에 저지른 악행들이 있을 거 아니에요. 누군가를 착취하고 뺏은 영혼들, 다 자기 안에서 빼내서 창조주께 돌려보내야 합니다. 

왜냐하면 자기 안에 묶여있는 타인의 영혼들은 괴롭기 때문에 우리들을 괴롭히고, 우리들도 거기에 계속해서 고통받고 시달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지난 날의 욕심으로 인해 갇혔던 영혼들을 빼내서 다시 창조주께 되돌려줄 때마다 본인 스스로도 굉장히 시원해지고 편안해질 거에요.


자기 자신을 되돌아보지 않고 남 탓만 하는 사람들을 보면 나타나는 공통점이 있어요.

굉장히 외로워한다는 것입니다.

전생부터 악업을 저질러왔던 본인 자신이 모든 불행의 원인임을 인정하려 들지 않으니, 자연스럽게 남 탓만 하면서 남을 공격하는 것이지요.

그렇게 남을 공격하는 파장을 보내고, 보냈던 파장의 배로 자기 자신이 돌려받으면서 더 악순환에 빠지게 되는 것이구요. 

결국 자기 자신이 계속해서 스스로를 고립시키고 어둠으로 밀어넣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런 악순환이 반복될수록 자기 안에 열등감이 쌓이게 되는데, 이러한 열등감은 상황을 있는 그대로 못보게 하고 왜곡과 피해의식을 가중시켜요.

그러다보면 자꾸 의기소침해지면서 남의 눈치를 보다보니 오히려 타인에게는 더 공격적으로 행동하게 되지요. 결국에는 자기 자신이 힘들어서 무너지게 됩니다.

그런데 그럴 필요 없어요. 

남의 눈치를 볼 필요도 없고 남한테 비유를 맞춰 줄 필요도 없어요. 그저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에서 진실되게 행동하면 되는 겁니다. 


스스로를 바라봐야하는 이유는 자신의 부정적이고 어두운 모습만을 확인하기 위해서가 아닙니다. 

궁극적으로는 나 자신이 빛이라는 믿음과 희망을 가지고 진정한 자신의 모습을 확인하기 위해서입니다. 

당장은 부정적이고 욕심과 피해의식으로 가득 찬 모습만 보일지라도 내면에는 빛의 의식을 가진 정직하고 진실한 자아가 있기에, 계속해서 부정적인 생각과 거짓된 모습들을 하나씩 벗겨나갈 수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작업은 스스로 만이 할 수 있고 스스로가 해 나가야하는 것이지, 무언가를 맹목적으로 믿고 경전을 읊는다고 빛으로 나아갈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하늘에서 천기를 내려주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아무런 노력없이 단순히 기를 받으면 내 자신도 빛으로 바뀐다고 생각하거나, 기를 받을 때의 편안한 그 느낌에만 심취하면 안되겠지요. 

천기를 받았을 때 느껴지는 편안하고 맑은 에너지를 기억해서, 본인 스스로도 그런 상태를 유지할 수 있어야겠지요. 

욕심을 내려놓고 창조주의 마음가짐 그대로 나 자신의 의식을 고양시키는 것이, 천기를 내려주시는 의미이자 깨달음의 첫 걸음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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