묻고 답하기
묻고 답하기

가면극

페이지 정보

작성자 no_profile 히란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14.171), 작성일 04-02-01 20:05, 조회 3,487, 댓글 0

본문


가면극(그들만의 연극..)



현대의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건강과 외모에 대해서 많은 노력을하고 있다. 좀더 나은 외모와 좀더 나은 자신들만의 욕구를 충족케하기 위해서 말이다. 몇일전 TV에서 '신데렐라 만들기'란 프로그램을 보게 되었다. 이 프로그램은 제목 그대로 '신데렐라(공주만들기)'를 위한 프로그램이었다. 우선 한명의 신청자를 정하고 그 신청자의 희망사항을 이룰수 있도록 도와주는 그런 프로그램인 것이다. 이 프로그램 신청자들의 공통된점은 자신이 부족하다고 생각되는 것을 외모('물질적인 것'이라 표현하겠다.)에서 찾고 있었고 이 프로그램을 통해서 그들이 부족하다고 생각되는 것을 얻고 싶어했다.



그들은 '나는 좀더 코를 높게하고 싶다'.. '나는 좀더 턱을 가늘게 하고 싶다'..라고 그들만의 희망사항을 말했고 '신데렐라 만들기'에선 그들을 위해 기꺼이 돈과 시간을 투자하며 온갖 노력을 다한다. 현대의 많은 사람들... 그들은 무엇을 위한 '신데렐라 만들기'를 하고 있는 것일까?



지금 나는 우리들의 진실한 부분이 무엇인지에 대해서 생각해 보고자 한다. 하지만 현대의 많은 사람들이 원하고 바라는 것들이 옳지않다거나 하는 섣부른 판단은 하고싶지 않다. 그저 내가 말하고 싶은 것은 그것(물질적인 것)이 전부가 다가 아니라는 것 뿐이다.



현대의 사람들이 육체의 건강을 위해서 운동을 하며 건강보조제(보약) 등을 먹으며 온갖 노력을 한다. 또한 대중매체에서도 그런 현대인들을 겨냥해 많은 광고와 선전을 해댄다. 웃기는 애기지만 TV에 무슨무슨 박사나 의사님들이 나와 '무엇이 좋다!'라는 말이 나오면 사람들은 그것에 혹하며 유혹(?)당해 버린다.



이런 현대인들이 바라는 '신데렐라 만들기'와 '보이는 것(물질적인 것)'보다 진정으로 현대인들에게 필요한 것이 있다면 무엇일까?

그것을 나는 우리들의 '영적인 부분들'이라고 말하고 싶다. 육체의 건강이 아닌 '정신(영혼)의 건강'을 바라다 보는 것. 좀더 나은 '영혼의 성장'과 '의식의 향상'에 투자하며 노력하는 것이 우리 자신과 우리의 미래사회를 더욱 빛나게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요즘 '웰빙(Well-Being)'이라는 말이 떠오르는 것도 이러한 분위기에서 나온 것일 것이다. 이제 우리들은 좀더 우리들의 '영혼과 의식의 향상'에 투자를 해야 할 때인 것이다. 자신이 어떤 자리에 있던 어느 위치에 있던 그것은 언제나 '지금여기'에 있다.



언제나 그렇듯이 모든 인류는 그 길(영적인) 위에 있는 것이다. 변함없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