옴진동음을 장장 여섯시간을 틀어놓고 물에 쬐어 물을 만들었습니다.

(원래는 두시간정도로 할려고 하다가 틀어놓고 잠들어버리는 바람에)

 

바로 받은 수도물로 만들었고 진동음을 쬐는 것을 중단한 후

마셔보니 끝맛이 매우 달았습니다.

수도물 냄새도 나지않고 물의 질감도 왠지 모르게 틀려졌구요.

비교용으로 냅둔 받은지 오래된 물에서는 아직도 염소냄새가 났는데..

아주 신기했어요.

 

그런데 만든지 열몇시간 지난 후에 먹어보니 달지가 않았어요.

확실히 질감이 달라진건 변하지 않더군요.

일반물에 비해서 약간 더 걸쭉해지고(그래봤자 물이고, 본인외의 주변식구들은

처음의 단맛외에는 질감의 차이를 느끼지 못함) 조밀해진 느낌이 났는데..

만들고 나서 뚜껑을 그냥 열어놓고 있어서 단맛이 날아갔을까요?

왜 그럴까요? 물 보관을 어떻게 하면 되나요. 만들어 드시는 분들 알려주세요.

 

참고로 스텐레스 솥-_-에 물을 담아 두었습니다.

이어폰으로 물에 소리를 들려주려다 소리가 넘 작아서 성에 안차서

헤드폰 큰 걸로 바꿔서 걸쳐주었는데.. 그 단맛을 다시 맛보고 싶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