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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행스님 법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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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김주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9.♡.198.245), 작성일 03-08-13 21:31, 조회 3,57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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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가 붙을 사이가 없는 이유

고.집.멸.도.사제법을 말하는데 우리가 고라고 이름을 붙여놓고 고라고 하니까 고인 것이지 고가 있다면 어떤 것이 고인지 내놔 보십시오.

집착이 있다면 어떠한 것이 집착인지 생각해 보시고요

"남을 한 번 때렸음변 너도 한 번 맞는다"이것을 바로 인과응보라고 합니다.

그러나 인과 응보라고 이름 붙이기 이전에 우리가 한번 생각해 볼 점이 있지 않은가 이렇게 봅니다.

"한번 때렸으면 한번 맞는다"할 때 "아하! 때린것도 나고 내가 때렸기 때문에 바로 내가 맞은 것이다" 이럴 때는 얼마나 감사하겠습니까? 한 번 때려 보고 한 번 맞아 보니까, 이 세상 돌아가는 이치를 알게 되고 자기를 한번 생각해 보게 되고 말입니다.

그러니까 그것이 바로 나를 성숙하게 만드는 수행 과정이라고 생각할때 거기에는 업보가 붙지 않습니다.



우리 회원들 다 찬란한 빛으로 . 사랑으로 화하소서

감사하고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