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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분단과 통일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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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히란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138.40), 작성일 03-09-13 12:12, 조회 6,529,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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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상해 총영사관에 근무하는 이상학 영사가

한반도 분단과 통일의 원리가 우리나라 태극기 속에 모두 들어 있으며,


정주영씨의 ‘통일소’가 한반도 통일 가교(架橋)로 등장한 데는

하늘의 섭리와 비밀이 숨어 있다는 이색적인 기고문을 보내왔다.


참고로 이상학 영사는 최근 ‘한·한·한의 비밀과 사명’(대원출판)이라

는 책을 발간해,

자신의 독특한 태극철학을 전개하고 있다.(신동아 2000년 9월호 발췌)






분단 예고한 태극기



우리 선조들이 썼던 태극기의 원래 모양은

지금 것과 같이 음양이 위·아래로 누워 있지 않고 좌·우로 세워져 있었

다.


묘하게도 한반도가 오늘날 위·아래의 음양 태극선 모양대로 분단된 것은

좌·우로 세워져 있던 태극기가 위·아래로 누운 모양으로 바뀐 다음부터

라는 사실이다.


우연의 일치라고 하기에는 참으로 희한한 일이다.

태극기의 역사를 간단히 살펴보자.



태극기를 우리나라 국기로 처음 사용한 것은

1882년 박영효가 일본 수신사로 갔을 때의 일로 알려지고 있다.


이듬해인 1883년에

고종 임금이 태극 4괘가 그려진 기를 국기로 사용한다고 왕명으로 공포함

으로써 태극마크가 우리나라 국기로 확정지어졌다.



그러나 당시에는 태극의 음양이나 4괘의 위치가 통일되지 않았다 한다.


이후 태극의 음양이 좌우로 세워진 태극기가 공식적으로 널리 사용됐다.


필자가 체류하고 있는 상해의 대한민국 임시정부 내부에 걸려 있는 태극기는 음양이 좌·우로 서 있다.



뿐만 아니다. 1948년 8월15일,

대한민국 정부수립 기념행사 당시 중앙청에 내건 태극기도 음양이 좌·우

로 서 있었다.


<그런데 어찌된 영문인지

현행 태극기(1949년 10월15일 제작 공표)는 임정 당시나 대한민국 정부수

립 당시 쓰던 태극기와 다르게 음양이 위·아래로 누워 있게 된 것이다.



태극기가 바로 이렇게 바뀐 다음해인 1950년에 6·25전쟁이 터졌고 이후

완전 분단이 돼버렸다.>


주) 6.25...이날은 "여인국시대"때 사파엘라(진녀)가 여인통일을 위해

서현 왕국으로 쳐 들어간 날 입니다. 이는 곧 6.25한국 전쟁과 깊은 연관이

있으며, 앞으로 (남북통일)과도 무관치 않다고 봅니다.



인고의 세월을 지나


하늘과 땅에 대한 속죄가 끝맺게 되었으니


이것이 8.15광복을 말함이요.


하늘의 뜻과 땅의 뜻이 풀림을 뜻하니


이가 곧 해방이 아니던가?



그러나 해방과 함께 맞은 분단은 무엇인가?


6.25의 깊은 뜻은


天 .地 .人의 피로 인하여


인류 멸망을 구제하기 위한


한인의 公事였음을 "한"인 들이여!


아는가, 모르는가?



인류를 대신한 피의 흘림은


이제 축복으로 변하여


이 땅 위에서 인종의 합창이 이루어지니


天 .地 .人을 축복하기 위한


88올림픽이 아니던가?



한국의 분단은 선악의 대립이요


음양의 대립이니


인류의 선악을 대신하여 똑같이 피를 흘렸거늘


어찌하여 인류의 축복은 선에게만 갈 수 있단 말인가?


이 땅의 선악의 대립이 모두를 인정할 때에


선악이 된 "한"인들은 깨우침을 얻을 것이며


모두가 한마음 되어 하나로 뭉쳐 지리니.



하늘의 丹田이요


땅의 丹田인 천지를 되찾아야


새로운 인류의 역사가 이루어질지니


축복이 거부된 악의 마음을 무엇으로 달래어


天地를 되찾는단 말인가?



한국인이여!


한국인이여!


하나 될지어라.


하나 될지어라.


(여인왕국 편에서.....................)



<엄청난 역사의 순간이 시작되었다. 이 때가 BC104년 6월 25일이었고 시각으로는 인시를 가리키고 있었으니, 남녀의 조화가 무너지며 하늘과 땅이 통곡해야 했던 역사의 시작은 이렇게 출발되었다.>



태극의 음양과 4괘는 천지운행의 진리를 표현하는 것이다.

그리고 천지운행의 진리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개인이나 국가의 운명도 큰 변화가 있을 때는 반드시 징조가 먼저 나타나

듯이, 국기가 위·아래로 나뉠 때 이미 국토가 남북으로 두 동강 날 것임이 예고

되었던 것이다.


실제로 한반도가 38선에서 남북으로 갈라질 것이라고 예언한

우리나라 전래의 비결서(秘訣書)들도 있다.



1300년 전의 ‘원효결서’(孤角分土 金木上昇 中分之理 三八中分)나

400년 전 ‘격암유록’이 그것이다.


특히 ‘동양의 노스트라다무스’라 칭송받는

격암(格菴) 남사고(南師古, 1509∼1571년)가 남긴 격암유록에는


‘삼팔가(三八歌)’라는 제목이 등장하면서 3·8선에 판문점(板門店)이 생

길 것도 미리 파자(破字)로 예언되어 있으니 이 얼마나 놀라운가?



그 삼팔가의 원문은 다음과 같다.


‘십선반팔삼팔(十線反八三八)이요, 양호역시삼팔(兩戶亦是三八)이며

무주주점삼팔(無酒酒店三八)이네, 삼자각팔삼팔(三字各八三八)이라.’


해석하면 십(十)자에 반(反)자와 팔(八)자를 합하니 널빤지 판(板)이요,

호(戶)자 둘을 좌우로 합하니 문 문(門) 자이며, 주점(酒店)에서 주(酒)자를 떼어내면 가게 점(店)이다.


즉 파자의 이치 속에 판문점(板門店)이란 세 글자가 나오며,

3글자가 각각 8획이니(실제로 판문점 3글자는 각기 8획임) 3·8(三八)이

되는 것이다.



이를 달리 말하면 한반도의 분단은 천의(天意)에 의하여 천리(天理)적으

로 정해졌다는 의미도 된다.


그러면 한반도가 분단된 천리(天理)란 과연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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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에 집중된 기운



역리적(易理的)으로 보면 지구의 지기(地氣)는

남극과 북극을 중심으로 사방으로 기운을 뿌려가면서 지구상의 생명체를

키워왔다.



즉 남극의 화(火) 기운과 북극의 수(水) 기운에 의해 지구 생명체가 지금

까지 성장해왔다는 뜻이다.


그런데 불과 물은 그 성질이 서로 상극(相剋)하는 작용(水克火)이기 때문

에 지구 생명체들도 화합과 조화보다는 분열과 대립으로 성장해왔다.

그러다가 지금으로부터 100여년 전부터 전 지구의 기운이 한반도로 집중됨

에 따라, 한반도는 지구의 단전(丹田)과 같은 곳이 되었다



(지구의 기운이 왜 100여년 전부터 한반도로 통일되었는지에 대해서는

천문, 지리, 역학 등 전문적인 지식을 필요로 하므로 여기서는 생략하지만

필자의 졸저 ‘한·한·한의 비밀과 사명’에 자세히 설명돼 있음).


한반도가 전 지구 기운이 모이는 곳이라는 얘기는 ‘주역’에도 나와 있

다.


공자(BC 51년∼BC479년)는 이미 2500년 전에 ‘주역’의 설괘전(說卦傳)에

서 이렇게 말했다.



“간(艮)은 동북방을 상징하는 괘이니

만물이 열매를 맺어 종지부를 찍음과 동시에 시작과 새 출발이 이루어지

는 곳이다.

따라서 조물주의 창조의 이상 섭리가 간방에서 이루어진다

(艮東北之卦也 萬物之所成終而所成始也 故曰成言乎艮).”



역학에서 간(艮)괘는 방향으로는 동북방향, 국가로는 한국, 나무로는 열매

를 상징한다.


공자의 말씀은 간(艮)방으로 인류 문화의 모든 진액이 모여들어 세계의 중

심지가 된다는 의미다.

이는 일찍이 탁월한 예언으로 이름을 높인 탄허스님도 밝힌 바 있다.



어떻든 오랫동안 물 기운과 불 기운의 대립과 분열로 사분오열되었던 지기

(地氣)들이 원시반본(原始返本, Returning to the Origin)하여 남·북극의 제자리로 몰려오게 됐다.


남극의 지기인 화기(火氣)는 한반도의 남쪽 부분으로,

북극의 지기인 수기(水氣)는 한반도의 북쪽 부분으로 뭉쳐 있게 된 것이

다.



그런데 화기와 지기는 그 성질이 서로 대립하므로 쉽게 융화하기 힘들다.


비유하자면 남북한의 분단상황은

지구의 화기인 남극과 수기인 북극의 상대적인 현상을 표상하기도 한다.


지구에는 남극과 북극은 있지만 동극과 서극은 없다.



따라서 오늘날 세계적으로 동·서의 이념대립 현상은 점차 적어지는데 비

해, 남,북간의 정치,경제적인 대립과 격차는 더욱 심해지고 있는 것도 이런이

치 때문이라고 할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기와 화기는 궁극적으로는 조화 통일되려는 목적을

갖고 있다.

이를 ‘수극생화(水克生火)’의 이치라고 한다.



마찬가지로 지구의 수화(水火) 기운이 한반도의 남·북에 몰려와 있는 것

은 서로 대립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남극과 북극의 지기가 궁극적으로 합일하

기 위해서다.



결국 한반도의 남북한 분단은 수화(水火)의 상극(相克, mutual conflict)

기운이 상생(相生, mutual life-bettering)으로 넘어가기 위한 마지막 과정인 것

이다.



그렇다면 수화(水火) 기운이 상극에서 상생으로 어떻게 전환할 수 있는

가.


이를 위해서는 그 중개자가 필요한 법인데, 바로 나무 목(木) 기운이다.

즉 물은 나무를 생하고(水生木), 나무는 불을 생하는(木生火) 이치에 의

한 것이다.



그렇다면 한반도에서 그 목(木)의 역할이란 무엇일까?


바로 3·8 남북 분단선이 그것이다.

왜냐하면 3과 8이라는 숫자가 음양오행상으로 목(木)을 상징하는 숫자이

기 때문이다.


결국 천리(하늘의 섭리)는 미·소를 내세워 한반도를 굳이 3·8선이라는

목(木) 선으로 나눠,

장차 전지구적으로 남극과 북극의 기운을 통일하려 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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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통일 일등공신은 ‘소떼’




남북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와 그 후의 순조로운 후속조치 진행으로 인해

우리는 남북통일이 성큼 눈앞에 다가선 느낌을 받고 있다.



그런데 남북정상회담과 이산가족 상봉의 성공적 개최로 이어지기까지

남북한 교류의 1등 공신은 누구일까?

필자는 결론적으로 ‘소(牛)’라고 생각한다.

정주영씨가 98년 6월과 10월 두 차례에 걸쳐 모두 1001마리를 북한에 보

낸 그 소떼 말이다.



금세기 최대의, 역사상 초유의 특이한 이벤트였던 ‘소떼’의 방북으로

꽉 막혔던 남북교류에 물꼬가 트이고 금강산 관광도 가능해졌다는 데에는 아무도 이의를 제기하지 못할 것이다.


말하자면 소떼가 50년 분단된 한반도의 허리를 이었고, 소떼로 인해 남북

간 육로와 해로가 열렸다.

당시 언론들은 방북 소떼를 ‘통일소’라고 하면서 그 의의를 다음과 같

이 표현했다.



‘남북화해의 물꼬를 트고 7000만 한민족의 염원인 통일의 초석이 될지도

모를 역사적 사건.’


‘방북한 소떼가 (북한에서) 쟁기를 끄는 것은 (통일의) 씨앗을 심는 과정

이고, 달구지를 끄는 것은 열매를 거두는 과정이다. 그러므로 이 소떼는 농사의 역우(役牛)가 아니라 통일의 역군(役軍)들이다. 그런 뜻에서 이제는 우공(牛公)이라고 대접해 부르고도 싶다.’



그런데 남북통일의 시기와 관련해 소떼가 등장하게 된 것은 결코 우연한

일은 아니다.


이 역시 하늘의 섭리와 비밀이 담겨져 있다. 그 이치를 차근차근 따져보기

로 하자.

역학에서는 인간을 비롯한 뭇 생명체가 태어나

성장하는 하늘을 선천(先天: The Early Heaven)이라 하고,

만물이 성숙하여 영원한 생명으로 결실을 맺는 하늘을 후천(後天: The

Later Heaven)이라 한다.



이를 4계절로 비유하면 봄과 여름의 계절이 선천이요, 가을과 겨울의 계절

이 후천에 해당한다.


또 선천은 남극과 북극이 태극으로 나뉘어 분열과 대립을 일삼는 묵은 하

늘이요, 후천은 태극이 무극(無極)이 되면서 곧 도래할 새 하늘이다.


이런 이치에 따라 한반도가 선천의 태극 모양으로 분단됐다가 통일되는 것

은 장차 태극이 무극이 되는, 새 하늘 새 땅의 도래와 직접적으로 연관될 수

밖에 없다.



한반도에 무극의 기운이 대두한다는 것은

일찌감치 동학을 창도한 수운 최제우(1824∼1864년) 대신사(大神師)에 의

해 주창된 바 있다.


동학의 2대 경전인 ‘동경대전’과 ‘용담유사’에서는 이렇게 전하고 있

다.


“어화! 세상 사람들아, 무극지운(無極之運) 닥친 줄을 너희 어찌 알까보

냐.”(용담가)


“만고에 없는 무극대도 이 세상에 날 것이니, 나는 도시 믿지 말고 한울

님만 믿었어라.”(교훈가)


최제우는 이렇게 한반도에 무극의 기운이 창도함을 목청껏 노래하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이러한 무극기운의 도래는 소(牛, 12지지로는 丑)와 깊은 관련이

있다는게 우주의 법칙이다.



현재의 하늘인 선천을 역학에서는 ‘자운(子運)’이라 하고, 후천을 축운

(丑運)이라고 한다.


이를 지구 물리학적 입장에서 해석하자면,

선천에서는 지구의 축이 자오선(子午線)으로 23.5도 기울어진 채 운행하는

데 반해, 후천이 되면 지구 축이 축미선(丑未線)으로 벌떡 일어서게 된다.



지금의 지축 북방이

쥐의 방향인 자방(子方)에서 소의 방향인 축방(丑方)으로 옮겨지게 되는

것이다.


결국 자방(子方)의 하늘인 선천이 물러가면 축방(丑方)의 하늘인 후천이

열린다는 말로 바로 천지개벽(天地開闢)의 이치를 의미한다.


그렇다면 이러한 천지개벽과 정주영씨의 소떼는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다

는 말인가?


결론적으로 남북 태극선을 통과한 소떼는

지구가 태극 기운에서 무극 기운인 새하늘로 변한다는 신호이자,

좁게는 남북으로 분단된 한반도가 이제 하나로 합치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즉 한반도 통일은 우리 민족 내부의 일이라는 차원을 넘어서

전 지구적 차원에서 선천세상이 종결하고 후천세상이 시작된다는 의미이

다.


한편으로 남북한이 하나로 통일된다는 것은

현재 남한의 도(道)와 북한의 도(道), 이렇게 둘로 나뉘어 있던 한반도가

하나의 대도(大道)가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얼마전 김용옥씨의 노자 ‘도덕경’ 강의로 인해 도(道)에 대한 관심이 크

게 일고 있으나,


정작 우리나라 자체가 하필 절대의 이상세계요 진리의 본체를 지칭하는

도(道) 자(경기道·강원道·충청道· 전라道·경상道·제주道)를 써서

전국이 나뉘어 있다는 사실은 까맣게 망각하고 있다.


우리나라 사람들 사이에 도에 대한 관심이 크게 이는 것을 놓고,

일부 언론에서 21세기에 웬 도덕경 붐이냐고 꼬집은 것을 본 적이 있다.


그러나 우리는 애초부터 도의 나라에 태어나 도의 백성들로 살아가는 사람

들이다.



어려서부터 도의 이치인

‘도리도리(道理道理)까꿍(각궁, 覺弓)’을 배우고, 놀 때도 우주개벽의

비밀이 담긴 윷놀이를 하면서, 매일 전국 각 도의 길(道路)을 다니고 있는 셈이다.


이렇게 우리 국민들의 심성 속에는 도에 대한 기본 바탕이 무의식 속에 깔

려 있는 것이다.



일본 모리 총리가 얼마 전 “일본은 신(神)의 나라”라고 하여 크게 문제

된 적이 있었는데, 필자는 “한국은 도(道)의 나라”라고 감히 주장한다.(*)





정락동님의 댓글

no_profile 정락동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1.♡.205.105,

  훌륭한 내용 감사합니다.전적으로 동감이며 혹자는 부인할지도 모르겠으나 일어나고 있는 모든 것에는 반드시 깊은 의미가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할 것입니다.우연도 없으며 우연의 일치도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