묻고 답하기
묻고 답하기

"눈을 감고 너의 가슴에..

페이지 정보

작성자 no_profile 바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132.239), 작성일 03-09-26 05:57, 조회 3,802, 댓글 4

본문








(다운로드)

** 영화 음악-<글레디에이터> **





(다운로드)

엔야의 China Roses


baba9_162331ramtha_com.gif

"행복하라." 그리고 "서로 사랑하라."

"사랑은 모든 만물을 꽃피우는 생명력이다."





저녁 아라티 동안 사람들과 함께 앉아서 만트라 '옴 나마하 시바이'를 노래하기 시작했다. 나는 노래 부르기를 멈추고 주변을 둘러 보면서 오늘로써 마지막 저녁이 될 하이다칸을 향해 작별 인사를 하고 있었다. 바바지께서는 소리치셨다. "옴..옴..옴..." 그리고 내쪽을 향해 거친 표정을 지으셨다. 그것은 내가 강을 완전히 건너기 전에 돌맹이를 집어들고 나를 향해 겨누면서 지은 그 거친 표정과 같았다. 나는 다른 사람들과 함께 '옴 나마하 시바이'를 반복하기 시작했고 그의 메세지를 듣기위해 내면에 집중했다.



"나를 축복하라." "당신을 축복하라구요? 물론 축복해 드리지요. 하지만 이건 얼마나 이상한 요구인가요! 축복이 당신께 필요한 건가요? 당신은 모든 것을 갖고 있잖아아요?" 라는 그와 나사이의 내면의 대화가 들렸다.



나의 생각임에도 불구하고 나는 내 몸을 열고 (I open my body) 바바지를 향해 축복의 염을 보냈다. 그를 향해 축복을 내 자신이 진지하게 깊이 느끼자 내 눈 앞에서 바바지께서 사라지는 것이 보였다. 어머나! 나는 기쁨의 미소를 지었다. 독일 여자인 인더라가 바바지 옆에 앉아 있었다. 그녀는 빛으로 감싸여 있었고 행복하고 해맑은 미소가 얼굴에 감돌았다.



"옴..."하고 바바지께서 다시 소리쳤고 내쪽을 향해 거친 얼굴 표정을 지었다. 그런 다음 그는 인더라를 날카로운 눈초리로 쳐다 보았다. 오! 나는 그녀 또한 축복해 주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나 그것은 약간 어려운 점이 있었다. 그녀는 독일인이고 나는 유태인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아름답게 빛나고 있는 그녀에 대해 나는 아직 질투를 느끼고 있기 때문이다. 내가 진정으로 그녀 역시도 축복할 수 있을까? 일단 나는 그렇게 해보기로 했다. 나는 다시 몸을 열고 (I open my body) 그녀를 향해 사랑과 축복의 염을 보냈다.



그러자 바바지와 그녀가 둘 다 사라졌다. 와...! 나는 기쁨으로 흥분하기 시작했다. '비물질화'는 단 1, 2초만에 일어났는데, 정말로 생시인지 아니면 도무지 상상을 한 것은 아닌지 하는 의구심이 일어났다. 어쨋든 내 마음은 기쁨으로 들떳던 것만은 사실이다. 그것이 진짜이건 아니건 결과는 다를 것이 없었다.



바바지께서는 그의 손을 귀에다 대고 마치 나에게 주의를 집중하고 있는 듯이 보였다. '무엇을 듣고 계십니까?' 내가 침묵속에서 여쭈었다.



'제가 당신한테 무슨 말을 하기를 원합니까?' '눈을 감고 너의 가슴에 주의를 향하라' 하는 내면의 소리가 들렸다. 나는 눈을 감고 내 가슴에 귀를 기울였다. 갑자기 짙은 아픔과 가슴앓이, 욕망, 갈망 등 갖가지 생각들이 내 마음속에서 분수같이 솟구쳐 나왔다. 바바지는 그의 머리를 크게 끄덕였는데 "그 모든 것들은 잘 해결될 것이다."라고 내게 말씀하시는 것이 느껴졌다. 아뭏튼 이 모든 생각들과 욕망들은 잘 처리될 것이다. 나는 반드시 그렇게 되리라고는 그다지 믿지 않았지만 마음은 평화롭고 고요하기 그지 없었다. (바바지: 진리와의 만남중에서...)


babaji7_162350ramtha_com.gif



추신: 모든 님들 힘내세~~여, 오늘 하루도 힘차게 기운차게 시작하자고~요

원장님도 유사부님도...^^/ 아~~자!

김주연님의 댓글

no_profile 김주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9.♡.198.80,

  너무 좋은글 좋은 화면 고맙고 감사합니다.
사랑스런 가을 아침입니다.
좋겠다. 컴퓨터 잘하는 분들... 난 검정글씨 밖에 못쓰는데요
감사합니다.
우리 회원 다 어서 어서 완성하소서!

Celestial님의 댓글

Celestial 이름으로 검색 211.♡.120.230,

  사랑하라! 오늘은 아침부터 '사랑'이라는 말을 많이 생각해보게 하는군요... 온 마음을 다하여(With all my Heart), 마음의 문을 열고 진정으로 세상 모든 사람들이 행복하고 미소가 가득하며 사랑과 광휘에 잠기길~ ^^;

화이트님의 댓글

no_profile 화이트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80.154,

  정말 enya의 음악을 들으니 마음이 참 따사로워지는 것 같네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빛이 되기 위한 과정은 쉽지 않지만
언제나 자비와 사랑의 마음으로 생활을 한다면 언젠가는 완성이 되겠지요. 그 때를 위해서 우리 회원님들 이 곳을 다녀가는 분들 모두 모두 자비와 사랑이 항상 함께 하시기를...
맑고 파란 하늘처럼 청명한 나날이 되세요.^.^

선님의 댓글

no_profile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1.♡.120.124,

  안녕하세요?

글도 좋고 ,사랑도 참 으로 좋고,
흐르는 음악도 무척 좋군요.

배경의 멋진 풍경
어딘지는 모르겠지만.......

이미 그곳에 가있겠죠?

그 중에서 사랑이 제일인데...

그냥 ... 사랑해도 돼죠?

그냥 모든것을......

전부 다...

감사 합니다.

고맣읍니다.

사랑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