묻고 답하기
묻고 답하기

인당에 히란야를 붙이고 나서 수면..

페이지 정보

작성자 no_profile 성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8.♡.226.33), 작성일 03-10-09 19:28, 조회 3,794, 댓글 1

본문


회원님들 모두 안녕하신지요~



몇일전에 겪은 일인데 사범님의 강압(?)으로 작성합니다... ^^;



그러니까 인당에 히란야 스티커를 붙이고 자니 여러가지 꿈을 꾼다는 글들을 보곤, 저도 한번 해보고 싶어서 히란야 중형 스티커를 4장을 겹쳐서 스카치 테이프로.. 이쁘게 코팅해서(다음에 잘때도 붙여야 되니까..) 수정도(비록 쪼가리지만..)붙이고 해서.. 인당용 히란야를 하나 만들었지요..



붙이고 나서는 잘 몰랐는데 .. 역시 되게 꿈을 많이 꾼것 같네요..



굉장히 많은 꿈을 꾸어서 자세히 기억은 안나지만,,

몇가지 요약하자면..



꿈에서 제가 머리카락을 은색으로 염색했더군요.. 근데 제대로 된 염색을 한게 아니라 다시 머리를 감으니 원래 색으로 바뀌더군요.. 그 다음에 바닷가로 가는 꿈을 꿨는데 이 바다 저 바다 여러군데 바다를 돌아다니다가 어떤 바다에 도착했는데 바다의 모래 색이 황토빛이예요.. 그리고 수많은 거북이가 있더군요.. 보통 거북이의 색은 갈색이거나.. 그렇지만 제가 본 거북이는 등이 정말 동그랗고 하얗고 얼굴도 작고 되게 귀엽게 생겼었습니다.. 군데군데 거북이를 가장하고 등껍질을 둘러 쓴 다른 생물들도 보이던데 거북이가 바닷가에 정말 가득히 있더군요.



거북이에 관해서 원장님께 여쭈어보니 거북이도 빛의 생물을 상징하는거라 하시더군요. 그러면서 거북이 숫자가 많으면 많을수록 빛의 생물들이 많이 있는거라 하시더군요.



그 다음에 꾼 꿈은 .. 사실 꿈보다는 유체이탈인데, 예~전에 연구회 오기 전에 유체이탈을 한번 경험했었거든요.. 그건 정말 우연히 경험한거라 제가 원한다고 제대로 되는게 아니더군요.. 근데 이번에 인당에 히란야를 붙이고 자다가.. 잠은 잠인데 어느정도 의식이 있는 상태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지금이 기회다! 하면서 옛날에 했던 방식대로 터널 이미지를 상상하고 영혼이 육체를 빠져나온다고 생각했죠.. 그랬더니 몸이 붕 뜨는듯한 느낌이 들면서 한바퀴 도는듯한 느낌도 들고.. 그러다가 터널을 통과하고 탁 풀린듯한 느낌이 들면서 베란다쪽으로 나가는데 성공했는데, 막상 베란다에서 제 몸이 공중에 떠있으니 당황스럽더라구요. 그래서 당황해서 걸어가려고 다리를 상상했더니.... 결국 다시 몸으로 되돌아 오고 말았다는 .. 슬픈 이야기였습니다~..헤에 조금 허무하군요..







그럼 항상 행복하세요~





ps ) 연구소 게시판에는 하도 좋은글이 많아서 왠지 올려놓고 보니 부끄럽군요.. 게다가 글에 두서도 없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