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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그는 본래 깨어 있었다(이안씨의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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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insight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8.♡.90.30), 작성일 03-11-29 12:55, 조회 3,171, 댓글 0

본문


기억 상실증에 걸린 사람이 있었습니다.

집이 어디인지 어디 살았었는지

주위에 산이 있었는지 강이 있었는지

아무것도 기억할 수 없었습니다.



그는 오랫동안 집을 찾아 헤매야만 했습니다.

그가 만난 어느 누구도 그를 돕지 못했으며

그는 거의 포기해야 할 형편 이었습니다.

"내 집은 정말 어디지?"

그때 그에게 번뜩 한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깨어나라"

그는 즉시 깨어났고

그는 여전히 그의 고향집에 있었습니다.

                                                                이안 2003.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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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지만 팍~! 와닿는 얘기네요.. ^^

우리의 모습을 .. 우리가 해야할것을 말해주는 군요.



우리모두는 기억상실증 환자 입니다.

기억을 되찾아야 합니다. 신의 기억을...^^

신께서 주신 기억이 아니라.. 내가 본디 신 이라는 자각 말입니다.

여전히 제자리에 있습니다. 아무대도 간적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모든것이 하나 입니다. 이 위대한 하나에 속하지 않는것이 없습니다.

그 거대한 하나안에서 이곳과 저곳은 의미가 없고.. 싫음과 좋음도 의미가 없습니다.

기쁨과 슬픔도 나의 선택이며 나의 설정 입니다.



동전의 윗면이 밝다하여 선이라 하고..

동전의 아래가 어둡다하여 악이라 하겠습니까..

위는 어디고 아래는 어디 입니까..

그것은 그냥 하나의 동전일 뿐입니다.

이원성이란, 이 공간(3D)만 벗어나도 존재치 않습니다.

빛을 잃어버린 무명의 세상에만 존재하는 것입니다.



본체를 안다면 작용을 허상을 알 수 있습니다.

작용에 끄달리지 말고, 본체를 바로 보아야 합니다.

그리고 그 자리에 임해야 합니다.

그 자리가 원래의 자리였음을 알아야 합니다.

근원의 자리는 중심의 자리 입니다.

어느곳에도 치우침이 없습니다.



모두가 부처이고 예수이며 하늘임을 압니다~~ ^^*

그래서 행복 합니다~~



참 좋은 토요일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