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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디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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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한마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133.193), 작성일 03-12-07 11:44, 조회 3,790,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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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경이롭군요. 그리고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저는 정식회원은 아니지만 가끔 연구회를 가곤 한답니다. 지금은 금메달과 특수피라밋을 사용한지 얼마 안되어 편안하고 머리가 맑아진 것은 느껴지지만 아직 우형이 경험한 것처럼 외계인이나 우주선은 못 봤습니다.





어떤 날은 월요일마다 있다는 원장님의 수련에 참가를 해봤습니다.

특히 송과체를 열기 위하여 기를 받을 때마다 눈이 무진장 아파 이러다 눈 버리면 어쩌나 하는 걱정도 있었습니다. 원장님께 기를 받고 나면서 눈도 맑아지고 머리가 상당히 시원해지는 것을 알았습니다.



아직은 초짜이다 보니 이 정도 밖에 모릅니다. 하지만 거기에 오시는 분들은 제가 알아듣기에는 어려운 현상들에 대해서 너무나 자연스럽게 말들을 하고 있었는데요. 명상 중에 어떤 모습(※ 성모 님이나 빛이 나는 우주인들 등, 예수님을 봤다는 사람도 있습니다.)들을 본다는데 저는 잘 이해가 안 갑니다.



그리고 상대방의 기운을 다 알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기운이 나빠도 핀잔을 주는 것이 아니라 나도 기를 다스리고 정화시킬 수 있음을 열심히 일러주고 있었습니다. 정말 마음이 따뜻한 사람들이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별로 어렵지 않다며 "마음의 주체는 본인이니 항상 긍정적이고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라"는 것이 저에게는 오히려 알 듯 모를 듯 힘들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것만 죽자살자 하면 된다는 방법제시나 강제성이 없다보니 오히려 힘든 거구나 하는 한심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아직은 저의 수준이겠지요. 다른 거는 몰라도 이상하게 마음이 즐거워집니다. 차분하게 가라앉으면서 편안하기도 하고요. 그곳에 가면 나오기가 싫다는 마음이 생겨요. 





전에 다른 곳에서는 느껴보지 못한 평화로움이랄까. 우형이 경험한 것처럼 저도 여러 곳을 헤메면서 온갖 짓을 다해봤습니다. 정말 영화에 나오는 것처럼 멋진 장풍도 날리고 나는 돈만 아는 물질적인 사람보다 특별한 사람이라는 것을 확인하고 싶은 생각에 불 물 안 가리고 덤벼들었습니다.



하지만 용두사미인지 끝까지 버티지를 못하고 중도에 그만두는 일들이 허다했습니다. 그리고 언젠가는 꼭 단전호흡의 대가가 되어 이 험난한 세상을 평정하고 영웅이 되겠다는 마음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곳에서는 기는 모으는 것이 아니라는 말씀을 하고 있었습니다. 왜 기를 모으면 안되는 건지 처음엔 이해가 안 갔습니다. 궁금한 것은 못참는 성격인지라 원장님께 여쭈어보았더니 기를 모으는 것은 신선들이 추구하는 방법이지 깨달음과는 아무상관이 없는 일이랍니다. 그래서 반문을 했습니다. "기가 없으면 어떻게 살아요? 단전에 기가 많아야 힘도 나오고 투시도 하는 거 아니예요?"





원장님은 웃음을 지으면서 기를 모으면 좋은 기만 모이는 것이 아니라 내면의 부정적인 기운이 빠지지 못하고 같이 뭉치기 때문에 오히려 몸과 의식이 꽉 막히고 건강을 해치는 위험한 수련임을 말씀해주시고 있었습니다. 그런 상태에서는 오히려 빙의 되기가 더 쉽다고 하시니 좀 놀라고 말았습니다. 그러고 보니 선경그룹의 최 종현 회장님의 경우 오랜 세월을 단전호흡으로 다져진 몸이었는데 몇 년전 폐암으로 사망을 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엄밀히 말해서 지금의 이 승헌 선사를 만든 사람 아닙니까? 그런데도 죽고 말았다니 문제가 있기는 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곳에 다니는 직원들은 단전호흡을 하는 것이 회사방침이며 크게 보급을 시키고 있더군요. 하지만 제가 전에 알던 어떤 사람은 오히려 멀쩡하다가 단전호흡을 잘못하여 정신병자가 된 사람도 있었습니다. 빙의가 너무 심하여 정신병원에 갇혀 있지요. 이것도 자신의 영적인 문제니까 누굴 탓할 것은 없다는 마음이었는데 ... 왜 이승헌 선사는 그를 고쳐주지 않고 방치하고 있는 걸까요? 현실과 내가 원하는 세상은 언제나 따로 논다는 생각에 모든 것이 싫어질 때가 많았습니다.





요즘 들리고  있는 소문에 의하면 조상을 천도해야 한다며 보통 500이상 어떤 사람은 2000만원까지 돈을 퍼붓고 있었습니다. 정말 어처구니없는 것이 돈 없으면 조상도 좋은 곳에 못가겠네요. 부자들만 좋은 곳에 가는 모양이죠. 그렇다면 나 같은 백수는 평생을 노력해도 천당은 그림의 떡이겠지요. 정말 억장이 무너집니다.



가끔 이런 생각을 할 때가 있어요. 종교와 영적인 구원을 미끼로 사람들을 현혹시키는 집단들, 그들에게 세금을 물리면 우리나라 정말 살기좋은 나라될 것 아닙니까?





IMF 그까짓 것 바로 해결됩니다. 우리나라 바로 선진국대열에 들어가게 되요. 시기치는 사람, 굶어죽는 사람 모두 해결되고 직장 없어서 떠도는 부랑자들 모두 정상적인 생활 할 수 있습니다. 이제 새로운 정부가 들어섰으니 꼭 한번 시도해보고 싶은 소망이 있습니다.



제발 종교 좀 없애주세요. 정신 못 차리고 자기만 천국 가겠다는 얼빠진 사람들.... 사람 좀 만들어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종교만 문제입니까? 단전호흡, 대순진리, 천존의 집 등등...





그리고 범람하는 기 제품회사들.. 무엇이든 쫒아 하기 일등국민인 우리나라 사람들. 이젠 더 이상 국제적인 욕 먹이지 말고 당당히 우리 것이라고 말할 수 있는 장인정신이 필요하지 않겠습니까? 저도 기를 모를 때 좀더 싸고 쉽게 갈 수 있는 그런 곳들을 갔었습니다.





처음에는 별 희안한 세상도 다 있었구나 하는 신기함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제품들이 너무 조잡스럽고 약한 것 같더군요. 체질개선쪽의 제품들은 크고 튼튼하여 믿음이 갔는데 상대쪽의 피라밋은 너무나 가볍고 질이 떨어지더군요. 그래도 싼맛에 특급형을 사 가지고와 설치를 하는 순간 파이프 안에서 마치 쌀알들이 굴러다니는 것 같은 요란한 소리들이 났습니다. 





아우∼ 황당해라. 이것이 정말 그들의 말대로 수정을 꽉꽉 채운 파이프란 말인가?





마음이 바뀌어 다시 반품을 하려고 했는데 한번 뜯은 물건은 절대로 반품을 안 시켜줬습니다. 속이 쓰리지만 구석에 내던져버리고 다시는 이런 쪽에 발도 붙이지 말아야겠다는 결심을 했지요. 생각해보니 그들은 기 페이퍼를 주면서 이것으로 기를 알 수 있다고 간단한 말만하고 영적인 문제나 상담은 전혀 없었습니다.



그저 비디오 하나 달랑 틀어놓고 사가라는 장삿꾼들 이었습니다. 

모두 사람장사치들이고 그런 곳이야말로 악마들의 세계가 아닐까요?



그런데 알고 보니 기 페이퍼도 자기네 아이디어가 아니라 체질개선 연구회에서 사람들이 기를 하도 모르니까 보여주기 위하여 새 지폐를 손바닥에 올려놓은 것이 그렇게 이용된 것이었습니다. 92년도 SBS방송국에서 장 재근씨가 진행했던 건강 프로그램에서 손바닥 위에 새 돈을 올려놓고 기운에 의해 돈이 오그라드는 현상을 방영했었다고 합니다.

( ※ '피라밋파워기 히란야파워기' 책 P 91쪽을 보면 새 지폐를 올려놓고 구부러지는 현상이 잘나와 있었습니다.)





천지개벽을 하고 우리나라 정말 잘살게 될 려면 썩은 인간들이 먼저 사라져야 한다고 봅니다. 세금 팍팍 물리고 변변한 직장없이 길거리를 지나갈 때마다 "도를 아십니까?"하는 정신 빠진 인간들, 그런 사회악들을 청소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아직은 분이 나는 것은 못 참는 성격적인 문제가 있지만 저도 열심히 노력하려고 합니다.





이렇게 실질적인 영적인 체험을 하시는 분들을 보니 저도 기대가 되요. 나도 할 수 있음을 .. 그리고 열심히 내 자신을 찾겠습니다. 언제나 저의 앞에서 좋은 길을 이끌어주시길 바랍니다. 저도 언젠가는 우주인을 만날까요? ^^ 저의  별은 어디인지 그것도 궁금하고... 희망이 솟습니다.

김주연님의 댓글

no_profile 김주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1.♡.56.194,

  열심히 하고 계시는 모습 뵈니까 보기 좋군요.
저도 옜날에는 불의를 보면 못 참는 굉장히 급한 성격의 소유자 였습니다.
그러나 마음공부를 하면서 차츰 차츰, 내 의식이 만들어놓은 허상임을 알고 하나 하나 "모든 것은 내 탓이고, 내 앞에 다가온 것은 다 내 스승이구나" 하며 용을 쓰고 가다 보니..........
지금은 다 한사람 한사람이 그 앞에 다가온 것은 영적 진화 과정에서 (영적 성장과정) 꼭. 필요한 만큼만 오는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또 그사람들 나름대로 역활을 하고 있구나,
요즘엔 정말 실감을 합니다.
다 내 스승이구나 ,,,,, 한사람 한사람이........
(옛말에 세사람 같이 길을 걸어 가면, 도둑에게도 배울점이 있다고 하더군요. 그 도둑을 보면서 "아 나는 저렇게 하면 안되겠구나" 라든가 그 나름대로 내 스승이 되기 때문이겠지요.
"대행스님께서 풀 한포기, 돌맹이 하나도 내 스승이 아님이 없다는 말씀" 요즘엔 가면 갈수록 실감을 한답니다.
정말 열심히 가는 모습에 감사합니다.
가다보면 가 진답니다.
제일 중요한 것은 첫째도. 둘째도. 自神에 대한 믿음인것 같습니다.
제가 처음에 연구회에 방문 했을때 원장님께서" 성인과 범부의 차이점은 무엇인줄 아십니까? 하고 물으셨지요.
제가 모르겠다고 했더니
"성인과 범부의 차이는 하나도 없습니다.
다만 성인은 自神을 100% 믿고, 범부는 자기자신을 못 믿는다는 차이일 뿐이라고 그러시더군요."
지금도 항상 가슴속 깊이 새기고 있답니다.
"님"의 그 "내면의 완전함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감사하고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