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좀 우스운 질문이라서, 실명으로 쓰기가 약간 창피하지만, 어차피 원장

 님께 숨길 수 있는 게 없을 것 같아서 그냥 실명으로 씁니다. ^^; (원장님

 앞에 딱! 한번 서봤는데, 그 때, 정말 발가벗고 있는 기분이 들었답니다)



  제가 항상 생각하는 것이 있답니다.



  " 하루에 잠을 조금만 자고도 체력을 유지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

 ..하는 것입니다.



  저는 운동하는 것을 좋아해서, 거의 매일 운동을 하곤 했었습니다. (지금

 은 부상과 피곤함 때문에 쉬고 있습니다. 솔직히, 운동에 질린 것도 조금은

 있구요)



  근데, 제가 원하는 강도로 운동을 하면, 너무 피곤해서 7시간 이상 잠을 자

 지 않으면 일상 생활에 지장이 있더라구요. 제가 정신력이 약해서 그런지..

 

  아무튼, 그렇게 해서 7시간 이상을 자면 체력이 좀 회복이 되어야 하는데,

 이상하게 자고 나면 더 피곤합니다. 자면 잘수록 피곤하고.. 계속 졸립고,

 그렇다고 조금 자면 그것도 그 자체로 피곤하고..



  이런 문제도 피라밋으로 해결 할 수 있을까요? 유사범님의 수련일지를 보

 면, 피라밋에서 수면을 취하게 되면 체력 회복면에서도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쓰여있던데, 저도 그렇게 될 수 있을까요? 명상을 병행하지 않고도

 그런 효과를 볼 수 있는 건가요?



  더 나아가서, 아예 수면을 취하지 않고도 아무 문제 없이 일상 생활을 할 수

 있게도 될 수 있을까요? (이건 너무 무리한 건가요? 자연의 순리에 어긋나는

 건가요? ^^;)



  다 쓰고 나니 더 창피한 것 같네요. 그래도 나름대로 심각한(?) 질문이니까

 따끔한 충고 부탁드리겠습니다. ^^



  그럼, 항상 건강하시길-





  추신 - 아, 그리고, 제가 신분이 군인이라, 군번줄에 동히란야 메달을 같이

 걸고 다닙니다. 근데, 원장님께서 하신 말씀 중에 스테인레스 같은 금속과

 같은 곳에 두고 사용하는 것은 별로 좋지 않다고 하신 것 같아서 조금 걱정

 이 됩니다. 괜히 기운만 나쁘게 하는 거 아닐까요? 군번줄이 정확히 어떤 금

 속인지는 모르겠지만, 괜히 안좋을 것 같고.. 걱정이 되네요. 체크 해 주실

 수 있으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