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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의 태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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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지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217.208), 작성일 04-02-07 01:18, 조회 5,80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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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의 태극기



1882년 9월 박영효를 대표로 한 수신사 일행이 일본에서 처음으로 사용한 우리나라 태극기는

1882년 10월 2일자 일본 동경발행 「시사신보」에 소개되었으면 그 소개되었던 모습을 통해

우리는 최초의 태극기에 대해서 알수 있다.

맨위에「조선국기」라는 캡션과 함께 4괘 안에 음(청) 양(적)의 위치를 지정한 태극문양이

그려져 있고, 최초의 태극기 4괘는 현재의 태극기와는 달리「손」「간」「진」「이」가 그려져

있음을 알 수 있다.


고종 황제가 일본 수신사로 떠나는 박영효에게 태극기의 도안, 재질, 도형의 설명, 그리는

방법까지도 직접 언급하고 지시하였고, 박영효는 이러한 사실을 바탕으로 태극기를 제작하였다.

이러한 사실은 박영효의 일기[使和記略](新製國旗縣寓樓旗等白質而從方長不及廣五分之二主心畵

太極塡而靑紅四隔畵四卦會有受命於上也)에 기록되어 있다.



최초의 태극기를 컬러화한 모습


1882년에 사용된 우리나라 최초의 태극기를 컬러로 복원한 화면이다.

국기는 나라를 상징한다. 우리나라는 이 태극기를 사용하기 전에는 전혀 국기라고 할만한 것을 가

지고 있지 않았다. 하지만 쇄국정책을 펴오던 우리나라도 결국에는 일본, 미국, 이탈리아, 독일,

프랑스, 오스트리아, 벨기에등 여러 선진화된 나라와 통상조약을 맺지 않을수 없었고, 이러한 때에

나라를 대표할만한 국기는 꼭 필요하게 되었다.

이러한 필요속에서 탄생된것이 태극기이며, 태극기는 우리나라만의 특성을 갖는 고유의 표기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