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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답변 감사드리면서, 저도 좋은글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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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utobahn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211.♡.6.233), 작성일 04-06-13 20:48, 조회 3,366,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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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송님!!!  정성스러운 답변 고맙습니다...

그런데, 영어원서글은 제가 영어가 먹통이다 보니까 못 읽겠습니다.

도대체 무슨 소리인쥐, 웹번역 사이트에 몇군데 들어가 즉석에서 번역해주는걸 보니까

문맥이 매끄럽지가 않네요... 영어 잘하시는 다른 분에게 번역을 부탁해 봐야겠네요.

아~참!!  고등학교 다닐때 영어공부 열심히 할걸...

채널링계에 보니까 영어 잘하시는 분들이 많더군요..

채널러중에 그기에 완전히 목매서 직업으로 하고있는 미국인들이 많더군요..(?)

그리고, 저의 메일로나마 사례를 들어주셨으면 좋았을텐데...



누구나 자신의 길(道)을 가면서, 어떠한 길을 갈것인가는 각자자신의 선택이지만서도,,,

저도 금송님의 생각과 동일합니다...

채널링을 참자아 즉 본성(불성)을 찾아가기 위한 수행의 보조도구로 삼아야지,

그기 자체에 목매서 채널링의 함정을 모르시고 계신분들을 보면은 좀 안타까울 때가 있습니다.

물론, 이 생각은 저의 견해일뿐입니다...

님께 감사의 말씀을 올리면서, 2000년도 7월호 "월간 정신세계"에 올라온 어느수련인의

글 일부를 여기에 옮겨볼까 합니다...

어떻게 보실지 모르겠군요...^^



금송님!!!  감사했습니다... 님의 가시는 길에 항상 행운이 함께 깃드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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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링이 별게 아니에요. 옛날 얘기에 보면 새하고도 얘기하고, 나무하고도 얘기하고 하잖아요.

그건 가까이에 있는 사물하고 하는거고, 그게 범위가 넓혀지다 보면 전혀다른 세계하고도

통할수가 있는 거죠. 그런데 통하는 수단이 뭐냐. 우리끼리야 휴대폰으로도 하구 편지로도 하구

이메일로도 하는데, 뭘 가지고 그 세계하고 통할 것인가 ?

간단히 말하면 채널링은 다 버려서 가벼워지면 저절로 돼요.

만물에 대한 집착이 없어지고 호흡이 아주 길고 가늘어지면, 그 길고 가늘어진 호흡에

자기 의식이 묶여가는 거지요. 호흡의 파장이 거의 보이지않을 정도의 진폭만 갖고 나가게 될때

서로 상호작용을 하는데, 처음에는 호흡이 의식을 끌어내리다가, 나중에는 의식이 호흡을 끌어

내리다가, 이렇게 아주 종잇장 같이 얇아졌을 때, 그때는 어디로 밀어넣어도 다 들어가게 돼요.

그리고 채널링의 교신 속도는 거의 무한대지요.....

전파라는 것도, 광속이라는 것도 우주에서는 정말 우스운 거예요.

그건 세발자전거 타고 가는 것보다도 느리지요. 500억 광년, 이게 무슨 속도입니까.

바로 통해야지요. 우리가 갖고 있는 빛의 속도 개념, 이건 태양계에서도 못써! 먹어요.

빌게이츠는 ‘생각의 속도’라는 얘기를 했잖아요. 생각의 속도는 무한대라고 봐요.

여기서 100조 광년대라고 생각하는 순간 거기로 즉시 가는 거죠. 그러니까 그런 시스템을

갖고 있어야 우주 내에서 교신이 가능해요. 그럼 어떻게 해야 할까요?

자기를 계발하면, 어디고 갈수있죠. 우주에는 우리가 전혀 상상도 못했던 세계들이

그냥 널려있어요. 황무지처럼요. 그런데 그냥 황무지가 아니라 아주 절묘한 원리에 의해서

짜여진 것을 알 수 있죠.

다시 말하지만 호흡과 의식을 같이 묶어서 그걸 타고 가야 해요.

그걸 타고 가면 누구하고도 만날 수가 있지요. 새하고 얘기하고 싶으면 새의 주파수를 찾으면 돼요.

나무하고 얘기하고 싶으면 나무의 주파수를 찾으면 되고요. 주로 무생물일 수록 파장이 낮죠.

고등생물일수록 파장이 높고요. 모래알 이런 거는 아주 낮아서, 바위보다도 더 낮아요.

저 방송국의 주파수가 얼마인지 알아야 내 라디오를 거기에 맞춰서 듣지요.

그런 파장을 알고나면 서로 통할 수 있는 방법이 있거든요. 그렇게 하려면 자기가 라디오를

만들어 갖고 다녀야 해요. 어느 주파수든지 수신이 가능한 라디오를요.

그래야 튜닝을 할 수가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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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흡과 의식을 딱 묶어서 파장을 쭉 낮춰 들어가다보면 기이한 경험을 많이하게 되요.

채널링도 그런 경험 중에 하나일 뿐이죠.

둘을 묶어서 한번 완전히 떨구고 나면, 나중에는 의식만으로 어디든 들어갈 수가 있어요.”

그땐 이미 튜너가 생겼기 때문이죠 . 그게 열쇠입니다.



한편 호흡과 뇌파를 낮추지 않고 의식만으로 끌어내리는 것은 오래가지를 못해요.

알파파의 맨 밑바닥, 그 상태로 내려가서 보면 수천가닥의 길이 보이는데,

그때는 들어가고 싶은대로 들어가면 다 통할 수가 있어요.

파장이 낮은 존재일수록 고급입니다..

물론 무생물의 파장도 낮지만, 그건 의식없이 낮은거죠.

살아있는 의식을 가진 생물체가 낮은 파장을 유지해야만 놀라운 힘을 가질수가 있어요.

초능력이란 파장이 말해주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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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경험(==>호흡수련을 통한 채널링경험)이 제 진화의 시간을 단축시킨 것은 분명하지만,

채널링이라는 그 자체가 중요한건 아닙니다.

도(道)의 길을 가면서, 천안 지나가면서 호도과자, 그거하나 먹는 거하고 똑같을 따름이죠.

이제 저는 채널링을 하지 않습니다. 왜냐면, 그것도 버려야 할것중에 하나거든요.

우리가 미분 적분을 배우지만, 고등학교 졸업하면 소용이 없어지죠?

그와 같이 도(道)는 계속 비워나가는 과정이거든요.

술잔을 자꾸 비우는 사람이 많이 먹듯이 저에게 채널링이 담긴잔이 왔을때, 그 잔을 비운거죠.

그런데 잔을 한 번 비우면 말이죠, 예를들어 소주잔을 비우면 그 다음에는 맥주잔이 와요.

그리고 맥주잔을 비우면 생맥주잔에 가득 담겨서 오고, 맨 나중에는 무엇이 올까요?

전부 다 오는 거지요. 온 우주가 다요. 소주잔을 못 비우고 벌벌 떨고 있으면 평생 그러다

끝나는거죠. 그러니까 가장 소중한 것을 버릴 수 있을 때 더 소중한 것이 온답니다.

그런데 수련하는 사람에게 있어서 가장 소중한 게 뭐겠어요?

수련하면서 하나하나 알지못하던 것을 알게 되는거, 자기가 하지못했던 것을 하게되는 거겠죠.

잠재력, 숨어있던 자기능력을 계발해 내는것, 그걸 자꾸 계발해내면서 그게 너무 귀하고 좋고

소중한 거, 그런데 그걸 버리기 싫어서 거기에 딱 머물러 있으면 거기서 끝나버려요.

눈한번 꽉 감고 버려보면, 그 다음에 어떻게 되는지 알게 될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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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인이 되면 둔갑도 하고, 뻥하면 뭔가 나오게도 하고, 재밌을 것 같죠.

그런데 그런 맘을 갖고가면 시작하다 끝나버려요. 초능력은 볼펜 하나만도 못한 건데요.

그런데 대개는 그것하나 구하면 재밌어 가지고 펄쩍펄쩍 뛰게 되죠.

바로 그게 나중에는 가장 큰 걸림돌이 되는 줄도 모르고 말이죠.

연필로 써야 되는데, 그것도 아주 희미하게 써야 되는데, 그래야 지우고 또쓰고,

지우고 또 쓰고하는데요. 그런데 작은 능력에 너무 재미를 느끼고,

돌돌돌돌 쫓아가다가 볼펜으로 확 써버리면, 나중에는 지우지도 못하죠.

그러니까 컴퓨터로 말하자면 델리트 키(delete key)가 좋아야 한다는 거죠.

엔터 키(enter key)만 좋아서 되는게 절대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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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도에 대한 환상을 버려야 해요. 도는 우리가 살아있는 현실 세계에 다 섞여 있거든요.

도는 계룡산 산신령이 닦는 게 아니고, 우리 삶 곳곳에, 과학자들이 하는 일, 기술자들이 하는 일,

아니 모든 사람들이 하는 일에 전부 스며 있는 거죠.

그리고 각자 나름대로 거기에서 싹을 틔우고 열매를 맺어가면서 타박타박 걷는 것 자체가

우주의 스케줄에 맞춰서 진행되고 있는 것이고요. 그게 지구별이 존재하는 의의이기도 합니다.

지구는 언제나 양과 음이 함께 있어요. 빛이 있기 때문에 그림자가 있듯이 말이죠.

그래서 지구에는 늘 어떤 일이 벌어지게 되어 있어요.

착한 사람이 있으면 나쁜 사람이 있고, 그 가운데에서 선을 지켜주는 사람도 필요하고요.

그렇게 가운데를 지키려고 노력을 하다보니까 정신문명의 수준이 중요해질 수밖에 없는 것이죠.

우리 앞의 세계로 가면 사실 재미가 없어요. 과수원엘 가봐도 쓸 데 없는 게 하나도 없어요.

흙 자체가 100% 영양분이거든요. 완벽 그 자체라 재미가 없어요. 술 먹고 비틀대는 사람도 없고,

길엔 신호등도 없어요. 지금까지 여러 얘기를 했지만 결론은 우리 모두 진화하자 이겁니다.

그리고, 채널링을 한 번은 해볼 필요가 있고, 수련도 한 번은 해볼 필요가 있어요.

나무가 바로 서야 높이 클 수가 있듯이, 마음을 바로 먹어야 높이 올라갈 수가 있습니다.

욕심을 자꾸 버릴수록 높이 올라갈 수가 있어요.

자꾸 버리고, 버리고, 버리고 하면서 가지치기를 자꾸 하세요.



공부하겠다는 그 목적 하나만 갖고 올라가야해요. 그러다 보면 나중에 딱 닿게 되겠죠.

사실 앞으로 다가올 지구진화의 축제에 함께 하기위해 높은 영적존재들이 우리 곁에서

아주 평범한 모습으로 살고 있습니다. 그런 진짜 도인들은 이렇게 저처럼 나와서 떠들지 않아요.

말이 아닌 다른 수단으로 진화의 메시지를 계속 던지고만 있죠. 애들이 노는 거를 옆에서

씩 웃으면서 지켜보는 유치원 선생님 같이, 지구가 그저 잘 굴러가기를 바라고 바랄 뿐이에요.

흔적 안 나게 돕고 있는 거죠. 피라밋 같은 걸 뚝딱 갖다 세우는 게 아니고, 지구 자체의 흐름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조금 더, 조금 더 진화할 수 있게 도와주는 거죠.

우주의 프로젝트는 지금 이 순간에도 계속 진행되고 있고, 스케줄대로 착착 움직이고 있습니다.

저 역시 그 길을 함께 가고 있을 뿐이고, 그리고 언젠가는 그 끝에 한번 가보겠다고 하는 사람중에 하나지요.

그래서 언젠가는, 이쪽에 발을 아주 깊숙이 담근 사람들을 알아볼 수 있는, 단지 그 정도만인,

범인이 되어 있겠지요.







~~ "내 마음의 라디오에서 울려퍼진 우주의 웃음소리"  中 에서...



금송님의 댓글

금송 이름으로 검색 210.♡.131.97,

  감사합니다. 제가 대학에서 영문학을 전공해서 그런지 그 글이 쉽다고 생각했는데, 역시 일반인에게 어려운 글이었네요. 나중에 기회가 되면 제가 한번 번역을 해보죠.^ ^

채널링에 너무 관심 갖지 마시고 마음공부에 더 치중하셨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