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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장(場)을 조직하는 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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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푸른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1.♡.37.188), 작성일 04-07-01 20:55, 조회 4,005,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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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내용은 “지금여기” 2004년 3/4월 호 및 5/6월 호에 실린 발레리 헌트가 쓴 글을 이명수 선생님께서 번역하신 “마음의 장(場)을 조직하는 감정”에 관한 요약입니다. 이 내용은 본인의 밥그릇 차원에서 요약해 본 것입니다. 왜 본인의 밥그릇 차원이라고 했냐 하면 헌트는 초의식을 경험한 사람이기 때문에 이 분이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을 본인이 전부 파악할 수는 없을 것이라는 생각과 아울러 본인이 본래의 내용을 다소 각색했기 때문입니다.>





20세기가 시작하면서 지금까지 심리학 분야나 현대의학 분야에서 감정이나 마음에 대한 새로운 개념이 없습니다. 현대의학에서는 감정이나 의식이란 단순히 “신경조직과 뇌의 생화학적인 현상”으로 풀이하고 있습니다. 감정이나 마음을 이런 식으로 이해해서는 많은 심리적 문제나 정신적인 문제를 완벽하게 해결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새로운 모색을 찾지 않으면 안 된다는 점이 헌터로 하여금 이 분야를 연구하게 된 동기기 되었습니다.


그런데 헌터는 노벨 수상자 엑클스(Eccles)와 유명한 신경생리학자 펜필드(Penfield) 등이 마음이나 감정은 일종의 에너지라고 암시하는 대목에 힌트를 얻어 마음을 에너지적 측면에서 접근을 시도하였으며 나중에는 헌터 자신이 초의식을 직접 경험함으로써 스스로 체험적으로 이런 사실을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다음은 헌트가 주장하는 “마음의 장”에 관한 요약입니다.



(1) 헌터에 의하면 인간의 에너지장에는 여러 차원이 있다고 하였습니다. 즉, 세포, 조직 혹은 장기 등에 연계된 “생물학적인 장(場)”이 있고, 감정이나 마음과 연계된 “마음의 장(場)”이 있으며 또한 “변성의식의 장(場)”이 있다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서로 다른 에너지장들은 각각 분리되는 것이 아니라 높은 차원은 낮은 차원의 에너지장을 통합한다고 하였습니다. 여기서 “생물학적인 장”은 세포의 마음, 조직의 마음 혹은 장기의 마음과 같은 것으로 해석할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마음의 장”이란 오감, 자아, 신체이미지와 개성 등을 포함하는 하나의 “갇힌” 마음의 장입니다. 여기서 “갇혔다”라는 말은 일정한 공간을 차지하여 그 공간에서 벋어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변성의식의 장”이란 우주에서 발생하는 미세한 변화에 반응하는 능력이 있는 “열려 있는” 의식의 장이며, 이 의식은 시공간의 구애를 받지 않으며 절정의 경험에서 느끼는 의식과 같은 것입니다.



(2) 이상 말한 인간의 에너지장들은 물리학적인 장(場)과 동일하기 때문에 진동수 및 진폭 등을 가지고 있다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생물학적인 장”도 진동수와 진폭을 가지고 있는데 “생물학적인 장”은 초저주파에 속한다고 하였습니다. 감정과 연관된 “마음의 장”은 초고주파에 속한다고 하였습니다. 그런데 인간의 에너지장에 있어서 “생물학적인 장”은 모든 사람이 비슷하지만 “마음의 장”은 사람마다 다르다고 하였습니다. 여기서 “마음의 장”이 서로 다르다는 말은 주파수 스펙트럼이 사람마다 다르다는 말입니다.


결국 감정이나 경험이란 주파수 스펙트럼에서 어느 대역을 차지하는 주파수 덩어리로 생각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감정이나 경험의 장(場)들은 그것이 아무리 미약한 주파수이더라도 마음의 장 속에서 영원히 지워지지 않고 어느 주파수 대역을 차지한다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한 개인에 있어서 에너지장은 독립된 단위로 구성된 연속체로서 영원히 존재한다고 하였습니다. 이 의식의 연속체는 주파수 대역으로 보면 “생물학적인 장”은 의식 연속체에서 기저상태에 해당되는 350-600Hz 정도의 대역에 위치하고, 반면에 “변성의식의 장”은 20만Hz의 고주파 대역에 속한다고 하였습니다. “변성의식의 장”은 지구의 시공간 영역으로 벗어날 수 있으며 그래서 시간을 초월하기 때문에 현재, 과거 미래가 하나가 되고 따라서 과거에 현재에 혹은 미래에 머무를 수 있닥 하였습니다.



(3) 중요한 것은 한 개인의 의식 연속체가 “생물학적 장”과 “변성의식의 장”이 하나로 통일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하였습니다. 다시 말하면 “생물학적 장”에 바탕을 두고 “변성의식의 장”을 이용할 수 있으면 “변성의식의 장”으로 “생물학적인 장”을 개선할 수 있으나, “생물학적 장”과 “변성의식의 장”이 분리가 되면 “변성의식의 장”만 난무하게 되어 “생물학적 장”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정신적으로 이상한 사람이 된다고 하였습니다.



(4) “변성의식의 장”은 공간의 다른 차원의 의식과 공명을 하는데 이때 저급한 차원의 의식장과 공명하면 영매처럼 되는 것이고, 고급 차원의 의식장과 공명하면 진리를 말할 수 있는 신비가가 될 수 있다고 하였습니다. 어떤 경우에는 공간의 치유사의 의식장과 연결되면 치유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다고 하였습니다.



(5) 명상을 하는 동안 주파수 대역이 점차적으로 고차원으로 이동하지 않고 갑자기 고차원으로 상전이(phase-shift)를 하면 문제가 발생한다고 하였습니다. 즉, 근육의 경련, 감정의 분산 등과 같은 현상이 나타난다고 하였으며 이것은 개인의 에너지장이 갑자기 다른 높은 수준의 에너지장으로 변하기 때문인데 이는 제대로 지도를 받지 못한 쿤달리니 호흡법을 행하는 경우에 나타나며 과다한 에너지장이 중추신경계에 영향을 주어 조직을 파괴할 수 있다고 하였습니다.



(6) 억눌린 감정의 장 혹은 마음의 외상 등은 스펙트럼 상에 커다란 공백을 만든다고 하였습니다. 이는 상응하는 육체에도 영향을 미쳐 그 해당되는 신체에 통증이나 질병을 일으킨다고 하였습니다. 마음의 장 중에서 전생의 기록을 볼 수 있는데, 전생에 억눌린 감정의 장이 공백을 만들면 신체의 장애를 일으킨다고 하였습니다. 이때 그 공백을 해소하고 유동스럽게 흐르게 만들어 주면 신체의 장애는 영원히 치료된다고 하였습니다.


전생의식의 장에 감정의 엉어리가 발견되는 사람에서 육체적으로 질병으로 시달리는 사람이 많다고 하였습니다. 이때 전생체험을 몇 번 하게 되면 변성의식의 장이 감정의 엉어리를 치유하는 효과가 있어 감정의 엉어리를 없애면서 환자는 육체적 질병도 깨끗이 낫게 될 수 있다고 하였습니다.



(7)사람의 감정의 장은 지문만큼이나 서로 다르며, 그래서 어떤 것에 대한 놀라는 정도가 다르고, 어떤 것에 대한 화내는 정도도 다르며, 어떤 사람에 대한 끌리는 정도도 다르다고 합니다. 이렇게 되는 이유는 나에게 자극을 주는 그 어떤 것의 주파수와 나의 감정의 장의 주파수가 공명을 일으키거나 혹은 충돌하기 때문이라고 하였습다.



(8) 향기요법 전문가들도 흔히 혼동하는 것 중의 하나가 향기요법은 향기의 화학적인 성분이 코 점막을 자극하면 그것이 후각신경을 타고 뇌의 후각중추에 전달되어 냄새를 인식하게 된다고 설명합니다. 냄새 감각 중에는 이런 통로를 거치는 것도 많습니다. 그런데 헌터는 후각의 인식 기전에 관하여 자세히 설명하였습니다. 즉, 헌터의 설명에 의하면 전생의 기억 속에 저장된 냄새를 냄새로 맡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어린 시절에 경험하여 저장된 냄새도 냄새로 맡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 말을 향기요법에 적용하면 향기의 에너지장이 환자의 의식의 장과 공명함으로써 환자의 의식의 장에 변화를 일으킴으로써 치료 효과를 나타낸다는 말이 됩니다. 그러니 향기요법에서 화학성분이 코 점막을 자극하여 냄새 감각을 일으키는 것이 아닙니다.



(9) “우주적 의식”을 경험하면 마음은 육체를 완전히 벗어나는가? 헌트에 의하면 우주적 의식과 유사한 경함을 했다는 사람은 많지만 우주적 의식 그 자체를 경험한 사람은 많지 않다고 하였습니다. 우주적 의식의 경험이란 마음이 확장되어 문자 그대로 우주로 흘러 들어간 상태를 말하는데 그렇다고 해서 마음이 육체를 떠나는 것이 아니라 마치 얼레를 풀어서 연이 더 멀리 날아가게 되는 것과 같이 마음은 육체 여전히 붙어있지만 더 멀리 떨어져 있게 되는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10) 혼수 상태에서도 정보를 받아들일 수 있는가? 헌트에 의하면 혼수 상태에서도 정보를 받아들이고 해석할 수 있지만 단지 감정적 에너지장이 충분하지 못하여 표현이 불가능하다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심령 치유사들은 혼수 상태에 있는 환자의 마음의 장을 읽고 해석하고 대화할 수 있다고 하였습니다. 혼수를 일으키는 원인으로는 격렬한 신체적 외상, 감정적인 충격, 마취, 자기유도의 약물 혹은 기아 등이 있는데 이들 원인 인자는 마음의 장을 재구성하여 기억을 가둬버리며 따라서 마음의 장 속에 감정이 막히는 현상이 혼수 상태라고 하였습니다.


심령 치류사들은 자신의 에너지, 즉 사랑의 에너지를 환자에게 주입함으로서 혼수 상태인 마음의 장을 바꿀 수 있다고 하습니다. 헌트에 의하면 편도성 절제 수술중 마취 상태에 있을 때 산소 결핍으로 말을 못하고 단지 몇 발짝만 거를 수 있는 뇌성마비가 된 7살 난 아이를 치료한 일이 있는데 이때 접촉 치료(therapeutic touch)를 통하여 환자를 변성의식으로 유도한 다음 반복해서 치료함으로써 나중에는 정상적인 아이가 되었다고 하습니다. 또 헌트는 익사 직전의 경험 때문에 혼수 상태에 빠진 환자를 치료한 경험이 있는데 이때는 환자의 옆에 앉아 환자의 마음의 파장과 맞추어 익사 직전의 이야기를 들고 환자의 의지를 움직여 닫아버린 문으로부터 정상인으로 되돌아 오게 할 수 있다고 하였습니다.



(11) 마취 중 의식 상태는 어떻게 되는가? 캘리포니아 의과대학 베넷(H. L. Bennet )은 환자들이 수술을 위한 마취를 한 상태에서도 놀랄 정도로 인식이 존재한다고 하였습니다. 그는 환자에게 의식이 깨어나면 귀를 문지르라는 요청이 담긴 테이프를 들어주었더니, 마취가 깬 다음 11명 중 9명이 “귀를 문지르라”는 것을 기억하지 못하지만 실제로 귀를 문질렀다고 하였습니다. 그는 또 마취 중에 의식이 깨어나면 한 손이 다른 한 손보다 따뜻해질거라고 암시를 주었더니 실제로 그렇게 되었다고 하였습니다.


유명한 뇌수술 전문의인 펜필드(Penfield)도 마취 동안 마음은 활동한다고 하였습니다. 뇌파는 마취된 동안 완전히 활동을 멈추기 때문에 뇌는 기억을 할 수 없지만 마음의 장은 마취 중에도 기억이 가능하다고 하였습니다.



이상을 종합하면서 이 글을 끝내야 하겠습니다. 인간에게는 3종류의 에너지장이 있습니다. 첫 째는 “생물학적인 장”으로 이들은 세포에 속한 장, 조직에 속한 장 및 장기에 속한 장 등을 말합니다. 둘 째는 “마음의 장”이 있습니다. 이것은 갇힌 마음의 장으로 사람마다 다른 고유의 장입니다. 셋 째는 “변성의식의 장”으로 우주에서 발생하는 미세한 변화에 반응하는 “열려 있는” 의식의 장이며 이 장은 인간 누구나 동일하며 심지어 동물, 식물의 그것과도 동일합니다. 이상 말한 3종류의 에너지장은 물리학적인 장(場)과 동일하기 때문에 진동수 및 진폭 등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마음도 진동수와 진폭을 가진 에너지라는 것입니다.


이제 필자가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인간의 육체적 질병, 에너지 부조화에 의한 질병 그리고 정신적 질병 등은 모두 주파수를 이용하면 치료가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출처: 미내사클럽 <커뮤니티- 에너지학(강길전교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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