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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행큰스님 법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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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김주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1.♡.56.173), 작성일 04-11-24 13:25, 조회 3,344,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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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항상 해 오는 말이지만

항상 해 오는 말이지만, 저에게는 절절한 안타까움이 있습니다

아주 지극하게, 눈믈이 뼈에 사무쳐 나오리만큼 안타깝습니다.

어찌 그렇게 자기를 끌고 다니는 자기를 믿지 못할까?



어찌 그렇게 과거로부터, 수억겁 광년 전으로부터 자기를 끌고 온 장본인을 믿질 못할까?



이 모습으로 저 모습으로 이렇게 진화를 시켜 가면서 자기가 한대로, 자기가 한 것대로 끌고 다닌다 이 말입니다.

그러니까 누구를 원망할 수도 없죠.

주인공 원망할 수도 없지, 주인공이 그렇게 하라고 그랬나?

아, 태양이 "너 잘못하고, 너 잘하고" 이런거 말했나요?



그러니까 자기 마음에서 잘못돼서 행을 잘못하거나, 마음을 잘 못 쓰거나 이런 것이 속으로부터 자꾸 나오면 그것을 "이러면 안돼" 하고 거기다가 그냥 맡겨 놓는 거죠.

맡겨 놓고 침착하게 지켜보고 체험하는 것이 진짜 참선입니다.-------------









기쁘게 삽시다

싱그럽고 건강하게 삽시다

여러분이 기쁠때 나도 기쁘고 여러분이 슬플때 나도 슬프니

그것은 우리가 한마음이기 때문입니다.













같이 걸어 갑시다. 영원토록 같이 걸어 갑시다.

헤어진다 해도 마음이 하나일때 그곳에 헤어짐은 없습니다.

설령 죽음이 갈라 놓는다 해도 한마음에서는 이별이 없습니다.

기쁘게 삽시다.

여러분이 구김살 없이 살아갈 수 있게 하기 위해서라면 나는 그 어떤 아픔이라도 대신 짊어지겠습니다.

그러나 내가 아무리 짊어져 주려고 한다 해도 그로써 모든 문제가 해결되지는 않을 것입니다.



그것은 어떤 부처님, 어떤 보살님. 어떤 선지식, 어떤 구세주라도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그러니 열심히 닦아 나가길 바랄 뿐입니다.









스능 시험을 앞두고



질문: 시험을 앞두고 있는 고3이거든요. 그런데 2주전에 셋째주 법회에 올라오려고 생각을 했었는데요.

그때는 참시험에 대해서 두려움이 많았었거든요.

그런데 제 고3법회를 했는데 거기서 "나를 버려라" 이런 말씀을 듣고 지금은 내가 없다는 생각으로 임하고 있거든요. 순간 순간에요. 그러다 보니까 순간순간이 너무 행복하고요.



시험도 시험으로 느껴지지 않고 그냥 일과로 생각이 되고, 그냥 편안한 마음밖에 안 들거든요. 그런 제 마음에 대해서 스님께 정말 감사를 드리고요.

그리고 저를 비롯해서 전국에 있는 수험생들이 시험에 대한 두려움없이 마음 편하게 시험을 치를 수 있게 그렇게 마음 내주시기를 바라고 여기 섰습니다.

마음 내 주십시오



큰스님:마음을 제 삼자에게 내달라고 하기 이전에  "내 마음을 내면 다 통한다" 이런걸 좀 알아야 돼요.

즉 말하자면 남한테 마음을 내달라기 이전에 내 마음을 내면 더불어 같이 내진다는 말이에요.

물론 "공부를 열심히 하지 마라" 이런거도 아니고"생각을 내지 마라" 하는것도 아닙니다.  시험을 보는데 어떠게 이것저것 다 버리고 편안하게 하겠습니까만  편한치 못하든 편안하든 다 버리는 겁니다.  놓는겁니다.





이 몸뚱이가 고정됨이 없이 바로 화해서 나투면 찰나찰나 나투는 까닭에 공했단 말입니다.



어떤 거를 할 때에 내가 했고 어떤거를 할 때에 내가 안 했고 이게 없다 이 소리죠.



그런까닭에 주인공 자불(신성)이 나의 모든 기능을 합해서 시험을 보는 거니까 "너만이 이끌어 줄 수 있잖어 합격되게 할 수 있는 것도 너뿐이야"  그렇게 하는거죠.







그래서 이도리를 모르는 사람에 한해서는 자기 보배를 자기가 응용 못하고 바깥으로 끄달리면서 자꾸 내가 무엇이 모자라는데, 내가 무엇이 모자라기 때문에 누구한테 무엇을 물어봐야 하고 책을 찾아봐야 하고, 이런 문제들이 많이 생기죠.



그러니까 이 모두를 볼때엔 모두 자기 할 탓이죠. 아주 간략하게 말해서요.,



모든게 자기 할 탓이다. 자기가 하는대로 삶도 악도 선도 다 살고 있다.  자기가 할 탓이다 이거죠.

자기가 한대로예요.



그러니까 부처님께서는 자기네들이 한 탓으로 이렇게 되니까 너희들이 좀 벗어나서 살아라 하고 일러주신 거죠.





그러니까 모두 생각해서 될 것도 아니고 "한생각을 잘하라" 이런 뜻입니다.

]

생각하고 논의하고 그래서 될 일이 아니고 한생각,  보는 순간 듣는 순간 한 생각 잘하면 그게 법이 된다 이거예요.





법이 되면 한 발짝 떼놓지 않고도 가만히 그 보살 응신들이 다 해결을 해요.





우리가 지금 한 발짝 떼어놓지도 않고 이렇게 사는 겁니다.



본래 한발짝 떼어놓은 바가 없거든요.



그래서 그것을 직결돼 있다고 그렇게 얘기를 해줘야 하는데 한 발짝도 떼어놓지 않고 사는 사람들은 별나게 사는 걸로만 돼 있기 때문에 여러분이 그렇게 벗어나기가 어려운 거예요.

선님의 댓글

no_profile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1.♡.22.205,

  나무 아미 타불

관세음 보살......

태양이 항상 그곳에 있었읍니다.

우리는

또한 나는

그곳에 있었읍니다.

한순간에!

아~~~

모두가

다 아는것이었는데...

혹시......(지송)

김주연님의 댓글

no_profile 김주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1.♡.58.126,

  그래요 사랑하는 도반님!
태양은 항상 모든곳을 평등하게 있었지요.
그러나 우리의 믿음이지요.
단지 믿음 차이이지요.

우리는 항상 존재하는 모든 것이었지요.

한생각 한찰나라고 하지 않던가요.
알면서도 나를 더 키우고자 순간 순간을 가고 있지요.
끝이 없이..... 정말이지 시작도 끝도 없이....... 

우리가 그 자체인줄 알면서도.....




암암암       

아  우  움


모두 모두 알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