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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라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3.♡.127.34), 작성일 05-08-21 21:00, 조회 4,006, 댓글 0

본문


안녕하세요,

얼마 전에 애들 둘 데리고 가서 뵌 적이 있지요.

저는 머뭇머뭇하고 애들은 까불고 해서

좀 정신없으셨을 거예요.

저도 궁금한 건 많았지만 막상 뵙고보니

말이 제대로 나오지 않아서 엉뚱한 말만 하다 온 것 같습니다.



제가 여기 질문 올리는 것은

다름이 아니오라

거의 눈뜨고 있는 시간엔 테이프를 틀어놓는데,

처음엔 머리가 아프고

가슴이 답답해서 숨쉬기가 힘이 들더군요.

잠도 계속 오고 물먹은 스펀지처럼

몸이 축 쳐져서

아침에 평소처럼 일어날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도 한 며칠 계속 들었더니

그런 증세는 거의 없어졌는데요.

오늘은

머리 뒷부분, 둥그스름하게 넘어가는 부분이

만지면 세게 얻어맞은 것처럼 너무 아픈 거예요.

어제까지도 괜찮았거든요.

게시판 글을 찬찬히 보고 있는데

거기 올리신 글처럼

이것도 제게서 좋지 않은 기운이 나가고 있다는

뜻일까요?



첨엔 테이프를 듣다가

지금은 사이트에서 옴 진동을 녹음해서

저녁에 옴을 따라합니다.

어제는 팔이 저릿저릿하더군요.

저는 기감을 잘 못느끼고

그런 방면엔 둔한 편이거든요.

그래서 기인지, 아님 단순한 저림인지 모르겠습니다.



며칠 후면 신랑이 오는데,

그 때 다시 한 번 찾아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한 가지 더 말씀드리면

사무실 갔을 때 위에 달려있던

옥타헤드론 피란야 덕인지

사고 후 그 때까지 어깨가 뭉쳐서 풀리지 않고

계속 아팠는데

지금은 전혀 아프지가 않아요.

이것도 며칠이 지나서야 문득 그렇다고 느꼈습니다.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