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고향은 산맥에 둘러쌓여 있어서 여름엔 비가, 겨울엔 눈이 많이 오는 정읍입니다.



말 그대로 샘(우물) 정자를 지명에 쓸 정도니까요.



아무튼 왜 요즘들어 기상 변화가 극심한지 모르겠네요.



특히 한국은 여름엔 40도를 육박하는 무더위에 겨울은 이상 한파에 폭설..



최근 1~2년 사이에 심해진 것 같습니다.



지구의 기운이 그만큼 심하게 요동치고 있다는 뜻일까요...



여기는 40도까지 올라가는 한여름입니다.



불볕더위 속이죠. 그래도 습도가 낮아서 그런지 그늘에 있으면 조금은 참을 만합니다.



호주의 대도시에는 아시아 사람이 정말 많아요. 이민 온 사람, 관광 온 사람, 공부하러 온 사람...



지리적으로 아시아와 인접해 있지만 서구 사회의 전통이 강하고, 그렇지만 밀려드는 이민자로 인해 문화적 이질감이 조금씩 불거지기도 하고..





지금 급한 일(이사 갑니다.)이 있어서.. 이만 줄여야 할 것 같군요.^^





항상 평안하고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