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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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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별하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199.19), 작성일 08-01-21 18:13, 조회 4,07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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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옛날에 한 스승 밑에 수행을 같이하던 친한 도반이 있었습니다.

어느닐 스승이 돌아가시자 두사람은  각자 공부를 위해 헤어지게 됩니다.

10년 후에 이 자리에서 대오각성을 한 모습으로 만나길 기대하며 서로의 갈길을 향해 걸어갑니다.

어언 10년 세월이 흘러서 두 수행자는 약속된 장소에서 만나게됩니다.

두 사람은 서로 반가워하며 서로의 공부이야기를 합니다.

한사람이 자랑스럽게, 그 동안 수행했던 것으 보여 주겠다며 강가로 갑니다. 그리고 물위를 걷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건너편 까지 강위를 걸어갔다가 뭍으로 되돌아 온뒤 자랑스럽게 도반에게 말합니다.

'친구, 그 동안 무슨 수련을 하셨나?'하며 물어봅니다.

한 친구는 묵묵히 강가로 가서 뱃사공을 부릅니다. 그리고 이 곳에서 저쪽으로 강을 건너는데 운임비가 얼마인지 물어봅니다. 뱃사공이 .'두냥입니다'하자 두냥을 건네고 배를 타고 강을 건너 갔다옵니다.

돌아와서 도반에게 이야기합니다.

'10년 공부가 고작 두냥어치 값어치 밖에 되지않나?'

도반은 충격을 받고 다시 공부를 해서 해탈의 경지에 오른다는  그런 이야기입니다.



그렇습니다. 무엇이 이 시대에 맞는 공부인지 곰곰히 생각해 볼때입니다.

우리가 수행하는데 도움이 되는  얼마나 많은 좋은 재료들이 있는지요.

피라밋, 히란야, 옥타헤드론, 매직스트로우, 천부경 등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