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차피 원장님도 말씀을 주셨지만 좌선형과 우선형이라는 회전의 양상은 우주의 조화를 위하여 각자가 반드시 필요할 것입니다. 제 생각으로는 악상념으로 기인하여 발생하는 것은 맞다고 생각하지만 역시 악상념을 흩어버리기 위하여(좌선형은 소멸, 상극의 기운) 도래하는 것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음양의 이치는 때론 적절히 억제하고 누름으로써 더 큰 조화의 이치를 만들어내는 것이니 음만 중요시 할 수가 없고 또한 양적인 기운만 중요시 할 수가 없는 것이라고 하겠습니다. 너무 일면적으로만 생각을 해서 긍정과 부정을 하다가 보면 더 큰 이치를 꿰뚫고 관하는데 장애가 될 수 있다고 생각이 됩니다.

어떻게 보면 조화의 자리는 음양을 뛰어넘어 존재하는 것이겠지요.

하지만 생명발현의 현상이라는 것 자체가 양의 분화를 나타내고 있는 의미가 있고 생명력의 활성화가 필요한 것이니만큼 좌선형의 에너지를 활용할 때는 상당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생각이 됩니다. 그런의미에서 제가 데바히데요의 최근 좌선형의 히란야를 부정한데 이유가 따른다고 생각이 됩니다. 그게 히란야라고 하기에도 문제가 있지만요.

어차피 히란야의 형상자체에는 좌선형과 우선형의 두가지 의미를 모두 내포하고 있다고 생각이 됩니다. 그 에너지가 발현되고 어떤 사람에게 드러남은 각자의 운용에 따른 것이 아닌가 하고 느껴보구요.

즉 피라미드와 히란야를 어떻게 대하고 어떻게 활용하는가 또한 어떻게 제작하는가에 따라서 아주 상이한 효과가 나타날수 있음은 이에 기인한다고 생각이 됩니다.

태풍을 미워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어차피 님이든 저든 수많은 억겁의 윤회를 통하여 어떤 악상념을 만들어내는데 일조한 것도 있겠죠. 그 카르마를 해소하기 위하여 나타나는 존재이니 만큼... 즉 조화를 위한 소멸과 파괴의 기운이라고 생각하시면 어떠하실런지요. 하지만 우리 인체에 활용될 수 있는 기제품을 만들고 이용함에 있어서는 좌선형의 방향을 특히 주의하여야 할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아주 작은 원자의 구조에서 부터 시작하여 ....
대우주의 양상도 그러하겠지만.....
기본적으로 회전의 양상을 띠고 있습니다. 회전은 우주 의식과 생명나툼에 있어서 가장 기본적인 꼴이자 운영방식이라고 해야 할 듯합니다.

또한 회전을 위해서는 회전축이 필요할 것입니다.
즉 중심이겠지요. 즉 도와 이치라는 개념은 회전자체에서 찾을 수 있는 것이아니고 중심에서 발견할 수 있을것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원장님이 말씀주시는 영태양이라는 개념, 조화의 자리... 그것을 의미하고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어차피 회전양상은 파괴와 소멸과(좌회전 陰) 상생과 생명의 발현(우회전 陽)을 나타내고 있지만 ... 근본어머니의 자리는 (회전의 축,中)은 고요한 것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역시 오길문씨는 늘 열심히 생각하고 노력하는 분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