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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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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윤성현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218.♡.97.9), 작성일 03-03-11 19:41, 조회 4,939,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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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요즘들어, 돈에 대한 생각, 능력에 대한 생각들이 자꾸만 강해지는군요. 스

 스로 그런 것이 얽메이면 진정한 깨달음을 얻지 못하게 된다는 걸 자각하면

 서도.. 자꾸만 생각이 그런 쪽으로만 흐르는군요.



  예전부터 능력에 대한 동경이 있었습니다. 투시를 하고, 염력으로 물건을 움

 직이고.. 한때는 백마법과 흑마법을 배우겠다고 노력했었던 적도 있었죠.



  제 생각이지만, 강해지고 싶다는 욕망이 자꾸만 그런 쪽으로 생각을 이끌리

 게 하는 것 같네요. 한없이 강해지고만 싶다는 생각이 왜 이렇게 강한지 모르

 겠습니다.



  아직도 뭐가 뭔지 잘 모르겠습니다.



  딱히 공부를 하는 노력도 없지만, 진짜로 공부를 하게 되면 능력에 대한 호

 기심과 욕망으로 인해서 그르칠 것 같아서 거리를 두고 있네요. (말도 안되

 는 이유 같지만^^)



  꼭 양쪽에서 당기는 막대인형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여러가지 상황들이

 피란야 쪽으로 관심을 기울이게 하지만, 반대쪽에서 자꾸만 망설임과 거리

 낌을 들게 하는 것 같습니다. 반발작용인지.. 의지가 약해서인지.



  여러가지 생각으로 참 복잡하군요.



  그래도, 자꾸만 여길 기웃거리는 걸 보면, 뭔가 인연은 있는 것 같네요. ^^





  그럼, 항상 건강하시길-

^^*님의 댓글

^^* 이름으로 검색 220.♡.83.93,

  요즘 초능력에 관심많은 분들이 수두룩 하네요..^^
어찌 보면 세상이 그만큼 살기 힘들고 각박해졌기 때문이기도 하겠군요.
내게 초능력이 있다면 이 열악한 현실을 극복해 볼 수 있을텐데..라는 막연한 생각은 누구나 있는가 봅니다.
인간의 본질이 '육'이 아니라 '영'이 듯이..
초능력이나 돈도 마찬가지가 아닐까 합니다.
그저 육신속에 있을때나 필요한 것이죠~!
하지만 이 육신을 가지고 천년을 가겠습니까..만년을 가겠습니까..!
정작 중요한 것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내속의 자유를 찾는 일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하나님이 되거나 우주를 준다해도 바꿀 수 없는 자유 말입니다.
무엇이든 선택 당하는 존재가 아니라 선택하는 존재가 될 수 있는 그것 말입니다.
이것은 돈이나 초능력이나 죽음까지도 넘어설 수 있는 것이라
생각 합니다.
저역시 그것을 찾기 위해 가는 사람일 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