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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월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5.♡.230.32), 작성일 14-05-27 23:48, 조회 4,410, 댓글 2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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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란야님의 댓글
피란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1.♡.22.157,
안녕하세요, 월광님.
삶 자체가 수련이라고는 하나 반드시 어렵거나 특정한 수련만이 우리를 깨달음으로 이끄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구색 맞추기에 급급해지면 달이 아닌 손가락을 보는 중처럼 정신세계에 대한 제한된 시선이나 편견을 가질 수도 있지요.
자신이 소화할 수 있는, 자신에게 편한 수련이 자신에게 맞는 수련법입니다. 자기 전에 옴 소리를 들으며 편하게 이완한다던지, 인류와 지구를 위해 두 손모아 기도한다던지, 반야심경이나 법화경같은 법문을 외우거나 절을 한다던지.
무엇이 되었든 명상에서 중요한 건 명상을 한 횟수나 시간이 아닙니다.
어떤 기교로 기를 다루는 법이나 체험을 터득해야만이 제대로 된 수련이 아닙니다.
5분이라도 제대로 명상할 수 있는 마음,
단 5분이라도 마음에서 일어나는 모든 감정과 욕심을 버리고 나와 타인의 생명을 위해 기도할 수 있는
순수한 상태로 정화되기 위한 목적으로 저희는 피라밋 수련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명상수련에서 일어나는 체험을 때론 조력자가 되주기도 하지만 대부분 자신을 구속하는 올가미가 되버리기 쉽지요.
왜냐면 그 현상이 선한 존재들이 보여주는 진실이 아니라, 자신의 잘못된 에고로 끄달려온 인류를 속이고 조종하려는 존재들의 허상인데 그걸 구분하지 못하고 "나는 이런 경험을 했다. 나는 대단한 존재이다."고 우쭐하는 마음을 가지기 쉽상이기 때문입니다.
영적인 존재들이 보여주거나 알려주는 환상은 본인의 마음과 감정, 기운, 영적 근기에 맞춰 아주 교묘히 에너지적으로 속이기 때문에 그걸 구분할 지혜가 없다면 속기 쉬운 것이 바로 영적인 현상입니다.
저희는 바로 그 지혜를 얻기위해 명상수련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단순히 영적인 현상을 보는 것을 넘어, 세상의 모든 현상의 진실과 거짓을 판가름할 수 있는 지혜를 위해서지요.
"명상을 통해 영적인 세계를 체험하겠다"라는 마음은 어떻게 말해도 결국 남이 못하는 특별한 능력을 가진 사람이 되고자하는 에고적인 바람에 지나지 않습니다. 그 마음파장에 끄달려 접근하는 존재들도 결국 속임과 최면, 내면 깊숙히 버리지 못한 에고를 부추기는 존재가 연결돼 영적으로 휘둘릴 수 밖에 없어지는 경우가 대부분이지요.
자신이 없는 명상, 자신이 주인이 아닌 명상, 자신의 주권을 잃어버린 명상이 과연 무슨 득이 있을까요?
위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월광님께서 저희 연구회의 <붉은 쇳대> 3~4권을 읽어보신다면 더 빠르게 이해가 가시시라 생각합니다.
체험하는 사람을 거울삼아 따라가려 하지마시고, 체험하려는 마음조차 내려놓고 마음을 비워보세요...
타인을 의식하는 긴장감, 조급한 마음을 내려놓고 차근차근 편하게 자신만의 명상을 대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월광님의 댓글
월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5.♡.230.32,
네. 답변 감사합니다.
체험에 휘둘려진다거나, 체험이 꼭 매우 중요한 건 아니라는 건 알고 있었어요.
이미 주변에 그런분들을 보거나, 이야기를 들었었거든요. 그리고 그걸 극복하고 잘 나아가고 계시는 분도 봤구요.
그래서 체험도 필요하다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거든요.
아무튼 댓글보고 그걸 다시 한 번 깨달았네요. ㅋㅋ
그리고 새로운 걸 또 알았네요. 피라밋 수련에서 실천하고 있는 목적이 가장 중요하다는 사실이요.
마지막으로 입금은 내일 해야겠네요.
농협 영업 시간이 4시 반에서 5시까진 줄 알았더니 4시까지네요.
농협 시간이랑 잘 안맞아서 낮에 따로 시간 내야 할듯... ㅠㅠ
여하튼 답변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