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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타의 일대기"....(한인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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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 이름으로 검색 (61.♡.132.121), 작성일 03-04-28 10:57, 조회 6,282,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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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를 찾던중 (한인)과 관련된 자료인것 같아서 올렸습니다.-

  레무리아와 아틀란티스......









 1. 나는 람타이다.



(람타는 본래 시리우스에서 온 빛의 존재라고 합니다.

람타의 특징은 양극대립의 통합과 초월에 있습니다. 람타는 단지 신성한 조화만을 추구하기보다는, 오히려 세상속으로 뛰어들어가,



그위에 펼쳐진 모든 반대극들(고통, 슬픔, 좌절, 욕망 ...)을 철저하게 경험함으로써, 그것을 통합하고, 뛰어넘게 됩니다. 람타의 생애는 인간은 양극대립의 초월을 통해 높게 비상할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나는 람타이다. 지구라고 불리는 이 평원에 오래 전에 살았었던 독존적 개체이다. 지구에 살았을 때 나는 죽지 않았다. 나는 승천했을 따름이다. 마음의 힘을 이용할 수 있었고 나의 몸을 생명의 보이지 않은 차원으로 가지고 갈 수 있었기 때문이다.



그리하여 나는 무한한 자유와 무한한 기쁨, 무한한 생명의 존재를 깨달을 수 있었다. 나를 따라서 살던 이들도 같이 승천하였다.



나는 이제 보이지 않은 형제들과 같이 인류를 사랑하는 모임의 일부가 되어 있다. 우리는 당신의 기도와 명상을 듣고 당신의 이곳에서 저곳으로 움직여 가는 것을 보고 있는 당신의 형제이다.



우리는 지구상에 인간으로 태어나서 살았었고 당신들이 알고 있는 실망과 슬픔, 기쁨, 모든 것을 경험했었다.



지금은 당신들에게 당신이 매우 소중하고 우리한테 없어서는 안될 존재라는 것을 알리러 왔다. 당신으로부터 흘러가는 생명과 모두에게 주어지는 생각은 당신이 어떻게 받아들이는지에 관계없이 하느님이라고 하는 지성자체이며 생명의 힘이다.



이것이 우리를 같이 묶어주는 근본이다. 이 지구상에 있는 이들은 물론 당신이 볼 수 없는 저 세상의 모든 이를 다 묶을 수 있는 근본이다.



내가 여기에 온 것은 당신들 거의 전부가 오래 오래 전에 잊어버린 유산을 깨우쳐 주기 위함이다. 당신은 진실로 신성하고 불멸의 존재이며 그리고 하느님이라는 그 근원의 사랑을 받고 지원을 받으며 고매한 자리에 있다는 것을 논리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 위해서 이곳에 온 것이다.



당신은 자신만의 고귀한 지성으로 자신의 삶에서 모든 양상을 창조하여왔고 또 원하기만 한다면 이 힘을 이용하여 모든 실체를 창조할 수 있고 경험할 수 있다는 것을 깨우치는데 도움이 되려고 한다.



역사를 돌이켜보면 다른 이들도 여러 번 왔었던 것을 알 수 있다. 여러 가지 다른 길을 택하여 당신의 위대함과 힘, 생명의 영원성을 깨우쳐 주려고 하였다. 당신은 왕이었고 정복자이었으며, 노예이었고, 영웅이었으며, 순교자이었으며, 스승이었고, 안내자이었으며, 친구이었고, 철학자이었다.



이 모든 것은 지식을 얻는 길로서 취해졌었다. 그리고, 때때로 우리들은 여러분 스스로가 전멸의 길을 가지 않도록 개입하기도 하였다. 그것은 생명을 지속시켜 경험을 늘려나갈 수 있고 기쁨으로의 진화를 계속할 수 있게 하기 위함이었다. 그러나 당신은 도움을 주려고 손을 내민 그들을 하나씩 좇아냈다. 좇아내지 않고 받아 드린 이도 있었으나 그들 모양을 따라서 동상을 만들었다.



그리고 당신들의 취향에 따라 그들의 말을 바꾸고 변형시켰다. 그들의 가르침을 적용하는 대신에 대부분의 사람들은 섬기는 것으로 끝을 맺었다.



당신이 나를 섬기는 일이 없도록 나는 몸을 가지고 오지 않았다. 대신에 내가 이 지구에 있을 때, 나의 사랑스런 딸이었던 실체를 통해서 당신과 말을 하기로 하였다. 나의 딸은 내가 그녀의 육체를 사용할 수 있도록 기쁜 마음으로 허락하였다. 그녀는 존재라는 근원을 연결할 수 있는 순수한 채널이다. 내가 당신과 얘기를 할 때면, 그녀의 영혼과 정신은 완전히 떠나 버린다.



나는 당신의 평원에 변화의 바람을 가져다주려고 한다. 나 자신과 또 나와 함께 같이 있는 이들은 인간을 위해서 위대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이것은 일찍부터 준비되고 또 행동이 개시된 것이다.



인간이 무엇인가 위대하고 눈부신 일을 목격하게 함으로써 자신을 열고 모든 지식과 사랑이 흘러갈 수 있게 만들 것이다. 그리하여 이 지구상의 인류를 하나로 묶어주려고 한다.



왜 이러한 일이 이루어지게 되는가? 그것은 당신이 사랑받고 있기 때문이다. 그 사랑은 당신이 생각할 수 있는 어떠한 사랑보다도 더 큰 것이 될 것이다. 그리고 이제 시간이 되었기 때문이다.



자신을 어둠 속에 가두어 자유를 앗아가고 사람을 분열시키며, 사랑하는 사람사이에 증오를 일으키고 국가간의 전쟁을 일으키던 그러한 지식보다 더 위대한 지식을 가지고 살 때가 된 것이기 때문이다.



이제 그러한 것들을 끝낼 때가 되었다. 인간이 이 지상에서 생존하기 위해서 비굴하게 사는 것을 끝내고 자신의 신성함과 존재의 영원함을 깨닫고 살 때가 된 것이다.



이제 그러한 날이 올 것이다. 당신이 사랑하는 형제인 경이로운 실체들에 의하여 위대한 지식이 이 지구에 펼쳐지는 날이 오게 된다. 이 시간이 되면 과학은 과거 어느 때보다도 더 위대한 꽃을 피우게 된다. 이제 다가오는 것은 신의 시대이다.



이 시대는 시간이 찬찬히 변하고 시간의 가치가 달라지면서 실현된다. 다가오는 시대에는 질병도 고통도 증오도 전쟁도 이 지구상에서 사라지게 된다. 더 이상 나이라든가 죽음이라는 것은 없다. 오로지 계속되는 생명만이 있을 따름이다. 이것은 지식과 이해, 진실한 사랑을 통해서 이루어지고 모든 이들의 삶에 나타나게 된다.



인류가 자신의 신성함을 찾아내는 것보다 더 큰 보상은 없다. 당신은 그러한 내용을 이해하는 씨앗이 될 것이다. 각자가 자신의 가치와 생명의 영원함을 깨달음에 따라 당신은 무한한 사고와 무한한 자유, 무한한 사랑의 의식에 하나씩 더하게 된다.



무엇을 생각하든지, 무엇을 깨닫게 되든지, 모든 곳에서 의식을 고양시키고 확장시키게 된다. 당신이 이해한 바 그대로 살아간다면 자신의 뚜렷한 목표를 따라 오로지 그것만을 따라 살아간다면, 당신은 다른 사람으로 하여금 위대한 생각의 흐름을, 그들이 그저 주위에서 지금까지 보아왔던 그것보다 훨씬 값어치있는 존재를 볼 수 있는 기회를 주게 된다.



이러한 시간은 기록된 역사 중에 가장 위대한 시간이 될 것이다. 이 시간이 비록 어렵고 도전의 시간이어도 당신은 이 시간대에 이곳에 있기로 선택하였다. 충족을 목적으로 한 그 삶을 성취하려는 것이다. 당신들 모두는 이 시간대에 하느님을 알겠다고 오래 전에 약속했었다.



이 시간대에서 많은 이들은 그러한 기회를 가지게 될 것이다. 위대한 왕국이 일어서고 지금까지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던 문명이 일어서게 된다. 새로운 바람이 불게 될 것이다. 사랑과 평화, 기쁨이 이 축복받은 장소에 흘러가게 될 것이다. 이곳이 우주의 보석이오 하느님의 집이다.



말하고 있는 바를 깊이 새겨 넣어야 할 것이다. 이 말을 자신의 존재한테 허용하라. 이렇게 할 때, 생각과 생각이, 느낌과 느낌이, 순간과 순간이 자신의 위대함에 대한 이해로 귀착될 것이고 힘과 영광을 얻을 것이다.

 





  2. 나는 람타이다.









나는 람타이다.

람이라는 뜻은 내가 지구에 있었던 고대어에서 신이라 의미를 가지고 있었다. 나는 힌두인의 위대한 람이었다. 여자의 자궁에서 태어난 인간으로서 나는 맨 처음 이 지상에서부터 천상에 이른 인간의 자손이다. 나는 천상에 오르는 법을 터득했다.



누구한테도 배우지 않고 만물에 살아있는 하느님을 내면에서 이해함으로써 가능하였다. 나도 한 인간으로서 증오하고 멸시하고 죽이고 정복했으며 지배했다. 그리고 깨달음에 이르렀다.



나는 이 지상이 알고 있는 한 첫 번째 정복자이다. 처음 행군을 시작하여 63년 동안 계속하였고 알려진 세계의 4분의 3을 점령하였다. 그러나 나의 가장 큰 승리는 나에 대한 것이다. 나의 존재에 대한 것이다. 나를 사랑하는 것을 배우고 생명의 모든 모습을 포용하였을 때, 바람과 함께 영원으로 승천하게 되었다.



나는 인더스라 불리는 산의 동북쪽에서 나의 백성들이 보고 있는 앞에서 승천하였다. 나의 백성은 그 때 200백만을 넘었으며, 레므리아인과 이오니아인(나중에 마케도니아로 명명된 이들), 아틀라시아에서 망명해온 종족들이 혼합되어 있었다.



아틀라시아는 아틀란티스를 말한다. 지금의 인도 나 네팔, 티벳, 몽고남부 국민을 구성하는 이들은 내 백성의 자손들이다.



이 지구상에 나는 한 평생만을 살았다. 지금의 시간으로 계산하며 35000년전의 일이다. 내가 태어났던 곳은 남반구 아틀라시아의 가장 큰 항구도시인 오나이의 슬럼이다. 그곳에서 무지와 절망 속에 레므리아로부터 망명해 온 불행한 사람의 한 사람으로서 태어났다.



아틀라시아 대륙이 나뉘어 거대한 물이 삼켜버리기 전인 "최후의 일 백년"이라는 기간에 아틀라시아에 왔다.



그때에 아틀라시아는 지극히 발달된 문명국이었으며, 과학적인 이해와 함께 발전된 이지(理智)는 위대한 것이었다. 그들의 과학은 당신네들이 과학분야에 지금 축적해 놓은 것보다도 더 위대한 것이었다. 아틀라시아인은 빛의 원리를 이해하고 사용하기 시작했었기 때문이다. 그들은 빛으로 레이저 성질을 이용하여 순수한 에너지로 바꿀 수 있었다.



 빛으로 움직이는 우주선이 있었고 다른 항성계의 실체와 통신할 수 있는 기술마저도 가지고 있었다. 그 우주선은 매우 원시적이기는 하지만 움직일 수 있었고 떠 있을 수 있었다. 아틀라시아인들은 기술에 너무 몰입되어 있었으며, 그들의 이지를 섬겼다. 이지적인 과학만이 아틀라시아인들의 종교이었다.



레므리아인들은 아틀라시아인과 많이 달랐다. 그들의 사회체계는 생각을 이용한 통신에 근거를 두고 세워져 있었다. 기술적으로 많이 발전되어 있지는 않았으나 영적으로 대단히 발전되어 있었다. 나의 선조들은 보이지 않은 가치에 대해 깊은 지식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들은 달의 저편에 있는, 별들의 저편에 있는 것을 섬겼다.



그들은 구체적이지 않은 근본을 사랑하였다. 그들은 힘이고 알 수 없는 하느님이라고 하였다. 레므리아인들이 이러한 하느님을 섬겼기 때문에 아틀라시아인들은 그들을 멸시하였다. 그들은 무엇이든지 진보적이 아닌 것은 멸시하였기 때문이다.



람의 시대에 내가 조그만 소년이었던 때에 삶은 황폐해 있었고 매우 힘들었다. 그때의 어느 순간에 아틀라시아인들은 그들의 기술을 모두 잃어버렸다. 북쪽에 있었던 과학센터가 오래 전에 파괴되어 버렸기 때문이다. 광속으로 이동하는 것을 실험하던 중에 지금의 금성의 대기처럼 지구를 두껍게 감싸고 있는 구름막을 뚫었다.



대기권을 뚫었을 때 많은 물이 쏟아졌고, 얼기 시작하였다. 이렇게 해서 레무리아의 대부분과 아틀라시아의 북쪽지역이 대양 밑으로 사라지게 되었다. 그리하여 레므리아인과 북쪽 아틀라시아인들이 아틀라시아의 남쪽으로 모여들게 된 것이다.



북쪽의 기술을 잃고 나서 남쪽의 삶은 점차적으로 원시적이 되어갔다. 아틀라시아 전체가 완전히 가라앉기 전 일 백년 동안에 아틀라시아 남단은 원시화가 심하여 폭군이 지배할 정도이었다. 폭군들이 공화가 아닌 반박불가의 법으로써 사람을 지배하고 있었다. 그 법에 의하면 레므리아인들은 지구의 똥으로 간주되고 길가의 개만도 못한 취급을 받았다.



생각을 해 보라. 침을 뱉고 오줌을 뉘고 그것이 눈물에 의해서만 씻겨갈 수 있게 할 수밖에 없는 그 처지를 생각해 보라. 거리에 다니는 개보다고 더 영양상태가 나쁘고 뱃속의 고통을 없애기 위하여 무엇이든지 저지를 수 있는 삶이었다.



오나이 대로에서 아이들이 폭행을 당하고 여자들이 맞고 강간을 당하는 일은 예사이었다. 아틀라시아인들이 길에서 굶주린 레므리아인을 자나 칠 때면 자스민과 로즈향이 묻은 수건으로 코를 잡고 지나갔다.



우리는 냄새나고 더러운 것이었기 때문이다. 우리는 말 그대로 아무 것도 아니고 영혼도 없고, 이지의 낭비이었다. 우리는 가스나 빛과 같은 것들에 대한 과학적 이해가 없었기 때문이다. 우리는 지적인 경향을 가지고 있지 않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농장에서 일하는 노예로 전락하게 되었다.



그때가 내가 이 지상에 태어난 때이다. 그것이 나의 시간이다. 나한테 무슨 꿈이 있었겠는가? 이지가 오만하고 어리석어진 틈에 인간으로서 출현해서.



나의 모친이 나의 생부를 모른다고 해서 모친을 욕하지 않는다. 우리의 생부가 서로 다르다고 해서 나의 형제들을 비난하지도 않는다. 그렇게 가난했어도 나의 모친을 비난하지도 않는다.



어렸을 때 나는 모친이 길거리로 끌려나가고 그녀의 아름다움이 빼앗기는 것을 목격했었다. 모친이 끌려가고 났을 때 나는 새 아이가 어머니 뱃속에서 자라는 것을 보고 또 그 아이가 누구인지도 알았다. 모친이 흐느끼는 것을 보았다.



그 어느 아이가 이 "약속의 땅"에서 우리처럼 고통을 받았겠는가?



모친은 혼자서 그 아이를 낳기에 너무 약하기 때문에 내가 도와서 나의 누이를 낳아야 했다. 나는 길거리에서 먹을 것을 구걸하고 개를 죽이거나 야생조수를 잡았으며 늦은 저녁에는 지주의 집에서 쌀을 훔쳤다.



나는 도둑질로서 살 수 있었다. 모친의 배를 채워서 작은 누이에게 젖을 먹일 수 있게 했었다.



사랑하는 모친이 죽었어도 내 누이를 탓할 수 없다. 내 누이가 모친의 모든 힘을 빨아가 버렸었다. 누이는 설사를 했고 뱃속에 들어간 것을 붙잡을 수 없었다. 그녀도 몸에 진기가 모두 빠져 버렸다.



모친과 누이를 같이 뉘어 놓고 나무를 모으려 나갔다. 장작을 얹어 놓고 불을 지피기 위해 밤까지 기다렸다. 모친과 누이한테 기도를 올렸다. 내가 사랑하는 그들이었다. 장작에 얼른 불을 붙였다. 그들 몸에서부터 나오는 냄새가 아틀라시안을 방해해서는 안되기 때문이다.



그렇게 되면 아틀라시안은 사막에다 시체를 버리고 하이에나가 먹이로 찢어발기게 만들었다.



모친과 누이가 타는 것을 보면서 아틀라시안에 대한 증오가 안에서 끓어올랐다. 그것은 맹독사의 독과 같은 것이었다. 비록 어린애이었지만.



불에서 나오는 냄새와 그을음이 계곡전체로 퍼져나가고 있을 때에 우리 백성이 말하는 미지의 하느님에 대하여 생각했다. 나는 이 위대한 하느님의 부당함을 이해할 수 없었다. 왜 그와 같은 괴물을 만들어 나의 백성을 괴롭히는지 알 수 없었다. 무엇을 했기 때문에 모친과 누이는 왜 그토록 비참하게 죽어야 하는지?



나는 나를 사랑할 수 없는 미지의 하느님을 비난하지 않는다. 나의 백성을 사랑하지 않는다고 그를 비난하지 않는다. 모친과 누이의 죽음 때문에 그를 비난하지 않는다. 그를 비난하는 것이 아니라 그를 증오한다.



나는 홀로 남겨졌다. 나의 동생은 태수에 의해 끌려나가 나중에 페르시아라 불리는 땅에 보내어지고 그곳에서 노예가 되었다. 그곳에서 태수의 즐거움과 아랫 부분의 만족이라는 필요에 위해 학대받았다.



뼈만 앙상하게 남은 14살 어린애로서 지독한 비통함에 끓고 있었다. 나의 선친들이 말하는 미지의 하느님과 싸우기로 작정하였다. 그것이 나한테 죽을 값어치가 있는 남은 한가지이었다. 죽기로 작정하였다. 그러나 명예롭게 죽기로 했다. 사람의 손에 죽는 것은 명예롭지 못한 것이라고 느꼈다.



나는 높은 산이 앞에 있는 것을 보았다. 먼 곳으로까지 뻗어 있는 신비로운 산이었다. 하느님이 있다면 그 산에 있을 것이다라고 생각했다. 이 땅을 지배하는 자들이 우리의 위에서 군림하는 것처럼 그곳에 있을 것이다라고. 내가 그곳에 올라갈 수만 있다면, 내 생각이기는 하지만 미지의 신을 만날 수 있을 것이고 인간에 대한 그의 부당함 때문에 내가 가진 증오를 정당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오두막집을 떠나 그 높은 산으로 떠났다. 수많은 날이 걸렸다. 그 동안에 메뚜기와 개미로 배를 채웠다. 그 산에 도착하고 나서 구름 위에까지 올라갔다. 미지의 하느님과 전쟁을 하려고 하얀 산정에 올랐다. 그를 부르며 소리쳤다. "나는 인간이다.



그런데 나는 왜 인간으로서 가치가 없는 것인가?" 나는 그한테 얼굴을 보이라고 요구했으나 그는 나를 무시하였다.



나의 무릎 위에 쓰러지고 가슴깊이 울고 있었다. 눈물이 하얀 눈가루로 얼어붙을 때까지 그렇게 있었다. 내가 위를 쳐다보았을 때 놀라운 여성이 보검을 들고 내 앞에 서있었다. 그녀는 이렇게 말했다.



"오 람, 오 람, 영혼이 다친 이여, 너의 기도를 들었다. 이 검을 가지고 너 자신을 정복하거라" 눈 깜짝하는 사이에 그녀는 사라져 버렸다.



내 자신을 정복하라고? 칼날을 돌려서 나의 목을 벨 수는 없었다. 내 팔은 손잡이에까지 닿지 않았다! 그 대신에 이 보검이 영예로운 것을 알았다. 나의 눈물이 흘러내린 곳을 다시 쳐다보았을 때 향기롭고 아름다운 꽃이 자라고 있었다. 그것이 희망의 꽃임을 깨달았다.



그 보검을 들고 산을 내려왔다. 힌두인들에게 그 날은 람의 고난의 날로서 기록되었다. 한 소년이 산에 올라가서 성년이 되고 내려왔다. 몸을 움직이는데 더 이상 연약하지 않은 모든 면에서 틀을 갖춘 람이 되었다. 밝은 빛이 주위에 빛나고 몸보다도 더 긴칼을 들고 있었다.



때때로 그 시절에는 그것을 잘 이해하지 못했다. 왜 그 놀라운 보검이 그렇게 가볍게 느껴지는지. 아홉 손으로 잡아야 그 칼자루를 다 잡을 수 있는 것이었다.



나는 산에서 내려와 오나이 시로 돌아왔다. 시외곽의 한 들판에 선 할머니가 서 있는 것을 보았다. 내가 다가 오는 것을 보기 위하여 눈 위로 그늘을 만들고 있었다. 곧 모든 이들이 하던 일을 멈추었고, 자나가던 마차도 섰다. 원숭이가 비명을 질렀으나 주위가 곧 조용해 졌다.



사람들이 내 얼굴을 보려고 몰려들었을 때 모두들 감격한 모습이었다. 그들 모두 그 빈약한 도구를 들고 나를 따라서 도시에 같이 들어 왔다.



우리는 오나이를 멸망시켰다. 백성을 먹이기 위해 곡물창고를 열라고 했을 때 아틀라시아인은 나의 눈에 침을 뱉었기 때문이다. 그렇게 쉽게 무너질지 아틀라시안은 몰랐다. 그들은 전투라는 것을 몰랐다.



백성들에게 곡물창고를 열어 준 다음 오나이를 완전히 태워 버렸다. 그것을 할 수 없을 것이라는 생각은 추호도 없었다. 그때 나는 죽거나 사는 것에 대해 관심이 없었다. 살아야 할 이유가 남아있지 않기 때문이다.



살육과 방화가 끝났음에도 깊은 상처는 아직도 마음속에 남아 있었다. 나의 증오가 만족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사람을 떠나서 바위틈에 숨기로 하고 그들을 떠났다. 그러나 그들은 나를 따라 왔다. 그들을 저주하고 돌을 던지고 침을 뱉는데도 그들은 막무가내였다.



"람, 람, 람, 람" 하며 그들은 소리쳤다. 농기구를 들고 곡식은 보따리에 멘 체로 양과 염소를 앞세우고 나를 쫓아왔다. 나는 사람들에게 혼자 남겨두고 집으로 돌아가라고 소리쳤다. 그래도 그들은 나를 따라 왔다. 그들한테 이제 집은 없었고 내가 그들의 집이었기 때문이었다.



내가 어느 곳으로 가든지 그들은 끝까지 나를 따라왔으므로 종교가 다르고 영혼이 없는 이 피조물들을 한데 모았다. 그리고 군대를 조직했다. 이들이 나의 백성이다. 그들은 위대한 백성이었다. 그러나 군인으로서 어떤가? 그렇게 부르기가 어려울 정도이다.



그러나 그 이후로 람의 위대한 군대가 스스로 형성되었다. 처음에 그 숫자는 만명을 헤아렸다.



그때부터 나는 돌진하기 시작하였으며 인간 폭군을 쓰러뜨리는 야만인이었다. 인간을 증오하고 죽기를 바라면서 싸웠다. 백성들이 죽음을 두려워 하지만 나에게는 그러한 두려움은 없었다. 그저 명예롭게 죽고 싶었다. 두려움은 없었다. 오직 증오만 있었을 따름이다.



사람이 책임을 맡고 있고 제일 앞에 나섰으며 옆에 아무도 없게 되면 미치게 된다. 그것은 오직 내면에서 끓어오르는 힘, 증오를 가진 사람만이 할 수 있다. 그래서 나는 적들 중에 가장 높은 이에 의해서 목이 짤려져야 될 구경거리 대상이 되어가고 있었다. (나를 명예롭게 하는 것이라면 이렇게 해야 한다. ) 나의 마지막을 장식하기 위하여 가장 높은 적을 골라야 했다.



그러나 아는가, 두려움이 없게 되면 이제 정복을 눈앞에 두게 된다는 사실을. 그래서 나는 위대한 정복자가 되었다. 그 이전에는 정복자 따위는 없었다. 오직 폭군만이 있었을 따름이다.



전쟁을 일으켰다. 이 세상이 알고 있는 한 나는 첫 번째 정복자이었다. 그 때까지 아틀라시안의 오만함에 대해 일으키는 전쟁 같은 것은 없었다. 전혀 없었다. 내가 일으킨 것이다. 분노와 잔인함, 내가 느끼는 것에 대한 명예로써 사람들이 일컫는 위대한 실체가 되어가고 있었다.



영웅이 어떤 이인지 아는가? 내가 그중 하나다. 영웅이란 생명의 잘못을 도려내고 생명을 구원하며 그렇게 하고 있다는 것을 모르고 또 다른 잘못을 창조한다. 폭군이면 모두 쓸어버릴 수 있기를 바랐으며 그렇게 했다. 내가 경멸하는 것이 되기 위해서 그렇게 한 것이다.



그로부터 폭군을 쓰러뜨리기 위하여 돌진하였고 나의 피부색을 보다 존경스럽게 만들었다. 공격하고 전투한 모든 곳에서 우리가 지나간 모든 곳에서 모든 사람은 자유롭게 되었고 하나씩 하나씩 나의 군대에 들어왔다. 그리하여 람과 그 전설이 탄생된 것이다.



나는 모자라고 미개하고 우스꽝스럽고 무지한 실체로서 야만적인 갈채를 받았다. 정벌을 하고 있던 십여년 동안에 순진한 이들과 싸우고, 목을 베고 방화를 하면서 여러 대륙을 건너 다녔다. 긴칼에 내 몸이 관통될 때까지 그치지 않았다. 그 칼이 내 몸에 박혀 있는 한 아무 일도 없었을 것이다.



그들은 내가 피를 흘리며 죽는 것을 확인하기 위하여 꽂힌 칼을 빼어냈다. 생명의 강물이 내 몸으로부터 쏟아져 나와 티없이 눈처럼 하얀 대리석 위에 떨어지고 그 붉은 핏물만이 대리석사이에 있는 틈을 발견하고 있었다.



그 차가운 대리석 위에 누워 있는 채로 피가 내 몸에서 흘러나가고 있는 것을 보고 있었다. 그 때 목소리가 들려왔다. 나한테 하는 소리이었다. "일어서라!", 또 들렸다. "일어서라"



머리를 끌어올리려고 손을 바닥에 댔다. 내 아래에 있던 무릎을 당기기 시작하면서 얼굴을 들어 올렸다. 머리를 곧바로 세우고 왼쪽 발을 끌어들여 몸의 균형을 잡았다. 그리고 나서 전신의 힘을 다하여 손을 무릎에 놓고 주먹으로 상처를 막았다. 그리고 일어섰다.



그렇게 서자 피가 입에서 뿜어져 나와 손가락사이로 무릎으로 흘러 내려갔다. 나를 찌른 자는 나는 죽지 않는다고 확신하고 도망가 버렸다. 나의 군대는 그 도시를 공격하고 깡그리 태워버렸다.



나를 일으켜 세우고 죽지 않게 만든 그 소리를 결코 잊을 수 없다. 그후에 나는 그 소리의 주인을 찾았었다.



정벌하는 중에 나는 치료받기 위하여 여성들만이 있는 안뜰에 놓여지게 되었다. 독수리 기름을 묻힌 찐득찐득한 습포를 가슴 위에 올려놓은 체로 견디어야 했다. 그 여자들이 나를 지배하게 놔둘 수밖에 없었고 그들의 눈앞서에 나의 옷이 모두 벗겨졌어야 했다.



혼자서는 오줌을 눌 수도 똥을 쌀 수도 없었고 그들의 보는 앞에서 해야만 되었다. 그보다 더 당혹스러운 경험은 없을 것이다. 지금도 그 독수리 기름이 나를 치료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숨을 쉴 때마다 뒤틀렸었기 때문에 생명을 지켜주기는 했었다. 치료하고 있는 가운데 자존심과 증오는 살겠다는 것 하나 때문에 사라지고 있었다.



상처가 너무 심했기 때문에 나는 아무 것도 할 수 없었다. 그래서 내 주위에 있는 것들을 생각하기 시작하였다. 어느 날 나는 한 노파가 이 세상을 하직하는 것을 볼 수가 있었다. 그녀는 아들을 위해 만들어 놓았던 엉성하게 짠 천을 움켜쥔 체로 하직하였다. 그녀의 아들은 오래 전에 먼저 떠났었다. 한 낮에 그 노파가 죽어갔다. 흐느낄 때마다 생명이 그 몸에서 빠져나가고 있었다.



그 노파가 햇살아래서 오그라들면서 그녀의 입은 무엇인가 놀란 것같이 벌리고 있었고 그녀의 눈은 대낮인데도 빛나고 있었다. 아무 것도 움직이지 않았다. 미풍이 불어와 그녀의 머리카락이 잠깐 움직였다.



그녀와 그 아들, 그리고 그들이 가진 위대한 지성에 대해서 생각했다. 그리고 고개를 들어 결코 사라지지 않은 태양을 올려다보았다. 이 태양은 노파가 오두막집에서 태어날 때도 있었으며 그녀가 마지막 떠날 때도 있었다.



다시 태양을 올려다보았다. 그녀가 죽은 것은 쉽게 잊어질 것이다. 노파를 강가의 포플러 나무아래 묻을 때에도 태양을 쳐다보았다.



해가 지는 저녁에 나는 태양을 저주하였다. 태양이 불처럼 빛나는 보석처럼 붉은 눈을 하고 산정에 앉아 있는 것을 보았다. 붉게 물든 산과 안개 속에 묻힌 계곡을 쳐다보고 태양의 빛줄기가 모든 것을 황금빛으로 수놓고 환상적으로 아름답게 만드는 것을 보고 있었다. 파랗게 창백했던 구름은 선홍색으로, 붉은 장미빛으로, 핑크색으로 물드는 생생한 빛을 띠는 것을 보았다.



그 빛이 산을 넘어가는 동안에도 계속 쳐다보고 있었다. 지평선을 이빨로 뚫어버린 것처럼 뒤에서 빛을 뿜다가 그의 마지막 아름다움까지도 산의 뒤로 숨어 버렸다. 바로 위에서 산새 우는 소리가 들려왔다. 하늘을 쳐다보니 어두운 하늘 귀퉁이에서 창백한 달이 밝아오고 있었다. 미풍이 다가와 나의 머리칼을 만지고 눈물을 말려 주며 나를 아프게 했다.



그때 나는 훌륭한 전사이었다. 순식간에 칼로 사람의 몸을 두동강 낼 수 있었다. 머리를 치고 몸을 베었으며 조각을 냈었다. 피냄새를 맡으며 사람을 태웠다. 그런데 내가 왜 이러한 일을 하고 있는 것인가? 태양은 황홀한 아름다움을 빛내며 진다. 그래도 새들은 하늘에서 울고 달은 또다시 떠오른다.



이때부터 나는 미지의 하느님에 대하여 생각하게 되었다. 내가 진실로 원하는 것은 이상하게 보이는 것, 신비롭고, 멀리 있어 보이는 것들을 이해하는 일이었다. 인간이란 무엇인가? 인간의 과거는 무엇인가. 왜 인간은 태양보다 위대하지 않는가. 왜 그 노파는 더 살 수 없는가?



왜 인간은 지상에서 여럿이 합치고 창조할 수 있으며 통합할 수 있으면서도 창조물 중에 가장 약한 것일까? 사람들이 말한 것처럼 인간이 그렇게 중요하다면 왜 그가 죽을 때 태양이 잠시 서서 슬퍼하지도 않는가? 달은 붉게 변하지 않는가?



왜 새들은 날기를 멈추지 않는가? 인간은 전혀 중요한 것처럼 보이지가 않았다. 인간이 죽고 있어도 이 모든 것들은 하나도 멈추지 않는다.



내가 원하는 것은 아는 것이다.



나한테는 미지의 하느님을 가르쳐줄 스승이 없었다. 나는 누구도 믿지 않았기 때문이다. 인간의 나약함과 잘못된 변형된 생각을 많이 보기도 하고 또 그 때문에 많이 잃기도 하였다. 인간이 인간을 멸시하는 것을 보았고 또 그를 영혼이 없는 것처럼 생각하는 이들도 보았다.



순진한 이들이 약탈당하는 것을 보았고 두려움 때문에 태워지는 것도 보았다. 노예들의 거리에 알몸으로 다니는 어린애를 변태영혼이 검사하고 있는 것도 보았다. 그 변태영혼은 강간을 하던 순간의 어린애를 기억할 수 있도록 사춘기의 털을 뽑아서 기념한다.



성직자와 예언자라는 이들은 사람에 대한 증오 때문에 큰 고통과 추악한 창조물을 새로이 만들어 내는 것을 보았다. 그들은 그것으로 종교형태의 계율을 만들어 인간을 다스리고 노예화했다.



나의 스승으로 삼을 만한 사람은 살아있지 않았다. 사람들은 변형된 생각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정말 순수하고 순진한 것을 취해서 자신의 제한된 이해수준으로 그것을 변형시켜버렸다. 나는 인간의 이해수준에서 창조한 신과는 아무런 관계도 가지고 싶지 않았다. 인간이 신을 창조했다면 그 신 또한 틀려있을 것이다.



나에게 미지의 하느님을 가르친 것은 생명의 요소로서 모든 것 중에 가장 진실한 스승이었다. 흘러가는 낮한테서 배우고 밤한테서 배웠다. 파괴와 전쟁의 얼굴에서도 아직 충만해 있고 약하고 하찮은 생명한테서 배웠다.



지평선에 자신의 영광스러운 모습을 드러내는 태양을 생각했다. 천상을 지나가면서 서쪽하늘에 다다르고 그리고 잠에 빠지는 모습을 바라보았다. 태양은 비록 아무 말 없으나 드러나지 않게 생명을 다루고 있음을 알았다. 용감하고 투쟁적이고 서로 싸우기를 좋아하는 사람도 해가 지면 멈추게 되기 때문이다.



창백한 빛을 내는 달의 아름다움을 바라보았다. 하늘을 지나가면서 춤을 추고 신비하고 경이롭게 밤을 밝히는 것을 보았다. 우리의 천막에서 나오는 불빛을 보고 그들이 어떻게 밤하늘을 밝히는지 보았다. 들새가 물위에 앉는 것을 보고 새들이 밤에 자기네 둥지로 돌아가는 소리를 들었다.



아이들의 소리와 그네들의 웃는 소리를 들었다. 별동별이 떨어지고 밤새가 날아오르고 잎사귀에 매달린 서리를 보았다. 은빛 눈으로 덮여 다른 세상을 연출하는 호수도 보았다. 올리브 나무의 잎사귀가 바람이 그들 사이로 지나가자 에메랄드에서 은빛으로 빛나는 것을 보았다.



여자들이 강물에 서서 항아리에 물을 담는 것을 보았으며 옷을 무릎까지 걷어올려 백설처럼 하얀 무릎을 드러내 놓고 있는 모습을 보았다. 여자들이 웃음거리를 가지고 소란스럽게 수다를 떨며 장난을 치며 웃는 소리도 들었다. 먼 곳에서 흘러 들어오는 불에서 나오는 연기, 남자들이 숨을 쉴 때 뿜어져 나오는 마늘과 술냄새를 맡기도 했다.



미지의 하느님이 진실로 누구인지를 알게 된 것은 생명을 관찰하고 그 지속성을 깊이 생각했을 때이다. 미지의 하느님은 변형된 사고를 가진 인간에 의해 창조된 그러한 신은 아닐 것이라고 논리화시키고 있었다. 인간의 마음속에 있는 신은 그들이 두려워하거나 가장 존경하는 인성을 지닌 자라는 것을 알았고, 진실한 하느님은 인간이 무엇을 선택하든지 그 환영을 창조하고 극화해 볼 수 있도록 허용하며 인간이 다시 돌아와도 그곳에 다시 봄이 오게 하고 생명이 솟아나게 하는 지속적인 근원임을 깨닫게 되었다.



미지의 하느님이 진실로 거하는 곳은 생명력의 힘과 지속성임을 알게 되었다.



미지의 하느님은 누구인가? 그것은 나이었다. 밤에 둥지에 앉아있는 새이고 잎사귀에 매달린 서리이며, 새벽이며 저녁노을이었다. 그것은 태양이고 달이며 아이들이고 그 웃음소리이며, 백설의 무릎이고 흐르는 물이며 마늘과 가죽, 청동구리의 냄새이었다.



그것들이 모두 내 앞에 있어왔던 것이지만 이렇게 이해하기까지는 많은 세월이 필요했다. 미지의 하느님은 달이나 태양의 저편에 있는 것이 아니라 나의 주위에 감싸 있었다! 이러한 새로운 추론에 의해서 나는 생명을 포용하기 시작하였다.



그 모두 것이 사랑스럽게 되고 나는 살아야할 이유를 찾게 되었다. 여기에 피보다 죽음보다 전쟁의 악취보다 더 나은 것이 있었다. 그것은 생명이다. 지금까지 있었던 것으로 단지 받아들이는 것과는 다른 위대한 것이 있었다.



이렇게 깨닫기 시작하면서 나중에 해가 지남에 따라 인간이 모든 것 중에 가장 위대하다는 것을 이해하게 되었다. 인간이 죽어갈 때 태양이 영속하는 유일한 이유는 죽음을 생각할 줄 모른다는 것이다. 그가 아는 것은 그저 존재한다는 것이다.



숙고하며 미지의 하느님은 무엇인지를 깨달아 가고 있을 때, 그 노파가 죽었던 것처럼 시들거나 죽지 않기를 바랐다. 태양처럼 지속되는 방법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였다.



내 몸에 심한 상처가 거의 낫게 될 즈음에도 할 일은 거의 없고 그저 평지에 앉아 나의 군대가 살찌고 게을러지는 것을 볼 수밖에 없었다. 어느 날 지평선을 쳐다보면서 산의 모습이 희미하게 드러나 있는 것을 보고 있었다. 그 때 미지의 하느님처럼 생명의 요소가 되면 어떨까하는 생각을 가졌다. 항상 지속되는 이 본질의 일부가 되는 것은 어떨까?



바로 그 때 한 줄기 바람이 불어와 나한테 시비를 걸었다. 그것은 나의 어떤 무기로도 막을 수 없는 것이었다. 나의 길고 중후한 외투를 날리더니 나의 머리 위에 다 뒤집어 씌웠다. 얼마나 당혹스러운 일인가! 정복자에게 명예롭지 못한 대우이다. 그 바람은 붉은 빛 먼지를 일으켜 내 옆에서 기둥을 만들기 시작하더니 저 하늘 높이까지 세웠다.



그리고, 내가 주의를 기울이지 않는 동안에 바람은 자고 그 먼지는 다 내 위로 내려앉았다.



그리고 바람은 소리를 내면서 계곡으로 내려가고 강물이 흐르는 곳을 지나서 올리브 과수원을 지나면서 에메랄드 색을 나뭇잎을 은색으로 바꾸어 놓았다.



아름다운 여인네의 치맛자락을 허리위로 걷어올리더니 킬킬거리면서 지나가는 것이었다. 조그만 어린애의 모자를 벗어서 날려 버리고 그 애는 재미있다고 웃으면서 좇아가고 있었다.



나는 그 바람한테 나한테 돌아오라고 명령했으나, 그 바람은 계곡에서 재미있다는 듯이 웃고만 있었다. 고함을 지르느라고 얼굴이 퍼렇게 되고 나서야 주저앉았다. 그 때 바람이 얼굴을 부드럽게 만졌다. 그것은 자유이었다!



나의 이상으로 삼을 사람은 아무도 없었지만 그 바람은 나한테 이상으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었다. 바람을 볼 수는 없다. 그러나 이 바람이 화를 내고 당신한테 오면 당신은 공격을 받을 수도 있다. 아무리 위대하고 힘이 있다해도 바람한테 전쟁을 일으킬 수는 없다.



무엇을 할 수 있겠는가? 긴칼로 둘로 나누겠는가? 도끼로 찍을 수 있는가? 침을 뺏을 수 있겠는가? 그것은 단지 당신에게 되돌려 주기나 한다.



그리고 생각했다. 이렇게 자유롭고 힘이 있으며, 인간의 한계로는 잡을 수도 없고, 한 순간에 여러 곳에 있으면서 또 인간처럼 죽지도 않는 이러한 바람처럼 될 수는 없는 것인가?



나한테 바람은 궁극적인 본질이었다. 이것은 영속하며, 자유롭고, 모든 것을 삼킬 수 있으며, 경계도 없고 형태도 없다. 마술 같으며, 탐구적이고, 모험을 좋아한다. 그리고 사실 생명의 하느님 본성에 가장 가까웠다. 바람은 인간을 심판하지 않는다. 바람은 결코 인간으로부터 떠나버리지 않는다. 바람은 불러주면 당신한테 다가온다. 사랑 때문에. 이상은 이와 같아야 된다.



그래서 나는 바람이 되고 싶었다. 그리고 그것을 수년동안 숙고하였다. 그것이 나의 이상이 되었다. 그것이 내가 되고 싶은 것이었다. 나의 모든 생각이 그렇게 되는 것에만 모아졌다. 바람을 생각하고 내 자신이 그처럼 약삭빠르고 가벼우며 분명하게 그을 수 없는 윤곽을 지니는 것에 나를 몰입시키고 있었다. 바람을 숙고함에 따라 되고자 하는 바람이 되어가고 있었다.



맨 처음 일어난 것은 6년 동안이나 몰입하고 있던 다음이었다. 매일 저녁 나는 아무도 없는 장소에 가서 앉아 창백한 달을 쳐다보면서 바람을 생각하고 있었다. 놀랍게도 어느 날 나는 하늘 높이 있고 아래를 쳐다보고 있었을 때 나는 나 자신이 누구인지 잊어 버렸다.



그 다음 순간에 지상에 앉아 있는 나의 신체가 작은 점으로 보일 때까지 멀리 떨어져 있다는 것을 알았다. 나의 신체를 돌아보았을 때, 내가 빠져 나오고 나서 처음 두려움을 느꼈다. 그 두려움이 나를 다시 신체로 데려갔다.



눈을 떴을 때, 내 몸이라는 굴레를 벗어나 딴 곳에 있었다는 것을 깨닫고 차고 더운 땀을 흘렸다. 패러다이스에 있었던 것이다. 바람이 되었다고 확신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바로 앞으로 엎드리고 하느님을 칭송하였다. 근원이자 힘이고, 원인이며, 바람이라고. 내가 바람의 은총과 아름다움, 풍요한 생명이 되었던 놀라운 순간을 잊을 수가 없다.



그리고 그렇게 될 수 있었던 것은 나의 이상이 되고자하는 완전한 집념으로서 내가 되고자 하는 것에 대한 비전을 분명하게 생각하고 항상 견지하였기 때문에 이루어진 것이라고 간주하였다.



그 다음 날 저녁에 혼자서 움직이는 장소에 가서 황홀한 기쁨에 잠기면서 바람을 숙고하였으나 아무 것도 되지 않았다. 다시 또 시도해 보고 또 해 보았으나 허탕이었다. 그 경험은 나의 상상이 아니라는 것은 분명히 알고 있었다. 나는 비둘기나 독수리처럼 공중에 있으면서 저 밑에 있는 나의 신체를 보았었다.



아무 것도 생각하지 않고 아무 것도 원하지 않았다. 그저 그 자유를 얻는다는 것이 외에는 아무 것도 생각하지 않았다. 그러나 아무리 열심히 노력했어도 아무리 많은 땀을 흘려도(그로 인해 아무리 저주를 퍼부었어도), 어디에도 갈 수 없었다. 가만히 있었다. 어디에도 가지 않았다. 머물러 있었다. 그전보다도 더 무겁게 눌러 앉아 있었다.



들어 보라. 나는 내가 얼마나 무거운지 더 자각하고 있었다. 그러나 나는 나의 이상을 잃어버리지 않았다. 또 나의 가련한 신체를 내려다 볼 때의 그 순간의 느낌을 잊을 수도 없었다.



다시 바람이 되는데 오랜 시간이 필요했다. 당신의 시간으로 계산하면 첫 경험 후에 이년이 시간이 지난 다음에 다시 일어났다. 이번엔 바람을 숙고하여 되는 것이 아니라 편하게 자는 중에 일어났다. 나는 근원을 칭송하고 태양, 생명, 붉은 먼지, 달, 별, 자스민의 향기, 그 모든 것을 칭송하였다. 입을 다물고 나자마자 나는 다시 바람처럼 하늘 위에 있었다!



내가 신체를 떠나는 능력을 다 터득하고 나서도 원하는 곳으로 가는 것은 더 많은 시간이 지나서 이었다. 그것은 나의 부하 한 사람이 위험한 처지에 놓이게 됐을 때이었다. 그가 말안장에 발을 끼워진 체 말에서 떨어졌다.



나의 생각을 그에게 놓자 나는 이미 그와 함께 있었다. 그의 무릎을 꺼냈다. 그이 위에 서서 그가 다치지 않기를 바랐다. 그는 내가 꿈이라고 생각했을 것이다.



그리고 오랜 세월동안 생각으로 여러 왕국을 여행하고 여러 실체를 만났다. 미래에 태어날 문명을 방문하고 아직은 보이지 않은 삶을 살았다. 순간 여행하는 법을 배웠다.



생각이 가는 곳은 어디에든지 실체가 갈 수 있다는 것을 배웠다. 그 이후부터 정복하는 법이 달라졌다. 나는 두려운 적이 되었다. 나의 적들이 가지고 있는 생각을 알고 그 의표를 찌르기 때문이다.



그 다음부터는 왕국을 공격하지 않았다. 그들 스스로 무너지게 했다.



천천히 몇 년이 지나는 동안 나의 이상이 되고자 했던 생각은 나의 신체세포에 생명력이 되었다. 나의 영혼은 점차적으로 모든 세포구조의 프로그램을 바꾸고 그 진동수를 증가시켰다.



나의 욕구가 그만큼 강했다! 삶에 대해 점점 더 평화로워짐에 따라 내 전 육체로 수용할 수 있는 감성도 커져만 갔다. 그리고 나는 점점 더 가벼워졌다.



사람들은 나를 보며 말했다. "아! 마스터의 주위에 광채가 빛난다." 사실 그러하였다. 나의 몸은 보다 빠르게 진동하였다. 물질의 속도에서 빛의 속도로 옮겨가고 있었으며 그렇게 하여 나의 존재로부터 빛이 나오게 된 것이다.



그리고, 나의 육체는 점점 희미해져서 달빛처럼 되어갔다. 그리고 어느 날 나는 달이 있는 곳에 가 있었다! 그저 생각 속에서 빛으로 움직이던 일은 더 이상하지 않다. 신체의 진동을 빛의 수준까지 올려놓았으므로 나의 전 신체를 같이 움직일 수 있었다.



기쁘고 유쾌한 일이었다. 나는 이전에 그 누구도 성취하지 못한 일을 성취하였다. 나는 돌아왔다. 그러나 그 이유는 다시 또 할 수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서 이었다. 다시 또 할 수 있었고 자꾸 자꾸 반복하였다.



최종 승천에 이르기까지 63회나 반복하였다. 숨을 쉬는 것처럼 당연하게 받아 들였다.



바람이 되고 나서, 내가 얼마나 한계 안에서만 있었고 원소들이 얼마나 자유로운지 깨닫게 되었다. 바람이 되고나서 나는 형태도 갖지 않고 보이지 않은 힘이 되고 나뉘어지지도 않는 맥동광원(脈動光源)이 되었다.



그래서 나는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어서 크고 작은 골짜기, 산맥과 바다, 강물을 건너다니면서 여행하였지만 아무도 나를 보지는 못했다. 또 바람처럼 나뭇잎을 에메랄드색에서 은색으로 바꾸고, 움직이지 않은 나무를 흔들 수 있고 아이의 허파 속으로 들어갈 수 있었으며, 연인의 입으로 들어가고 구름위로 올라와 구름을 밀어낼 수도 있는 힘을 가지게 되었다.



바람이 되자 결코 길들여지지 않으면서 강하고 자유롭고 난폭하기도 한 움직이는 힘이 되었다. 무게도 없고, 수단도 필요하지 않고 시간에 구애되지도 않은 그러한 힘이 되었다.



바람이 되자 자신에 대하여 무지한 인간이 얼마나 왜소하고 무기력한지 알게 되었다. 또한 자신의 지식을 확장한다면 얼마나 위대해질 수 있는지도 알게 되었다.



인간은 단순히 욕구를 가지고 무엇이든지 오래 생각한다면 그것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배웠다. 인간이 자신한테 오랫동안 자기가 비천하고 맥이 빠지고 힘이 없다고 말한다면, 그렇게 믿게 되고 그렇게 된다.



그 자신이 바람의 주인이라 하면 내가 바람의 주인이 된 것처럼 그 자신도 바람의 주인이 될 것이다. 그 자신을 하느님이라 한다면 하느님이 될 것이다.



이러한 것들을 터득하고 나서 나의 형제들에게 모든 생명의 근원인 미지의 하느님을 가르치기 시작하였다. 내가 노인이 되고, 나란 존재가 성취하고자 했던 모든 것을 성취한 날이 왔다. 인더스라는 산의 곁에 있는 인더스 강을 건너서 여행을 했으며, 나의 백성들과 일 백 이십 년간을 같이 살았다.



그들한테 나의 가르침은 진실이라고 했으며, 그들한테 신성한 안내를 담당하는 이는 나도 아니고 그 누구도 아니라 우리 모두를 창조한 하느님이라고 했다. 그들의 믿음을 위해서 나 자신을 그들 위로 띄워 올렸다.



그들은 놀랐다. 여자들은 비명을 지르고 기겁을 했다. 병사들은 놀라서 가지고 있던 넓은 칼을 떨어뜨렸다. 그들 모두에게 하직을 하고 내가 배운 것을 배우라고 격려했다. 내가 했던 것을 그들 자신이 하라고...



생명원소가 인간보다 더 힘이 있고, 그 원소가 인간보다 더 지성이 있으면서 동시에 인간의 옆에서 평화롭게 같이 있는 것을 이해하는 방법으로 나는 미지의 하느님을 발견했다.



만약에 "어떻게 보아야 하는가?" "무엇을 믿어야 하는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하고 묻는 다면. 이렇게 한다면 당신은 죽게 된다. 이것이 진실이다. 가서 바람에게 요구하라.



"지식을 내어 놓아라, 바람이여. 나를 열어서 알게 해라" 그러면 바람은 올리브를 은색으로 바꿀 것이고 계곡의 밑으로 데리고 가며, 방탕스럽게 자유로움을 즐기며 당신과 함께 껄껄 웃을 것이다.



내가 생명의 요소로 배운 것은 운이 좋은 것이다. 태양은 나를 저주하지 않고, 달은 일정한 길을 가야 된다고 하지 않았다. 그 요소들은 나한테 실패를 되돌려 주지 않았다. 서리와 이슬, 풀냄새, 오고가는 벌레들, 부엉이 울음소리, 이들은 모두 근본이 단순하며 실패하지 않은 것들이다.



그들한테 또 훌륭한 것은 단순성과 항상성이 있으며 나한테 아무 것도 요구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태양은 아래를 쳐다보면서 "람타, 나를 알기 위해서 나를 섬겨야 한다"고 말하지 않는다.



달이 또 아래를 쳐다보면서 "람타, 일어나라! 나의 아름다움을 올려다 볼 때이다"라고 말하지 않았다. 내가 쳐다 볼 때마다 그것들은 항상 그곳에 있었다.



심판하지 않고 그냥 일정한 그것으로부터 배웠다. 그래서 사람이 마음을 두고 있다면 쉽게 이해를 할 수 있었다. 이렇게 해서, 나는 뒤틀린 생각을 가진 이들의 손에 놀아나지 않았다.



그들의 위선과 도그마, 미신, 달래 주어야 할 변덕스러운 신의 제물이 되지 않았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이 지상에 한 번 살았으면서도 대부분이 아직도 깨닫지 못한 것을 배우는 것이 쉬웠다. 그들은 다른 이들의 이해를 바탕으로 하느님을 찾는다. 그들은 정부의 법에서, 교회의 계율에서, 누가 왜 쓴지도 모르는 역사 속에서 하느님을 찾으려 한다.



인간은 삶 뒤에 삶, 또 삶을 거치면서 실패라고 증명된 무엇인가에 자신의 믿음과 이해, 생각과정, 삶의 토대로 삼고 있다. 아직도 인간은 그 자신의 뒤틀린 생각에 걸려서 자기 오만의 덫에 걸려 있고 오직 죽음으로만 이르는 위선을 지속하고 있다.



승천을 하고 나서 내가 알 고 싶은 것을 모두 알게 되었다. 나는 육신의 밀도 밖으로 나와 생각의 유연함 속에 있을 수 있고, 그렇게 함으로써 아무 것에도 방해를 받지 않았다. 그때 인간은 그 근본이 진정 하느님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내가 승천하기 전에는 영혼이나 몸체를 초탈하는 메커니즘을 이해하지 못했다. 내가 했던 것에 대해서 편하게 생각하고 삶에 대해서도 편안하게 지냈다.



나는 더 이상 무지한 원시인으로 전쟁을 갈구하는 자가 아니다. 나는 더 이상 무엇을 하려고 애쓰지 않았다. 날이면 날마다 밤이면 밤마다 생명을 포용하고 천상에서 본 경이로움을 즐겼다. 그것이 나의 삶이 되었다.



나를 위대한 것이나 대단했던 것과 비교하며, 나 자신을 사랑하는 법을 배웠다. 나의 삶은 내가 그 모든 이해를 다 갖게 되고 나의 자신에게만 초점을 모았을 때 충족되었다. 이때에 평화가 찾아왔다.



이때부터 나는 더 알기 시작하였다. 그때에 나는 하느님과 하나가 되었다.



내가 바람이 된 것은 아니다. 바람이 나한테 보여 주는 이상이 된 것이다. 나는 그 바람의 주인이다. 나는 보이지 않는 원리가 되어 자유롭고 편재하며, 모든 생명과 하나가 되었다. 그 원리가 되고 나서 미지의 하느님을 이해하고 존재하는 모든 것과 존재하지 않는 모든 것을 이해하게 되었다.



이것이 내가 이해하고자 했던 것이기 때문이다. 나는 그 대답을 보다 더 넒은 지식으로 확장할 수 있도록 허락하는 자신한테서 발견했다.



나는 정복자 람이다. 나는 람으로 신이 되었다. 가장 간단하고 그러면서도 가장 근본적인 것으로 하느님이 된 원시인이다. 내가 당신한테 가르치는 것은 내가 배운 것이다.



 



 ...................감사 합니다...................

^^*님의 댓글

^^* 이름으로 검색 218.♡.90.30,

  아~! 하고 무릎을 치며 읽던 기억이 나네요..^^*

윤석이님의 댓글

윤석이 이름으로 검색 220.♡.77.237,

  이거 신나이 관련 사이트 가면 판매하는 곳 있어요. 출판사 사장하고 어떤 분이 절판된 거를 다시 찍었다고 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