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을 사랑한다는 것
페이지 정보
작성자 빛의통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16.76), 작성일 23-04-21 19:57, 조회 2,196, 댓글 0관련링크
본문
몇 달전부터 누군가의 말을 듣고, 그 사람 때문에 힘든게 아닐까 하는 남탓과
의구심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아플때마다 드분드분 생각을 하며, 원망을 하였
지요. 최근에는, 남이 아닌 저에 탓임을, 제 몸이, 부정적인 마음이 알려주기에
굳이 그사람을 떠올리지 않았습니다. 아니, 오히려 근래에는 너무 감사한 마음
이 들며, 감사함을 계속 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아침에 눈을 뜨면서 생각지도 않게 그분이 떠오르면서 ‘그사람
때문이야’ 하면서, 원망이 가득한 마음을 내고 있는 저를 발견하였습니다. 제안
에 카르마가 나올려고 하나 하면서, 계속 저를 지켜보았습니다. 어제와 달리,
가슴이 유독 더 찌르고 아픈 것이, 제 카르마가 드러나는게 맞는 것 같았습니다.
근데, 이 에고는 자신의 것이 아니라며, 계속 남탓을 하고 있었습니다. 수시로
남탓을 하고, 짜증내고, 가슴이 심하게 찌르고 아픈데도, 에고는 자신이 잘나고
싶어서, 손해보기 싫어서, 자신의 잘못을 숨기고 싶어서, 남의 탓이라며, 계속
속삭이고 있었습니다.
연구회에서 앉아, 왜 아침에 일어날 때, 그토록 심한 원망의 마음이 생겼을까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그리고, 섬광같은 무엇가가 저를 깨우는 것 같은 느낌이
들면서 이런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몇달전에 누군가로부터 들은 이야기로, 그분 때문에 힘든 것이 아닌가 하는,
부정적인 마음이 들었는데, 그 마음을 더 깊이 들여다보고, 마음을 비워야했는데,
그냥 내버려 두었더니, 무의식에 자리잡고 있다가, 아침에 깨어났을 때, 그분에게
일으켰던 남탓과 원망하는 마음이 있다고, 무의식이 알려준것이구나.
말을 전해준 사람이 빛의 마음이였다면, 남을 탓하는 말을 하지 않았을텐데, 나
또한 어둠이 있어, 그 말에 넘어가 어둠이 되어버린 것이다. 전생에도 나는 그분에
대한 원망과 남탓을 수도없이 해온 것을 알지 않는가. 과거를 되풀이 하지말자.
그분에 대해 원망한 마음과, 남탓을 다 비워버리자. 진심으로 미안합니다. 용서해
주세요. 사랑합니다.’
이렇게 마음을 내었더니, 가슴을 심하게 찌르던 기운은 많이 사라지고, 백회를
가로막고 있던, 어둠의 기운도 사라지며 차크라가 돌기 시작했습니다. 어거지로
돌리던 차크라와 달리, 반성과 참회로 일으키는 차크라는 순식간에 정화와 치유가
일어나며, 마음까지 상쾌해졌습니다.
저는 그동안, 반성과 참회는 별로 일으키지도 않고, 고통을 모면하기 위해, 차크라
를 어거지로 돌렸습니다. 어거지로 돌린 차크라는 회전할지는 몰라도, 맑은 기운이
없고, 어둠의 통로역할만 했을뿐이였고, 카르마는 반복적으로 계속 일어나며, 반성
과 참회가 일어날때까지, 정신적, 육체적 고통을 가해왔습니다.
분노가 일어날때, 상대가 자신에게 행한 말과 행동을 떠올리며 더 그 분노가 더해
지고, 심지어, 다 용서했다고 생각한 것까지 떠오르며, 분노의 마음에 동요되어,
가슴이 폭발하기전까지 가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면, 이제 자신뿐만 아니라 주변
사람들까지 민폐를 끼치며, 카르마를 발동시키고, 온갖 악령들까지 나타나게 되는
것이죠.
현재에서 일어나는 부정적인 마음도 있지만, 주변 사람들은 전생과 얽혀 만난 사람
들이기에, 그사람들과 현생에 부디쳐 생긴 감정은 전생의 감정들이 무의식에 있다
가 들어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았습니다. 오래묵은 분노와 미움은 얼마나 강한지,
아무리 노력해도 제어가 안되는 경우가 있고, 심지어, 내면에서 죽을 듯이 노려보며,
상대를 미워하는 경우도 있었지요.
마음에서 자신의 부정적인 마음을 다스릴때까지, 이 기운은 좀체로 가라앉지가
않았습니다. 그런데, 몇 년간 이렇게 자신의 마음조차 다스리지 못했다가, 제가
상대가 되어 생각해 보았습니다. 제가 일으킨 마음으로, 상대는 얼마나 아플지,
왜 저는 다른 사람의 말과 행동에 쉽게 흔들리고 분노가 올라오는지, 분노의 마음
을 일으키는 대신, 먼저 감사한 마음을 어거지로 내어서 긍정적으로 돌리려고
노력하였습니다.
저는 저를 사랑할줄을 몰랐습니다. 그래서, 남에게 인정받고 싶고, 남이 뭐라하면
분노가 올라오고, 시기와 질투가 올라오고, 저를 사랑할줄을 모르니, 쉽게 분노하
고 미워하고, 칼날같은 말을 서슴치 않고 해서 상대의 마음을 아프게 했던 것이였
습니다.
저는 아직도, 상대를 사랑하는 것이, 곧 자기를 사랑한다는 말의 의미를 전부 다
이해는 못하고 있습니다. 알아가고, 노력해가고 있습니다. 머리로 이해하는 것이
아니라, 가슴으로 느끼고, 제가 노력해서 체험해 보려고 합니다.
가슴으로 참회와 반성이 일어나면, 분노가 일어나는 횟수도, 남을 판단하며 욕을
하는 것도, 시기와 미움이 일어나는 기도 점차 줄어들어 갑니다. 참회와 반성을
진심으로 하면, 카르마에서 오는 고통은, 가슴차크라가 계속 활성화 시켜주면서,
감해지고, 사랑의 마음도 커지는 것 같습니다.
깨달음, 카르마 소멸은, 사랑을 알기 위함이라고 원장님은 말씀하셨습니다.
머리가 아닌 마음으로 진심으로 반성과 참회, 감사함을 일으켜, 본래의 빛 사랑으로
돌아가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