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 체험담
회원 체험담

호주에서 인환이가

페이지 정보

작성자 no_profile 동방의빛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158.151), 작성일 05-11-27 20:22, 조회 4,038, 댓글 0

본문


안녕하세요. 이제 여기 온지도 한달이 넘었네요. 바쁘게 살다보니 시간이 유수처럼 느껴지네요. 사실 지난번 글을 남긴 후로도 또 한번의 작은 문제를 겪었습니다.



새로 이사간 곳에 있던 사람들이 전기요금이나 전화요금 등을 제 때에 내지 않고, 서로 간에 마찰이 있었던 걸 모르고 들어갔다가 방세를 내고 나서야 알게 된거죠. 이렇게 당황했던 적이 근래에 없었는데 그날은 정말 긴장했습니다.



먼저 죄송합니다 원장님. 원장님 생각을 하면서 간절히 도움을 바랐거든요. 그동안 경솔하게 계약을 했던 제 잘못때문에 자꾸 집을 옮기고 몸도 마음도 피곤했었습니다. 분명 마음이 불편함을 느끼면서도 저도 모르게 뭔가에 홀린 듯이 그런 행동(집에 들어가기로 계약을 한 것)을 한 것을 보면 제 업이 아닌가 생각을 해봅니다. 비록 돈을 조금 잃긴 했지만 지금은 정말로 몸과 마음이 편하게 잘 있습니다. 단 하나 욕심이 있다면 여기서 영주권을 얻어 정착하는 것입니다.^^



오늘은 그동안 못했던 명상도 하고 옴진언도 들었습니다. 아직 갈 길이 멀지만 이제 하나도 두렵거나 괴롭지 않습니다. 동이 트기 전에 가장 춥고 어둡듯이 지금은 힘든 시기입니다. 그렇지만 조금만 참고 견뎌내면 따스한 햇볕이 온세상을 감싸줄 것 입니다.



빛의 형제들과 연구원 식구, 회원, 손님분들 모두모두 평안하세요.
* 운영자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8-12-13 2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