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 체험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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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장님, 제 이야기 좀 들어 주셔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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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자유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3.♡.147.183), 작성일 05-11-28 23:58, 조회 3,90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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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인사 드립니다. ^^



원장님께 꼭 여쭙고 싶은 말씀이 있는데요, 이거 맨날 저만 좋자고 원장님을 귀찮게 해 드리는 것 같아서 송구스럽기 이를 데 없습니다. ^^



저한테는 아주 중요한 일인데다, 이런 일을 의논할만한 분이 원장님 밖엔 안 계십니다.







제가 얼마 전에 취직을 했는데요, 회사 사장님이 참 좋으신 분입니다.



취직도 취직이지만, 제가 오래 전부터 하고 싶었던 일이 있는데, 이 사장님과 함께 그 일을 했으면 하고요.

그것이 가능할지, 그래도 될지, 그러면 좋을지, 그것이 꼭 알고 싶습니다.



제가 하고자 하는 일에 대해서는 여기서 구체적으로 말씀을 드리기는 좀 그렇구요, 물론 상담을 하게 되면 자세히 말씀 드려야지요.

저는 100% 하느님이 제게 주신 일이라고 믿고 살아 왔고, 그 때가 지금이 아닐까 생각을 합니다만, 단지 제 생각인건지, 궁금합니다.



사실 지금 많이 힘이 들긴 한데, 꾹 꾹 참고 잘 다니고 있습니다.

일도 힘들고(휘날리는 쇳가루 마셔가며, 손톱에 기름때 묻혀가며, 아침 일찍부터 저녁 늦게까지, 좌우간 열심히는 살고 있습니다.), 몰라서도 힘들고, 적응이 덜 돼 힘들고.......



이 회사를 계속 다녀야 하는 건지, 언제까지나 이렇게 살아야 하는 건지, 잔뜩 기대하게 만들었다가 계속 실망만 안겨 주고 있는 현실을 어떻게 수습 해야 하는 건지, 모든 게 뒤엉킨 듯한 막막함이 저를 더 힘들게 합니다.



원장님,

지금 당장의 현실은 그렇다치고라도, 제가 저희 사장님께 제 일에 대한 이야기를 해도 되겠습니까?

그것이 모두를 위해 좋은 일이 되겠습니까?

그리고 그렇게 한다면, 일이 잘 되고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겠습니까?





가끔씩 이렇게 귀찮게 해 드려 정말 죄송합니다. (__)(^^)



제게는 정말 중요한 일이라서 이러는 것이니, 부디 잘 부탁 드리겠습니다.



나중에 전화를 드린다해도 점심시간 밖에는 못 드릴 것 같아요.

그 외의 시간에는 전화통화가 좀.........



나중에 뵙겠습니다. (^.^)










* 운영자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8-12-13 2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