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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동방의빛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138.42), 작성일 06-05-03 13:18, 조회 3,738,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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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한국은 따스한 봄도 지나고 초여름을 향해 가고 있겠군요. 며칠만에 다시 인사드립니다.



이제 문제가 좀 더 복잡해졌습니다. 지난번에 문제를 일으키던 집주인 아주머니가 저를 고소했습니다. "여러차례 자신을 겁주고 신변에 위협을 가했다."는 허위사실로 저를 고소했습니다. 오늘 법정에 다녀오는 길인데 그 아주머니가 자신은 편지를 늦게 받아서 통역을 요청할 시간이 없었다며, 재판을 연기해달라고 하는 바람에 다음주 화요일까지 또 기다리게 됐습니다.



별로 원망하는 마음이 없었지만 그 아줌마를 법정에서 다시보고, 말도 안되는 거짓말과 횡설수설들을 들으니 조금 화가 나고 마음이 요동쳤습니다. 호주에 온 이후로 집과 관련되서 이런 문제를 너무 자주 겪는 것 같습니다.^^ 이제는 이런 일에 무감각해진 것인지 아니면 제 마음을 조금이나마 다스리게 된 건지 모르겠습니다. 게시판의 글 중에 온갖 시련과 고통을 이겨내야만 자신의 그릇도 커지고, 제게 빙의된 존재들도 천도 시킬 수 있다고 한 내용을 오늘 봤습니다. 이런 모든 것들이 제가 헤쳐나가야할 문제들이고 저의 업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나약한 마음이 생기기도 하지만 이제는 더 이상 예전처럼 흔들리지 않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요즘 잘 때 몸이 따뜻해지는 느낌이 정말 신기합니다. 가끔 뱃속에서도 따뜻한 느낌이 전해지고 어제는 등도 따뜻한 느낌이 있었습니다. 항상 평안하세요. 감사합니다.
* 운영자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8-12-13 2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