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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동방의빛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108.179), 작성일 06-08-14 12:57, 조회 4,608,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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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에도 모두들 안녕하시죠. 저는 외국땅에서 그냥 부모님, 동생 돈으로 몸 편하게 잘 지내고 있습니다.



얼마전까지만해도 닫힌 마음도 조금 열리고, 수련에 정진이 보이는 듯 하더니 다시 뒷걸음질 치는 것만 같아 조바심에 시달렸어요. 가끔 두통에도 시달리고 괜히 화가 나기도 하고, 예전같았으면 "이건 내 마음이 아니다" 하면서 마음을 다잡을 수 있었을텐데 왠지 모를 짜증스러움이 몰려오는 것만 같습니다. 지금 사이트에 접속해서 찬찬히 게시판 글들을 읽어보니 조금은 조급한 마음과, 에고의 덩어리들이 누그러지는 것 같네요.



벗님 글처럼 마음의 벽을 허물어야 할텐데 이게 머리로는 이해가 되어도 가슴으로 받아들이려면 부단한 노력과 천지를 뒤바꿀만한 발상의 전환이 필요한 것 아니겠습니까? 어찌도 이놈의 에고는 저를 자꾸 잡아채는지...



외국땅에서 일자리 구하기는 좀 힘드네요.. 조금이라도 돈을 아낄 요량으로 일자리를 알아보고는 있는데 제가 아직 배가 부른건지 성에 차질 않아서요.



한국은 아직도 많이 덥다고 하는데 다들 건강히 여름 나시길 바래요. 평안하세요.
* 운영자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8-12-13 20:37)

평강님의 댓글

no_profile 평강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2.♡.170.41,

  힘내세요... 동방의 빛님...
저도 님처럼 마음 다스리기 힘들때는 잘때 마음 비우는 수련을 한답니다
그리 어려운건 아니구요.. 그냥 잘때 눈을 감고 내가 생각하고 있는 생각, 상념
내안에 있는 모든것 들을 비운다는 생각으로' 버린다 비운다 ' 하다보면
그담날 제몸과 마음이 가뿐해 지는걸 느낄 수 있어요....
그냥 아무 생각 마시구요 비운다고 생각하다 보면 저절로 제 몸과 마음이
가뿐해 져요....(좀 단순하시만..)
또한 긍적적으로 밝게 생각하는것도 잊지마시구요.
님께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
화이팅

동방의빛님의 댓글

no_profile 동방의빛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108.179,

  평강님! 답변 감사합니다. 지금껏 살아오면서 물질이든 뭐든 워낙 모으는 것에 길들여져 있다보니, 비운다는 것이 머리로는 이해가 되도 가슴에서 우러나오지는 않는것 같아요. 오늘은 히란야 메달에 붙은 스티커를 새로 갈았습니다. 제가 오랫동안 착용해서 많이 지저분해졌는데 차일피일 미루다 결국 새걸로 붙였습니다. 새로 붙인 스티커처럼 다시 또 새롭게 마음을 다 잡아봐야겠습니다. ^^ 평안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