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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알아달라는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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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하늘천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2.♡.243.12), 작성일 07-04-12 17:42, 조회 4,261,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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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님 여러분 안녕하세요



 좋은 글을 많이 남기고 싶은데, 마음이 글로 써지지 않네요.



언젠가는 좋은 글도 쓸 수 있겠지요^^





제가 회사내 커뮤니티에서 읽어본 글인데, 마음에 와 닿는 부분이 있어서



소개하고자 합니다.





  나를 알아달라는 마음





 왜 자꾸 감정이입이 되느냐?  이유는 단 한 가지, '나를 알아 달'는 겁니다.

나를 알아달라는 얘기를 하고 싶은데 상대방이 안 알아줍니다.  그래서 감정

이 이입되는 겁니다.



왜 기분이 나빠지고 부부간에도 싸우고 어쩌고저쩌고 일이 많은가?  나를 알

아 달라는 건데 상대방이 그걸 안 알아주기 때문입니다.



스스로 자기가 인정할 수 없을 때, 자신이 없을 때 남의 도움이 필요한 것입

니다.  내가 짱짱하면 '나 어떠냐? 잘 하냐' 하고 안 물어봅니다.  스스로 만

족할 때는 그게 필요 없습니다.  그런데 스스로 뭔가 꿀리고 만족하지 못할

때 주위 사람들에게 내가 어떠냐고 계속 묻게 됩니다.



그게 자기 자신을 스스로 바라볼 때 만족스럽지 않아서 그렇습니다.  굳이 이

사람, 저 사람한테 인정받으려 하지 마시고, 일단 내가 스스로 나를 인정할 수

있도록 갖추십시오.



내가 이렇게 재주가 많고 일 잘하고 머리가 좋고 많이 알고 있고 많이 가지

고 있고 통 크고......., 그런 거를 '알아 달라' 그 얘기입니다.  단지 그겁니다.

그게 안 되니까 말로 이야기하고 몸으로 이야기하고 온갖 걸 동원해서 표시

를 하는 겁니다.  그러지 마시고 그냥 남이 스스로 알아주도록 하십시오



또 옆에서 누가 알아 달라 그러면 그냥  '잘 한다' 한 마디 해주십시오.  그러면 됩니다.  그냥 알아주면 되는 것을, 굳이 또 안 알아주려고 할 건 뭐 있습니까?



하지만 매일같이 '잘 한다, 잘 한다' 할 수는 없습니다.  부부 간에도 매일같

이 '나 사랑해?' 하고 확인하면 지치고 싫증납니다.  가끔, 한 달에 한 번 정

도 '참 잘한다, 참 괜찮은 사람이다'  이렇게 하면 되는 일입니다.  사흘이 멀

다 하고 알아달라고 그러면 피곤해집니다.  그러지 마십시오.



주변 사람들에게 감정이입 하지 않으면 쓸데없는 에너지 낭비가 없을 것입

니다.





  이상입니다.
* 운영자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8-12-13 20:49)

동방의빛님의 댓글

no_profile 동방의빛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9.♡.162.211,

  정말 공감가는 글이네요. 무슨 일을 하거나 물건을 살 때도 확신이 안서고 자신이 없으니 자꾸 남에게 되묻고, 좋다 잘했다라는 대답을 듣고 싶어합니다. 남에게 확인을 받고 싶은 맘이겠죠.

스스로에게 강한 믿음과 확신이 간다면 그런 일이 없어질 것입니다. 또 남에게도 좀 관대하게 잘했다라고 말하는 태도도 필요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