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 체험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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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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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동방의빛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156.131), 작성일 07-05-24 21:05, 조회 4,437,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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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호주에 다시 온지도 달포가 넘었네요. 그동안 매일 일하느라고(말 그대로 일요일마저...) 언제 인터넷 할 시간도 없었습니다. 밑에 스핑크스님 글은 저장해놨다가 나중에 집에 가서 읽어봐야 겠어요.



지금하는 일을 설명드리자면 방앗간에서 떡 만드는 기술을 견습생처럼 배우고 있습니다. 이 일을 얼만큼 오래할 것이며, 이곳에서 얼마나 오랫동안 살 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렇지만 항상 즐겁게 하려고 노력하고 만나는 사람들과 좋은 인연을 가지려고 하며, 가능한 긍정적으로 생각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물론 아직도 가끔 세상사에 부대끼며 내 마음이라고 믿고 있는 것에 속고 있지만 말입니다.



회원님들도 모두들 건강하시죠. 저는 요즘 통 진동수련을 안했습니다. 못한 것이기 보단 아침부터 저녁까지 일하고 저녁엔 놀기 바쁘다보니 이게 점점 명상과는 거리가 멀어지네요.^^; 그래도 간만에 사이트에 들르니 정말 반갑습니다. 지난번엔 배가 너무 아파서 원장님 신세도 좀 지고요..



여기는 어느덧 겨울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낙엽도 떨어지고, 찬바람도 쌩쌩 불고 오늘은 히터도 하나 샀습니다. 너무 추워서...

그나저나 암~암~ 하고 싶은데 저녁에 집에 오면 집에 사는 다른 애들이 좀 신경 쓰여서 소리내서 하기도 그렇고... 잘 때 무음씨디 틀어놓는 거랑 진동수 만들어 마시는 것밖에 못하는게 아쉽긴 하네요. 그래도 언젠가는 더 좋은 기회와 여건이 주어질 거라고 생각하고 지금을 살겠습니다.



모두 건강하시고, 평안하세요.
* 운영자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8-12-13 20: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