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 체험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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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지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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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동방의빛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167.239), 작성일 07-09-06 15:53, 조회 3,859,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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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일자리는 못구하고 있지만 다행히 호주정부 지원을 받아 공짜로 영어공부를 할 수 있는 곳에서 이것저것 배우고 있습니다.



일자리를 구할 때 주의해야 할 점, 이력서 작성법, 인터뷰시 예상질문 이런 것들과 시사문제들에 대한 토론 등등...요



자질구레한 제 개인 얘기지만... 그냥 딱히 적을 내용이 없어서 막 이것저것 적어봅니다.ㅎㅎㅎ



여기는 이제 겨울이 겨우 끝나고 봄에 접어들고 있지만 낮기온은 24도 밤기온은 7도 이렇게 일교차가 심합니다. 기후가 건조해서 그런것 같네요.(그리고 여긴 난방이 없습니다. 그냥 개인적으로 히터같은거 사서 돌리는 식입니다. 온돌같은 건 꿈도 못 꿉니다.)



요즘 수련을 게을리하고 있어서인지 몰라도 눈에 띄는 변화 같은 건 안느껴집니다. 물론 예전보다 마음 씀씀이가 훨씬 좋아지긴 했지만 최근들어 특별한 변화같은 건 없었습니다. 그렇지만 이삼일전부터인가 미간과 가슴부위가 이따금씩 울려오는 걸 보니 뭔가 에너지가 유입되는 것 같기도 하고, 아무튼 뭔가 변화의 조짐이 아닐까 생각해보기도 합니다.



가끔 한국에 있는 저희 가족에게 전화를 해보면 정말 우리집이 많이 화목해졌구나 하는걸 느낄 수 있습니다. 서로가 서로의 안부를 묻고, 자신은 괜찮으니 너만 건강하고 잘 지내면 된다고 하거든요. 같이 있을 때 효도도 못하고(지금도 못하지만), 동생에게도 따뜻하게 대해주지 못한게 후회되지만 지금까지의 변화와 앞으로 있을 더 좋은 일들을 기대하면서 오늘 하루도 행복하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지내려고 합니다.



원장님, 사범님 그리고 회원 여러분도 모두모두 건강하시고 평안하세요. 다음에 또 글 올리겠습니다.^^
* 운영자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8-12-13 20: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