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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회 경험담 (1) - 유체의 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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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사나트13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33.74), 작성일 11-09-27 13:43, 조회 5,926, 댓글 3

본문






사실 저는 이렇게 후기를 남길 수준이 아닙니다.



이제 2년, 빛의 세계에 갓 입문하여 모든 것이 어수룩하기만 합니다.



나이도 20대 후반이라 지식도 짧고, 경험도 부족합니다.



더군다나 밑에 선배님들이 쓰신 후기들을 보면, 잘 쓴 글들은 읽기만 해도



젤리처럼 포근한 기운이 머리 위로 내려오며 편안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아직, 저는 그와 같은 글들을 쓸 수 있을만한 의식 수준에 도달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후기를 쓰는 것만으로도 카르마의 정화가 가능하다는 원장님 말씀에



용기를 얻어, 공부하는 기분으로 제 미숙한 경험담을 끄적여봅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진정으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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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년 8월 









 (1)





 연구회 사이트에서 글을 읽어본 후, 그날로 히란야 스티커와 피라밋 모자를 전화로 신청했다.



 천주 칼럼 중, 영적인 존재들에 관한 이야기들이 내 가슴 한구석에 깊이 박혔던 것이다.



 나는 평소 무당 체질을 타고나서인지, 2009년 7월 종교 기도를 하던 중 어떤 할머니 형상에 접신 되어



 주변 사람들에게 이런저런 점괘를 봐주면 지냈다. 적중률은 상당히 높았지만, 아무리 과거와 미래를



 잘 본다고 해도 빙의 현상때문에 가슴이 너무나도 답답하고 두근거렸다.



 빙의가 되면 이렇듯 가장 먼저 상하는 장부가 '심장'과 '심포'다. 맥을 짚어봐도 심장과 심포가 실하거나



 허한 증상이 나타나지만, 침술이나 약으로 치료해도 절대 듣지를 않는다. 그리고 한 번 몸 전체로 빙의가



 되고나면, 그리고 그것이 오랜 세월 지속되면 '영적 흡수체질'로 바뀌는 것 같다.



 밖에 나가 사람 많은 곳에 돌아다니기만 해도, 사람들의 영적인 기운/ 부정적인 기운을 무차별적으로



 여과 없이 흡수하게 된다.



 







 드디어 스티커가 도착한 날.









 그것을 머리 뒤 옥침혈에 베고 누웠는데, 갑자기 뒤통수를 밀어내는 듯한 강한 척력 같은 것이 느껴졌다.



 이어서 머릿속에서는 '빠드득' 소리를 내며 두개골 골격이 강하게 요동치듯 움직이는 것이었다!!!



 깜짝 놀란 나는 20분 정도를 버티다가 더는 참지 못하고, 기진맥진한 채로 바로 잠들어버렸다.



 다음날 일어났을 때, 머리가 조금 편해진 것 같았고 시원한 기분을 느꼈다.





 

 







(2)



 

히란야에 의한 신기한 효과를 체득한 후, 몸의 체혈과 수지침 혈자리에 이리저리 붙이며 자주 사용하였다.



어머니께서는 오랫동안 종교기도를 하셔서 기운을 예민하게 느끼시는데, 히란야를 사용하고부터 내 기운이



좀 맑아진 것 같다며 한 번, 직접 사용해보고 싶다고 말씀하셨다. 그래서 소파에 앉아 계실 때, 발밑에 깔아



드렸더니 따뜻한 에너지 같은 것이 자꾸만 발밑을 간지럽힌다고 하신다.



저 연꽃 무늬에서 좋은 기운이 흘러나오는 것 같으니, 나보고 자주 사용하라고 하셨다.



그 후로 어머니께서는 방을 청소하실 때도 방구석에 놓인 모자 피라밋과 히란야만은 아주 조심스레 다루신다.

















2009년 11월











(1)





점점 더 기묘한 꿈을 많이 꾼다. 히란야를 사느라 한 번 밖에 뵙지 못한 원장님께서 꿈에 자주 나오신다.



11월 말쯤인가 꾼 꿈에서 나는 도시 빌딩이 내려다보이는 허공에 떠 있었다. 그때 갑자기 반대편 공중에서



커다란 원장님의 형상이 나타나시더니 어느 방향을 향해 손가락을 가리키시는 것이었다.



손가락이 향한 방향을 보자, 그곳에서는











D- 3







이라는 글씨가 공중에 쓰여 있었다. 그리고 이어서 도시 빌딩 숲 사이사이로 엄청난 높이의 해일이 몰아닥치는



것을 보았다. 그것을 보며 나는 공포에 질려 그만, 몸을 오들오들 떨었던 것 같다.











<2011년 원장님의 답변>





 신비한 현상이라도 몇번 씩 검증하고 고민해보는 성격덕분에 2년이 지나서야 이때 꾼 꿈에대해서

 

 여쭈어보았다. D - 3 의 3은 3년을 의미하고, 3년 뒤인 2012년 11월 말에서 12월 경을 뜻한다고



 답하셨다. 팀장님께서는 다가올 2012년, 늦어도 2013년에는 이러한 일들이 벌어질 수 있다고 하셨다.















(2)





꿈에 나는 베란다가 마주 보이는 우리집 방 안에 있었다. 그때 내 영적 안내자로 보이는 사람이 옆에 서



있었는데, 손을 들어 베란다 방향을 가리켰다. 그곳으로 시선을 돌리자, 하늘에서부터 붉은 운석 같은



것이 서울 상공 아래로 천천히 떨어져 내렸다.



이것 또한, 몹시도 두려운 광경이었다.









<원장님 답변>



2011년도에 답하시길 니비루 행성의 부분을 본 것이라 말씀하셨다. 2011년부터 나는 안내자의 도움으로



훨씬 더 자유롭게 유체이탈을 행할 수 있었는데, 유체이탈 도중 니비루 행성에 대한 더 자세한 설명을



들을 기회가 있었다.(밑에 쓴, 유체이탈 후기 2번)

















(3)





아무도 없는 바닷가 한가운데, 홀로 뗏목을 탄 채 떠 있었다. 가도가도 온통 주변이 물 천지였고,



그 어디에서도 인기척을 느낄 수 없다.



어디로 가야할지 도저히 가늠할 수 없었지만, 정처 없이 계속 노를 저어 어디론가 이동했다.







<원장님 답변>



앞으로 미래에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 답하셨다.















(4) 



수면 중, 원장님과 팀장님이 등장하셨는데, 아무래도 존재가 그분들의 형상을 취한 것 같다.



원장님과 팀장님이 가까이 다가와 "너는 전생에 프랑스에서 살았다." 하고 말을 건네셨다.







<원장님 답변>



전생에 내가 프랑스에서 산 적이 있다고 말씀하셨다. 이어서 자세한 전생의 일들을 가르쳐 주셨는데,



다음 기회에 이를 구체적으로 적겠다. 아무튼, 상당히 놀라운 전생이었다. 지금 이렇게 연구회와 인연이



닿은 것도 우연이 아닌, 불가사의한 필연에 이끌렸다는 사실을 확연히 깨닫는 순간이었다.







<덧붙여>



피라밋과 히란야를 이용하면 꿈을 통해 여러 차례 전생을 보게 되는데, 이때 꿈에서 보인 모든 이미지와



소리, 텍스트를 그대로 믿어서는 안 된다.



존재가 자신의 전생을 내 전생인 것처럼 꾸며 보여주는 경우도 있기때문이다.



그리고는 자신의 전생 인연에 닿는 사람을 만나고 그 장소를 찾아가기 위해, 나를 충동질하며 획책하고는 한다.



나도 속을 뻔한 적이 많다. 어서 의식수준을 높여 허상과 진실을 구분할 수 있는 눈을 갖추어야겠다.



















2010년 1월











(1)



원장님이 꿈에 나타나셨다. 어느 학교 교실에서 나를 마주보며 밝게 웃으셨다. 몸 주변에서 부드러운



하얀 서기가 흘러나왔던 것 같다. 잠에서 깨어나 이리저리 몸을 움직여보니 편하고 홀가분하다.



단 한 번 밖에 뵌 적 없는 원장님 꿈을 자꾸만 꾸는 것을 보니, 아무래도 보통 인연이 아닌 것 같아



어서 천부경을 신청하고 본격적으로 수행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런 다짐을 하고서 며칠이 지났는데 어느날 새벽 문득, 가슴이 몹시도 답답하다.



도저히 참을 수 없어 급히 히란야 스티커를 전중혈과 화개혈, 자궁혈의 손바닥 상응부위에다



나란히 붙였다. 그러자 나른히 졸음이 쏟아진다. 한참 동안 편안히 누워 잘 자고 있는데, 잠결에



어떤 할머니 형상이 나타나서는 '쿵쿵' 방문을 두드리며 나를 깨운다.



순간 나는 '내 몸속에 들어왔다가 히란야 스티커를 붙이니 괴로워 나간 모양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재차, 빙의 현상에 도움이 된다는 천부경을 하나라도 신청해야겠다고 마음을 다잡는다.















(2)



연구회를  찾아가 직접, 원장님을 접견했다. 연구회로 들어서자 불현듯, 내 내부의 부정적 기운들이



송곳처럼 사방팔방 뻗쳐나간다. 원장님께서는 그 기운을 느끼시고서 얼굴 안색이 흑색이 되셨다.



나는 미안한 마음에 안절부절못하며 소파에 앉았는데, 원장님께서 기운을 넣어야 한다며 피라밋 모자를



내 머리 위로 씌어주셨다. 이어서 기운을 넣어주시는데... 머리 정수리 백회 주위로 에어컨 바람 같은 것이



느껴지면서 온몸에 청량감이 감돌았다. 동시에 가슴 내부가 '뻥' 뚫리는 듯한 시원한 기분을 느꼈다.



나는 지금껏 이정도의 기운은 처음 느껴보기에 굉장히 큰 충격을 받았다. 피라밋 모자로 인해 원장님이



운용하시는 그 시원한 에너지가 돋보기처럼 집중되어 몸 내부로 온전히 들어오는 것 같았다.



마치, 사우나를 다녀온 기분처럼 몸 전체가 흐물흐물해져서 멍하니 소파 위에 앉아 있었는데,



원장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시는 것이었다.











"기운을 넣었더니 몸에서 어떤 할머니가 나가시더군요. 꼭 모습이 이의호 여사 닮았어요."









놀랍게도 정확히 내 몸속에 있는 존재의 정체를 맞추셨다. 해서, 나는 "혹시, 조상 기운인가요?" 하고 되물으니



그렇다고 하시며 고개를 끄덕이셨다. 원장님과 상담을 끝낸 후, 천부경을 하나 신청하고서 집으로 돌아오는데



손가락 근처로 하얀색 오오라 같은 것이 보인다. 1년 전에는 오오라색이 엷은 노란색이었는데, 오늘 보이는



것은 밝은 하얀색이다. 천부경과 빛에너지 힐링을 받고나니, 내 몸 주변의 에너지층 색깔이 변했나보다.



그리고 집에서 밥을 먹는데 평소보다 소화가 훨씬 잘 된다.



맥을 잡아보았는데, 평인지맥(수지침에서 주장하는 완전한 건강상태의 맥상)에 가깝다.



너무 놀랍고 기분이 좋아서 어머니께 연구회에서 치료받은 이야기를 해드렸더니, 갑자기 슬픈 감정이 느껴



진다며 울음을 터뜨리신다.



'자식과 어머니의 기운은 가깝게 연결되어 있기에, 내 업장이 조금씩 소멸되자 어머니의 업장도 함께

 

소멸되는구나'



'그래서 업장으로 서로 인연 지어진 어머니 몸속의 영가가 이제 곧 떠나야 함을 알고서, 저렇듯 구슬프게



우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살아생전 한을 풀어내듯 슬피 우시던 어머니 몸속의 조상 영가 눈을 마주 보며,



앞으로 좋은 일이 있을 거라고... 그렇게 안심시켜 드렸다.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원래 있던 자리인 우주 근원의 빛으로 돌아가세요.



사랑합니다.















(3)



천부경을 신청한 날 명상을 하던 도중 잠깐, 잠이 들었다. 꿈에서 은백색 우주선을 탄 파충류 외계인의



모습이 보였고, 이어서 하늘 저 높이서 구름을 뚫고 바닥으로 떨어져 내리는 빛의 기둥을 보았다.



빛의 기둥 옆에는 한 천사가 서 있었는데, 슬픈 얼굴로 다음과 같이 말하는 것이었다.









"인간이 인간을 싫어하게 되었다."









그 천사의 음성을 듣고 나서 바로 꿈에서 깼는데, 아무래도 나를 옆에서 도와주는 빛의 존재 같았다.



특히, 파충류 외계인은 나와 전생에 깊은 인연이 있는듯 하다.











<원장님 답변>



파충류 외계인은 인류를 돕는 선한 빛의 존재이며, 꿈에 등장한 천사는 대천사까지는 아니고 그 아래 계급의



천사이지만 그 또한, 선한 빛의 존재라고 말씀하셨다.

















2010년 2월









(1)





당시 사귀던 여자친구가 한 달 동안 기침감기 증세를 심하게 앓았다.



주사를 맞고 약을 먹어도 전혀 말을 듣지 않는다.



진맥을 짚으면, 대장에 사기가 많다는 결과가 나오는데, 아무리 뜸과 침을 놓아도 맥상이 변하지를 않는다.



더군다나 간만에 만났는데 기침 때문에 이틀 정도를 꼬박 잠도 못 잤다고 한다. 그래서 나는 한가지 실험을



해보기로 했다. MP3  이어폰을 양쪽 손바닥 중부혈 상응 부위에다가 테이프로 고정시킨 후, 재생을 눌러



AUM 진동을 들려주었다. 그랬더니 10초도 안 되어 목 기침이 조금씩 안정되는 것이었다.



여자친구는 웃으며, 갑자기 기분이 좋아지는 것 같다고 말을 건넨다.



그렇게 10분이 지난 후, 이어서 손바닥 천추혈 상응 부분에 진동음을 들려주며 카페 소파에 기대어 앉아



있으라고 했더니 이내, 잠이 들었다.



그래서 집에 택시를 태워 보냈는데, 다음날 굉장히 잠을 잘 잤고 목이 좀 부드러워진 것 같다며 연락이



왔다. 그리고 3일 후에는 한 달이나 지속되던 기침 감기가 갑자기 멈췄다고 한다. 수지침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효과가 굉장한 것 같아, 보름 동안 양쪽 손바닥의 중부혈과 천추혈 상응 부위에다 번갈아가며 진동음을



들려줬는데(감기에 걸리면 대장에 사기가 든 경우가 많다. 이때 폐는 어김 없이 허한 증상이 나타난다. 대장과



폐는 음양관계라, 한쪽이 실하면 다른 한쪽은 허하다.) 이전보다 잠이  잘 오고 10년 이상 지속되던 우울증이 점



차 호전되는 것 같다며 기뻐했다.



그리고 또 한 번은 여자친구가 갑자기 밥을 먹고 체한 것 같다며 급히 전화가 왔다. 늦은 시간에 나가기가 여의



치 않아, 그녀에게 휴대폰을 배꼽에서 옆으로 손가락 두 마디 정도 떨어진 천추혈에다가 바짝 갖다 대라고 말



했다. 그리고는 내 휴대폰을 통해 AUM 진동을 5분 정도 계속 들려줬다. 그랬더니 갑자기 화장실이 가고



싶다며, 전화를 끊는다. 잠시 후, 다시 전화가 왔는데 20일 이상 계속되던 변비가 사라지고 대변이 너무 잘 나온



다고 뛸 듯이 좋아했다.







AUM 진동의 엄청난 위력을 재차 실감하며, 희망 사항이지만, 언젠가 기회가 된다면 수지침 학회를 통해 AUM



진동을 이용한 치료 결과 논문을 발표하고 싶다. 요 몇년 간, 히란야 - 삼태극과 AUM 진동을 혈자리에 붙이고



들려주며 계속 연구해보니, 수지침 학설에서 주장하는 양 손 혈자리 위치들이 전부 맞기는 하지만, 그 구체적인



경혈 치료 방법의 수준이 많이 미숙하다.  대증 요법(병의 근본 원인이 아닌 증세에 대해서만 치료하는 방법)을



제외한 대부분의 침술 방법론들의 기본 원리가 그러하겠지만, 수지침에서는 사법과 보법을 이용해 혈자리의 실



한 부분은 억눌러 균형을 맞추고 허한 부분은 보하여 조화를 이루게 한다.



즉, 치료 방법에 있어 수지침을 포함한 기존의 침술들은 이렇듯 '음'과 '양' 이극성을 기반으로 환자를 치료하는



것이다. 허나, AUM 진동이나 히란야 - 삼태극은 굳이 사법과 보법을 구별하지 않더라도, 혈의 실한 곳과 허한



부위에다 접촉해주기만 한다면 '자동적'으로 균형과 조화를 이루어 병이 치료된다.



이는 AUM과 히란야 - 삼태극에서 흘러나오는 빛에너지가 차갑거나 뜨겁다는 이극성을 넘어선, 시원하면서도



또한 온화한 기운을 동시에 품고 있기 때문인 것 같다. 이와 같이 고차원 빛에너지에 의한 치료 방법은 그 즉시



맥상으로 검증해 보아도 분명한 호전 반응을 보인다. 객관적으로도 히란야 - 삼태극과 AUM 진동의 치유 효과



가 입증되는 것이다.



앞으로 피라밋, 히란야 - 삼태극, 천부경과 AUM 진동을 침술에서도 활발히 접목시켜 연구한다면, 이분법에



기반한 전통적 치료체계 패러다임에 혁명이 불어닥칠지도 모른다고 조심스레 전망해본다.















(2)







수면 도중, 처음으로 유체이탈을 경험했다. '스르르' 육체를 벗어나 벽을 통과하여 거실로 나가니 어머니께서



무릎을 꿇고 앉아 기도하고 계신다. 어머니 앞 소파 위로는 어떤 사람이 간사하게 웃으며 앉아 있었는데



내 모습을 보더니 그만, 다급히 달아나버렸다.



유체이탈 상태에서 깨어나 어머니께 아침에 본 광경들, 그러니까 기도할 때 앉아 있던 자리와 기도드리던



자세와 방향을 설명하니 전부 맞다며 신기해하셨다. 평소에 안방에서 기도하셨는데 왜 거실에 나와 기도 했느



냐고 여쭈었더니, 꿈에 어떤 남자가 나타나 죽은 할머니께서 자신을 보냈다며 도와주겠다는 말을 했다고 한다.



꿈에서 본 그 남자의 오싹한 느낌이 이상해 햇볕이 드는 마루에 나와 있었던 것이라 말씀하셨다.



아무래도 유체이탈 상태에서 마주친, 소파에 앉아 사악한 기운을 내뿜던 그 존재였던 것 같다.



천부경을 신청하고 명상을 시작했더니, 이렇듯 혈연 기운이 숨김없이 드러나는 것 같다.















2010년 3월











(1)





천부경 3개를 추가하여, 총 4개를 하였다.



어느 날 지하철을 탔는데, 어떤 아주머니께서 내 옆에 앉으신다. 그때 화장실 암모니아 냄새가 나면서



온몸이 톡 쏘는 듯한 매운 느낌을 받았다. 해서, 급히 일어나 다른 칸으로 이동했다. 천부경을 했더니



에너지체가 더욱 발달하면서 상대방의 좋지 않은 부정적인 기운을 느낀 것 같다. 어서 수련을 열심히 해,



예민하게 느끼지만 말고 옳게 빛으로 정화할 수 있는 방안을 터득해야겠다고 굳게 다짐한다.















(2)





집으로 올라가는 길에 20대 중반의 예쁜 여자아이가 내 옆을 지나쳤는데, 별안간 오물 냄새가 났다.



멀쩡한 외모와는 달리 역한 냄새가 코에 느껴져 너무나도 당황스러웠다. 아무래도 영적인 후각이 발달하여



그 여자분 주변의 존재기운을 냄새로서 느낀 것 같다.



이제부터는 육체 너머 그 무언가를 보고, 느끼며, 들을 수 있는 '내면의 감각'이 깨어나는 것 같다.



누군가가 내 주변에서도 이와 비숫한 냄새를 맡을 수 있으니 열심히 수행 하자, 하며 재차 다짐해본다.















(3)





인터넷 채팅으로 친구와 대화를 나누는데 뜬금없이 아랫배가 너무 아프다. 가스가 차는 느낌이다.



이상해서 배를 주무르고 있는데, 친구가 이렇게 말하는 것이었다.







"어? 왜 오늘 이렇게 배가 아프지?"







친구가 낮에 피자를 먹었다고 하는데, 장 소화가 원활히 안 되는 것을 원거리에서도 이렇듯 한 몸처럼



느낀 모양이다.















(4)





20대 중반부터 나의 무당체질 덕분에, 친척들 사이에서는 굉장히 앞날을 잘 맞춘다고 소문이 났다.



한 번은 이모 집에 간 적이 있었는데 이모부의 이마를 보니 미간 사이 한가운데 기운이 푹 꺼지고



그 색택과 윤기가 매우 탁하고 흐려보였기에 아무래도 곧 망할 것 같다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다.



그래서 집에 돌아온 후, 앞으로 이모부 병원 3채 중 시골에 있는 종합병원이 완전히 부도가 나 파산할



것이라고 어머니께 내 '직감'을 강력히 피력했다. 그랬더니 수십억 원대의 자산가가 그렇게 쉽게 망하겠느냐며



그런 말 어디가서 하지 말라고 주의를 주셨다.



그리고 3달 후.



이모부의 그 시골에 있는 병원이 대출상환을 하지 못해 은행에 경매로 넘어가 완전히 망해버렸다.



빚만 30억원.



이모가 울면서 다급히 집으로 전화왔을 때, 어머니께서는 내가 이렇듯 몇 개월 전에 미리 앞날을



맞추었다는 사실을 이모님께 들려주셨다. 그러자 이모님께서는 나에게 앞으로 어떻게 하면 좋을지



묻는 것이었다. 순간, 내 머리를 스치는 장면들을 보면서 "이미 이모부는 이전부터 자신이 망할 것을



알았습니다. 그리고 자신이 빠져나갈 여유 재산쯤은 미리 챙겨놓았을 겁니다." 라고 말씀드렸다.



덧붙여 조심스레 모텔이나 유흥업소에 자주 출입하는 사람은 그곳에서 서식하는 색귀(살아생전 성적이고



문란한 생활을 즐기거나 혹은 '성'관련 직종에 종사하다 죽은 존재. 죽어서도 습을 버리지 못해 술집과 유흥가



를 떠돈다.)에 자주 빙의 된다고 말씀드렸다.







그러자 이모님께서는 내 말의 본뜻을 눈치채시고는 남편의 사생활을 조사하였더니 바람 핀 흔적들이



하나둘씩 나타나는 것이었다. 하지만, 이모부는 오히려 당당하게 자신의 어린 정부와 살겠다며



그녀를 위해 미리 구입한 오피스텔로 짐을 챙겨 떠났다. 그때 나는 이모를 안심시키며 6개월만 참으라고



말씀드렸다. 그랬더니 정말로 반년 뒤, 미안하다는 말과 함께 이모부는 다시 집으로 돌아왔다.



그 이후로는 마음을 다잡고서 열심히 빚을 갚으며 살고 있다.







위에 기술한 내 연구회 이전 경험들은 겉으로는 신기해 보이지만, 실상은 신적인 기운에의해 본 것이다.



나 또한, 전생에 기생집을 출입한 카르마에 의해 성적인 생각을 제대로 억제하지 못하며, 내 몸 주변으로는



인연 지어진 기생 존재와 색귀들이 왔다갔다하면서 지속적으로 파장을 보내고 영향력을 행사한다.



나도 이렇듯 '본능 단속'을 제대로 못 하고 지내는데, 게다가 접신되어 있는 상태에서 다른 사람보고 빙의현상을



조심하라며 멋도 모르고 떠들어댔으니.... 지금 생각하면 너무나도 부끄럽다.



더군다나 이런저런 조언을 하면서도 왜 저렇게 망했는지 그 근본적인 원인을 전혀 몰랐다.









그런데 천부경 4개를 신청한 후.









그 원인을 사뭇 치게 깨닫는 계기가 있었다. 3월 중, 이모가 답답한 마음에 무언가 물어보고자 서울을



방문하셨다. 파산 이후 3년 동안 아무리 종교 기도를 해봐도 별다른 효과가 없는 것이다.



여튼, 집에 찾아온 이모를 반갑게 맞이하던 순간이었다. 지금껏 제대로 느끼지 못했던 이모 주위의



수많은 조상 기운을 느끼고서는 굉장히 두려웠다. 때문에 몇 마디 안부인사만 주고받고서 바쁘다는 핑계로



방안에 틀어박혀 있었다. 동시에 무음 'AUM' 진동을 계속 틀어놓았다.



저녁 때쯤, 이모와 어머니께서 종교의식을 하시는데 머리가 짓눌리듯 어지럽다.



이모의 기도 하는 목소리에서부터 조상들의 목소리가 함께 타고 들려와 두통이 일었다.



하여, 그날은 밤새도록 'AUM' 진동을 강하게 틀어놓고서 잠들었다.



아마도 새벽녘 이모가 집으로 내려가기 위해 대문을 열고 나가던 순간까지 푹 잠을 잤던 것으로 기억한다.



문득, 방문 사이로 꽃치마를 입은 할머니가 달려들면서 내 목을 조르기위해 서슬퍼렇게 손을 내뻗는 것이



아닌가!!



그 존재의 차가운 손길이 막 내 목근처로 다가오던 순간, 순식간에, 내 팔내부에서부터 하얗게 빛나던 또다른



팔이 튀어나와 그 존재의 목을 '턱' 잡아챘다. 그러자 그 존재는 어디론가 사라져버렸고, 이내, 대문 닫히는



소리가 들려왔다. 위급한 순간, 내 내면의 자아가 '유체의 손'을 뻗어 위험에서부터 구해낸 것이다.







이때의 경험으로 나는 이모가 망한 가장 주요 원인 중의 하나가 조상 기운때문임을 완전히 알아챘다.



덧붙여 어머니와 이모가 믿는 그 종교의 부정적 기운이 존재들의 장난에 부채질하고 있음 또한,



확연히 깨닫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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