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 체험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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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동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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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오길문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211.♡.84.250), 작성일 03-03-12 21:15, 조회 7,954,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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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동안 상당히 섭섭하더군요. 제가 이게시판에 글을 남기면서 섭섭한

이유야 당연히....



제가 피라미드를 활용하지 못했기 때문이죠. 아내가 며칠동안 저와 함께

하게 되면서 피라미드를 뜯어주기를 요구해서 어쩔수 없이 3일전부터 피라미

드를 뜯게 되었습니다.



어차피 진아인 나는 잃을것도 없고 얻을것도 없다고 스스로를 위안했죠.

이순간에 아내를 위해서 기쁘게 해줄수 있는 것이면 뭐든지 해보자고....



원장님 생각이 나면서 조금 눈물이 글썽일거같이 서글픈 생각도 들더라구요.

마음으로는 빛의 천사들이 항상 저를 지켜주시길 바라기는 했지만....



그러다가 오늘은 아내를 달래서 피라미드를 다시 조립했답니다.

2-3일동안은 웬지 모르게 힘이 빠지는듯... 조금 허전하더라구요.

생각도 불분명해지는 듯하고....



사실 예전에는 피라미드에너지보다 히란야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또한 피라미드 자체의 문제때문인지는 몰라도 이상하게 피라미드를 쓰면

몸이 피곤해지고 꼬이는 일들이 있어서 피라미드에는 크게 관심이 가지를

않았죠. 하지만 원장님의 피라미드를 쓰면서는 그 선입관이 많이도 달라졌

습니다.



아내에게는 내 주장하게 되고 내 생각을 말하게 되면 싸움이 나게 되어있습니다.

우리 부부가 생활이 그랬죠. 항상 들어주고 옳다고 그래야 관계가 유지가

되니.... 그래서 과연 우리가 앞으로 같이 살아갈 수 있을것인가 생각도 많이

하고 그랬습니다.



솔직히 제가 사주팔자를 통해서 보는 바는 전혀 아닌 인연입니다.

가망성이 없어보이고 희생을 많이 해야 할 거 같지만....

결국은 해주고서도 욕먹을거 같은 생각이 들고 그러긴 했지만....



그래도 전번에 원장님이 말씀주신것과 같이 인연의 끈이라는게 우리를 떨어질

수 없게 하는가봅니다. 그게 情이라는 것인지도 모르겠지요.



솔직히 이런 말씀 항상 올렸다가 삭제한게 몇번은 될겁니다.

사적인 이런 이야기를 적어올린다는게 참 부끄러워요.



특히 여기 회원님들과 원장님이라면.... 제 옷을 벗고 여러사람앞에 서있는

기분이나 다를게 뭐가 있습니까.



암튼 피라미드를 다시 만드니까 마음이 편안하고 기를 받는거 같은데....

지금까지도 그랬지만 피라미드를 조립하면 아내와는 멀어지게 되더군요.

두달이상동안 제가 겪어온 바를 원장님도 아시니까 대충 이해는 하시겠죠.

물론 아내가 영적인 현상들을 많이 겪기 때문에 그러한 것인것을 이해하시길....



어차피 이것도 제 업이고 수행의 방법이고 또한 공부하는 과정의 하나의

숙제이겠죠.



어제는 정말로 묘한 꿈을 꾸었네요.

버스를 타고 어느 산의 옆을 지나면서 참 이상한 관경을 보았군요.



정말 높다란 산인데 산봉우리가 사람의 머리형태를 하고 있더군요.

눈이 커다랗고 가만히 어느 한 곳을 지켜보고 있더니만(마치 스핑크스의 모습

과도 같이) 저를 지켜보시더니 빙긋이 웃음을 짓더라구요.



조금 묘한 꿈이라서 이게 어떠한 의미가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항상 모든 분들 건강하시고 평안하시길 바라겠습니다.


* 운영자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8-12-11 11:57)

이이이님의 댓글

이이이 이름으로 검색 147.♡.104.182,

  오길문님의 글을 가끔 읽어보고 있습니다. 많은 점들을 깨닫게 해줍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평안하세요.

오길문님의 댓글

오길문 이름으로 검색 211.♡.82.19,

  읽어주셔서 저를 깨우쳐주신다는 생각이 드네요.
암튼 불만도 섞이고 그런 글인데 좋게 보아주셔서 정말로
감사드립니다. 평안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