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경험한 일을 말씀드리려 합니다.



며칠전 집에서 어항의 물을 갈아주면서

고기들을 플라스틱 통에 넣어두었습니다.

재질이 너무 안좋아 보여 망설였는데 금방이니까,,

하며 넣었습니다.

여섯 마리 정도 되는 작은 물고기들입니다.

보통 어항의 물은 수돗물을 쓰게 되면

하루정도 지나서 물고기를 넣어야 하고,

그렇지 않은 경우 물고기가 살기 어렵습니다.

파이수기물을 넣다가 매직스트로우를 통과한 물을 받아서 넣은지가

이번이 두 번째입니다.



어항에 이 물을 채우고, 플라스틱 통에서 물고기를

건졌는데 번쩍이는 은색에 회색줄무늬의 물고기는

하얗게 표백이 되었고, 검은주황색 물고기도 역시

색이 다 빠졌습니다. 통에 담가놓은 시간은 약 1시간남짓이었어요.



놀라서 얼른 물에 넣었는데 물고기들이 그 자리에서

아주 심하게 파닥거렸습니다. 살아날까 싶었는데

30분이 지나고 나서 회색줄이 한 개씩 생기고

저녁이 되었을때는 은색빛을 모두 찾았습니다.

그리고 물고기들이 모두 쌩쌩하게 돌아다녔습니다.

 

동생과 저는 놀랐고 역시 매직스트로우에 대해서

감탄할 수밖에 없었어요.



지난번에도 너무 물을 안 갈아서 죽어가던 물고기가

살이 올라오고 색깔이 회복된 적이 있지만

이번처럼 빠른 회복이 된 것은 신기한 일입니다.

사진을 찍었다면 더 좋았을 텐데 그러지 못했습니다.



동물은 순수하기에 치유의 속도가 빠른 것일까요?

그렇다면 건강이 안좋은 아이들이

매직스트로우 물을 쓰면 짧은 시간내에 다시 건강해질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마음의 순수함에 따라 정화의 속도가 달라지는 것 같습니다.

아나스타시아 책에 “빛의 힘은 깨끗한 마음에 달려 있다”는 말처럼..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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