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 계속되는 길
페이지 정보
작성자 Arjuna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44.15), 작성일 19-05-16 17:18, 조회 2,841, 댓글 0관련링크
본문
13. 계속되는 길
연구회에 처음 왔을 때 꿨던 꿈 중에 몇 가지 인상 깊었던 꿈들이 생각나 적어 봅니다.
꿈1.
나: 달이 빛나고 있는데, 거기에 초코칩 과자처럼 검은 뭐가 막 박혀 있어요.
근데 그 검은 초코칩 같은 부분을 보니까 너무 징그럽고 기분이 나빠졌는데,
원장님, 이게 무슨 꿈일까요?
원장님: 빛나는 달은 본인의 영혼이 원래는 빛이라는 것을 본 것이지만
검은 부분은 자신을 미워해서 생기는 부정성이니
이제부터는 자신을 사랑하십시오.
꿈2.
나: 원장님! 꿈에 우주선을 탄 은발 머리 남자 대원이랑 그 상사인듯한 금발 머리 여자 함장님?
같은 사람이 저한테 막 뭐라고 강하게 말을 한 것 같은데,
외계어라서 하나도 못 알아 들었어요.
근데 깨어나보니 제 팔이 위로 올라가 있었어요.
원장님: 빛의 형제님들이 힘을 내라고 증명해주기 위해 나타난 것입니다.
앞으로도 자신을 부정하거나 의심하지 말고 앞으로 나아가십시오.
꿈3.
나: 원장님!!!! 꿈에 누가 나와서 막 나레이션을 하는데요,
이번 생에 원장님이 하시는 임무가 엄청 중요해서,
이번 생 바로 전에 원장님, 부원장님이랑 저랑 또 다른 사람들도 있는데 잘 모르겠고,
1950년 정도에 중아시아 사막에 모여서 미리 시뮬레이션을 한 적이 있대요!
진짜 이랬던 적도 있어요?
원장님: 네, 그렇습니다!
나: 원장님, 정말 이번 생에 우리가 할 일이 그렇게 중요한가요?
원장님: 네, 지금은 우리 지구가 부정성을 씻어내고
더 높은 차원으로 상승하기 위해 그 동안 모두들 기다렸던 매우 중요한 때입니다.
이번에 지구와 같이 상승하지 못하는 영혼들은
다시 한 번 지구와 같은 수행성에 들어가서
또 오랜 기간 동안 상승을 위해 윤회하면서 수련해야 합니다.
지금 우리 차원에서는 많은 진실들이 드러나면서,
많은 것들을 정화하고 청산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번 시기에 저 혼자만이 아니라 모두 힘을 합쳐
최대한 많은 영혼들이 상승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이 체험담 초반에 제가 꿈에서 신을 만나
왜 저를 태어나게 했는지 따진 적이 있다고 썼던 것 기억하십니까?
지금 생각해보면 제가 배우고 빛이 되기 스스로 지구로 들어오기를 선택한 것이었는데,
오랜 윤회의 고통에 그것을 망각하고 그렇게 따졌던 것 같습니다.
지금은 그 신이 왜 그렇게 슬픈 표정을 지었는지 조금은 이해할 것 같습니다.
죄송할 뿐입니다.
이렇게 체험담을 쓰면서 돌이켜보니,
연구회 수련은 제 자신과 우주의 진실을 찾는 매우 재밌있는 모험이었습니다.
꿈 속에서 경험하는 것도 즐거웠고,
전생이 밝혀질 때도 재밌었고,
다른 사람과 업연이 드러날 때도 신기하고,
특히 이번에 저랑 연관된 외계인들과의 악업이 드러날 때는
정말 상상을 초월한 지경이었습니다.
한 번은 원장님께 여쭈어 보았습니다.
나: 아니, 원장님. 이 우주에 저렇게 그리스 신들도 그렇고
대천사였다가도 정신 못차리고 창조주를 뛰어 넘으려고
온갖 나쁜 짓을 자행하는 존재들이 너무 많은데,
도대체 창조주 님은 무엇을 하고 계시는 것입니까?
저런 것들 안 잡아 가고?!
원장님: 안 그래도 저도 한 번 그 점에 대해 관해 보았더니,
창조주 님은 이 모든 것을 관망 중이시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창조주 님께서는 우리들이 많은 경험을 겪은 후에,
많은 것들을 배우고 우리 스스로 근원으로 돌아오시길 바라십니다.
나: 그나마 저 악마들의 분신들이 지구에 갇혀서 수행 중이라니 천만 다행인 시스템입니다!!!
저도 그렇고 어서 다들 정신 차리고 근원으로 돌아가고 싶습니다.
원장님: 항상 자기 자신을 믿으면서 앞으로 나아가십시오.
부끄럽지만 오늘 일기장에는 I am being freed. (나는 속박에서 해방되고 있다.)
라고 한 번 써봐야 겠습니다.
나중에 또 일기장을 보고 힘을 얻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처음 부원장님께서 우주 토션파 예수제를 알려주시면서,
'이제는 잘못된 신들을 섬기던 것을 그만 멈추고, 진정한 신들을 찾아야 한다.'
고 말씀하신 것이 생각납니다.
저는 ‘어디 또 다른 착한 신이 있나 보다’ 라고 생각했고,
최근 원장님을 뵈었을 때, 그들이 누군지 여쭤봤습니다.
원장님께서는 누구긴 누구냐고 ‘내 안의 신성’이지 하면서 저를 한심하게 쳐다보셨습니다.
네, 그래서 제가 아직 이 모양인가 봅니다 ㅠ_ㅠ
쓰다가 보니 글이 많이 길어졌습니다.
최대한 간결하게 쓰려고 노력했음에도 제가 부족한 점이 많습니다.
체험담을 쓰는 동안, 제 자신을 돌아보면서 새롭게 배운 점도 느낀 점도 참 많았습니다.
스페인에 있을 때, 아무 것도 몰라 암흑 속에서 막막해하다가
저도 모르게 힘들어서 제 영혼을 구원해 달라고
근원의 창조주님께 기도드렸더니 응답을 받은 느낌입니다.
연구회에 오기 전에는 깨달음을 얻어야 한다는 막연한 기억만 있었지,
제 자신의 영혼이 원래는 빛이라는 것도,
내 안의 신성을 믿으면서 다시 근원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것도 모든 것을 잊은 체였습니다.
연구회에 온 뒤로 어떻게 해야 깨달음을 얻을지 전혀 몰랐던 제가
체험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우게 되었고,
제 영혼이 지구에 들어 온 이유와 이번 생의 임무도 알게 되었습니다.
제 삶에서 이것들을 알고 행하는 것보다
더 큰 가치가 있는 것은 아마도 없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처음에는 제 자신 하나도 주체하지 못해 힘들어서 절절맸는데,
이제는 제 자신 뿐만이 아니라 주위 사람들도 함께 구원받는 길을 모색하는 것을 보니
이것이야말로 진정한 사랑의 실천에 한걸음 내닫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수많은 전생에서도, 이번 생에서도
온 힘을 다해 사람들을 도와 주시기 위해 노력하시는
원장님과 부원장님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편하게 갈 수 있도록 길을 닦아 주신만큼,
이번에야 말로 빛이 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앞으로도 체험한 것이 있으면 종종 올려서 여러분과 나누고 싶습니다.
다른 회원분들께서도 체험담 나눠주시면서 함께 걸어 나가길 기원합니다.
지금까지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