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령을 하던 법사에게 빙의된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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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순수한빛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16.76), 작성일 22-04-11 22:29, 조회 1,584, 댓글 0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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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어서 법사의 역할을 했었던 사람이 있었습니다.
지금은 70 이 넘으신분이 어느 날 집안을 온통 뒤집어엎고 , 가족들에게 횡포를
부리기 시작했습니다 . 소위 미쳤다고 말하는 그 증세입니다 .
병원을 모시고 가면 정신질환에 치매란 말만하지 왜 병이 발생을 했는지 아무도
알지 못하였습니다.
잠도 안자고 , 밥도 안 먹고 , 하루 종일 물건만 집어던지고 , 소리만 고래고래 질러
댔습니다. 근처에 갔다간 얻어맞기 일쑤였죠.
사람이 미치거나 빙의가 되면 힘이 아주 장사가 됩니다.
웬만한 장정들도 한번만 밀치면 다 나가떨어지지요 .
어찌나 횡포가 심하신지 옆에 사람이 접근을 할 수가 없었습니다.
유명한 큰절에 가 큰스님에게 구명시식도 했지만 단 하루도 효과를 못봤습니다.
가족들은 절망에 더 빠지고 말았지요.
이대로는 서로 못할 짓이다 싶어 사위가 여기저기 방법을 찾던 중, 우리 연구회 사이트를
찾아내었습니다 .
며칠 동안 천주칼럼이랑 다른 글들을 다 꼼꼼이 읽어보곤 연구회에전화를 했습니다 .
여기라면 장인어른을 고쳐줄 수 있지 않겠나 싶었습니다.
원장님은 사위의 말을 다 듣고 장인어른의 상태를 관해보니 참나, 장모님이 떡하니 남편
몸에 들어가 있었습니다.
사위말로는 장인어른이 천도를 다 하셨다고 하지만, 실상은 여전히 떠나지 않고 남편
옆에 착 달라붙어서 한풀이를 실컷 하고 있었 던 겁니다 .
아마 생전에 남편에게 불만이 많았나 봅니다 . 얘기를 들어보니 장인어른이 인물이 훤하니
좋으셔서 여자들이 자꾸 달라붙었다고 합니다. 작은 첩이 몇 명이나 있었는지 그 꼴을
참지 못한 부인이 화병이 생겨 죽고 말았다고 합니다.
천도를 해야 하지만, 내용만 보곤 알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일단 장인어른 이름으로 천부경을 하나 해주라고 했습니다 .
반드시 장인어른에게 변화가 일어날테니 지켜보고 나중에 얘기하자고 했습니다.
연구회를 찾아오는 대부분의 사람들을 보면 다른 곳에서 여러 번 천도를 했다가 효과를
못보신 분들이 최후에 찾아오는 곳이 바로 이곳 , 연구회입니다 . 그래서 처음부터
천도를 말하면 겁먹는 분들이 다분히 있습니다. 사위의 경우에도 고조 까지 천도하는
내용을 보곤 약간 걱정을 하는 것 같아 천부경을 하시라고 한 것이지요 .
그런데 , 천부경 한 개를 해주고 났더니 그 다음날 식사도 안하고 잠도 못 주무셨던
아버지가 잠도 잘 주무시고 ,식사도 하기 시작했답니다 . 그리고 잠을 아주 달게 잤다고
말씀하시는 모습에 가족들이 다 놀라고 말았습니다 .
참 거짓말 같은 일이죠 ?
아무튼 그날 이후 서서히 정신이 맑아지면서 정상인이 되셨습니다.
딸 내외와 한번 연구회도 방문한 적이 있었습니다 . 정말 키도 장신이고 , 눈이 부리부리
하신 게 신기도 강하고 , 능력이 꽤 많으셨던 것 같았습니다 .
그분 말로는 자기는 사람을 보면 그 안에 들은 혼령이 다 보이고 , 자기가 제령을 하면
혼령들이 벌벌 떨며 다 도망을 간다고 합니다 .
자기는 돈보단 불쌍하고 힘든 사람들을 위해 제령과 천도를 많이 하셨다는데 , 어쩐 일인지
자기 부인 만은 천도도 안 되고 , 아무리 제령을 하려해도 더 달라붙어 떨어지질 않고 참
이상한 일이라 생각 했다고 합니다.
“제령은 혼령을 일시적으로 내쫓는 거지 천도가 아닙니다.
본인은 천도를 했다고 하지만,혼령의 힘이었지 천도가 된 것이 아니었습니다 .
저와 많은 대화를 나누고 내려가는 날 그동안 모셨던 신당과 천신들을 모두 치우겠다고
했습니다.
그분도 마음 같아서는 그 일을 하고 싶지 않았대요 .
자기도 모르게 그런 힘이 생겨 어쩔 수없이 사주도 보고 , 제령 하는 역할을 할 수밖에
없었다고 하더군요 .
이젠 저를 통해 깨닫는 방법과 마음 공부하는 방법을 제대로 알았으니 전에 했던 생활을
다 청산하겠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