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 체험담
회원 체험담

대형 머카바 체험 후기 (2차)

페이지 정보

작성자 no_profile 광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205.6), 작성일 22-07-25 13:40, 조회 1,809, 댓글 0

본문


54b15da182da9319162f4a9b9c8f2643_1658723996_0305.jpg
 


대형 머카바를 체험한지 이틀 만에 흥미로운 일들이 벌어져 그에 대해 적어 보겠습니다.


1. 마트에서


1) 직원 한 분 전출


해당 점포에서 가장 오래 근무하셨던(4-5년 정도) 분이 갑작스럽게 다른 곳으로 전출 가셨습니다.

알고보니 직장 동료들 아무에게도 말도 안하고 타 부서로 지원하셨던 것이었습니다.

통상적으로 동료들에게 지원 사실은 말하는게 일반적인데, 직원들과 너무나도 잘 지내셨던 분이 말씀도 안하시고 합격하자마자 덜컥 사라지셨으니 저를 포함한 동료들 모두에게 충격으로 다가왔습니다.


혹시나 싶어서 관련된 날짜를 알아보았는데 지원하셨던 날짜가 2-3주 전이었고 합격 날짜가 7월 22일이었습니다. 이는 각각 제 머카바와 대형 머카바를 접한 날과 비슷했습니다.

그리고 그 분을 뵈었던 마지막 날을 돌이켜봤는데, 평상시와 다르게 제가 그 분과의 대화가 왠지 모르게 꺼려져 자리를 피했던 것 같았습니다.


친한 연구회 회원분께서는 표면적으로는 드러나지 않았지만(표면의식), 사실상 해당 점포의 가장 큰 숨겨진 어둠(내면의식)일수도 있다는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제 생각 또한 머카바의 기운 때문에 속에 들어있던 존재가 부리나케 도망간게 아닐까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2) 그 외


주류 코너를 정리하면서 이전과는 다르게 헛구역질, 멍함, 비틀거림 등의 증상을 느꼈습니다.

술 자체의 기운과 술과 관련된 사람들의 기운이 전해져서 저 또한 술 취한 증상을 느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스무살 직장 동료 한 명과 손님 여럿의 행동이 이상했습니다.

직장 동료에게선 저의 업무를 자꾸 방해하는 느낌을 받았고, 손님들에게선 제가 건낸 물건을 떨어뜨리거나 제 얼굴을 피하는 행동 등을 보았습니다.



2. 집에서


1) 두드러기


가족 천도제나 집 안의 오래된 물건들을 정리할 때도 신체 겉으로 한번도 드러나지 않았던 탁기가, (고작해야 지독한 방구 정도에서 그쳤습니다)

대형 머카바를 접한 다음 날부터 피부로 드러나기 시작했습니다.


밤 10시쯤부터 두드러기가 본격적으로 나타나기 시작했고 새벽에 그 증상이 가장 심했지만 다행히도 아침이 되자 사라졌습니다.

두드러기가 나타난 첫 날 새벽에는 두드러기 뿐만 아니라 오른팔에 다른 사람이 갖고 있는 것 같은 긁힌 상처와 흉터가 드러나기도 하였습니다.


어릴 적에 수도 없이 겪었던 두드러기라 그런지, 크게 남탓하는 생각 없이 덤덤하게 나름 긍정적으로 증상을 맞이할 수 있어서 참 다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2) 진정한 소통


대형 머카바를 접한 당일, 저녁에 친한 친구와 연락하며 서로 각자가 그 동안 받아들이지 못했던 생각들이 활발하게 교류되는 것을 느꼈습니다.

깊게 들어가지 못해 매번 한계에 봉착했던 계획들이, 긍정적이고 희망찬 미래를 기대할 수 있게 만드는 생각으로 변화가 되었습니다.


'물 = 흐름 = 생각'



3. 마치며 


기존의 기제품들이 한 겹 아래의 업장을 드러냈다면, 머카바와 대형 머카바는 두 세 겹 아래의 업장을 드러내는 것 같습니다. 

사용자의 깊은 업장을 드러내는 머카바이기에, 기존의 기제품들보다 훨씬 더 강력하게 주변 사람들의 업장들 또한 들춰내는 것 같습니다.

마치 태풍처럼 주변의 기운들을 들춰내고 빨아들이는 것 같습니다.


대형 머카바가 저를 불렀기에 찾아갔다는 느낌을 받았고 대형 머카바를 접한 후에 많은 일들을 겪는 것을 보니,

저의 포부를 실현시킬 때가 다가오니까 깊은 곳에 숨어있던 업장을 드러내면서 앞으로 벌어질 일들을 대비시켜준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렇기에 머카바 이전에 드러났던 업장들과 관련된 경험들, 생각들은 모두 내려놓고

머카바를 접했다면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앞으로 닥쳐올 모든 일들을 겸손하게 받아들여야될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가 연습이었다면 이제는 드디어 실전이자 마지막이겠지요.

무슨 일이 벌어질까 생각하며 매일 하루하루가 기대되는 요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