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 체험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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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용 머카바 천부경 의뢰 후 벌어진 일들과 마음가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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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광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205.6), 작성일 22-08-22 00:19, 조회 1,84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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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거의 한 달 만에 글을 적게 되었습니다.



최근에 매장 내 직원들과 손님들을 위한 머카바를 의뢰하였는데, 머카바를 수령한 오늘 새벽에 특이한 꿈을 꾸었습니다.


그 꿈을 통해서 최근에 있었던 다른 꿈들과 현실에서의 일들을 새롭게 바라보고, 제 마음가짐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번에 의뢰한 머카바는 매장과 직원, 그리고 찾아오는 손님들을 위한 것이었지만


실질적으로는 의뢰인이었던 제 스스로를 위함이 아닌가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와 관련된 사람들, 더 나아가 제 몸을 들락날락 거리는 존재들까지


모두가 저의 현생, 전생과 관련된 이들이기 때문에


그들에게 빛을 쐬어주는 천부경, 머카바 모두 


저의 업장을 드러내고 덜어내는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1.


8월 16일(오늘) 새벽 2-3시쯤 꾸었던 꿈 내용입니다.



한반 중에 한 사진관에 방문했는데 주인장이 할아버지였습니다.


그 분은 한복을 입고 계셨고 키가 컸는데, 얼굴 피골이 상접해서는 눈쪽이 유난히도 움푹 파인 모습이셨습니다.



제가 문을 열고 들어가려고 할 때 이미 그 분께서는 문 앞에 서 계셨었는데,


갑자기 밤 하늘을 가리키면서 뭔가가 보이지 않느냐고 저에게 물어보셨습니다.


귀신이 있는 것 같다는 말씀과 함께 손에 들고 있는 은색교탁종을 저에게 건네 주셨습니다.


말씀에 따라 밤 하늘을 바라보니 아지랑이 비슷한 것과 함께 존재감이 느껴져서


영가구나라는 생각을 하며 옴진언을 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옴진언을 하며 그 분께 은색교탁종을 받았고, 옴진언을 하며 밤 하늘을 향해 은색교탁종을 쳤습니다.



근데 그 분께도 밤 하늘에서 느껴지는 기분 나쁜 기운을 느꼈기 때문에 


그 분께 옴진언을 외면서 빛의 마음을 담아 포옹을 하려하니


그 분께서 두려워하면서 뒤로 몸을 빼셨습니다.



그러자 옆에서 그 분 보다도 키가 더 큰 영가가 갑자기 나타났습니다.


하얀소복을 입은 처녀귀신의 모습이었는데, 눈이 있어야 할 자리에 눈알 대신 시꺼먼 구멍만 있는 흉측한 모습이었습니다.


물론 영가의 모습에서도 놀랐지만, 저를 계속 주춤거리게 하는 위압감과 뒷골을 서늘하게 만드는 기운 때문에 더욱 놀라고 무서웠습니다.


나로써는 역부족이겠다는 두려운 마음은 계속해서 들었지만, 옴진언을 외면서 그 처녀귀신도 포용하려는 마음을 내니 다행히도 꿈이 끝났습니다.



하지만 잠에서 깨어난 이후에도 꿈에서 처녀귀신을 봤을 때의 느낌이 계속 되었습니다.


잠은 깼지만 눈을 감은 채로 있으니, 등 뒤에서는 위압감과 서늘한 기운이 계속 느껴졌고 눈 앞에서는 어린 아이들의 모습이 보였습니다. 


옴진언을 속에서 외우다가 겉으로도 외우니 아이들은 점점 사라졌지만, 등 뒤의 기운은 계속해서 느껴졌습니다.


옴진언 파일을 틀고 마음을 내면서 조금씩 따라하기 시작하니 그제서야 느껴지는 기운이 점차 사라지기 시작했습니다.



꿈을 꾸고 나니 원장님이 제주도에서 처녀 귀신을 위해 마음을 내셨던 경험담이 생각이 났습니다.


본인 마음 속에 두려움이 있을 때는 마음을 내더라도 소용이 없었는데


본인이 빛임을 자각하고 두려움이 없어지니 영가를 화사한 모습으로 바꾸고 천도를 시켜주었다는 내용에서


본인의 마음가짐이 굳건해야 다른 이들을 빛으로 이끌 수 있다는 교훈을 얻었기 때문입니다.



꿈 속에서 제가 두려웠지만 옴진언을 외우고 마음을 내었던 이유는


존재들이 좋은 곳으로 가기를 바라는 마음이 커서 그랬는데


두려움이 너무 앞서서 그 기회를 날렸다는 생각이 들어 많은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2.


저는 현재 3개월째 마트에서 근무 중에 있습니다.



업무 초창기에는 계산대로 다가오는 손님들에 대해 두려움이 있었습니다. 저는 그 두려움의 이유를 실수에 대한 두려움이라고만 생각을 했었습니다.


하지만 오늘(8월 16일) 그 두려움이 다시 발현되는 것이 느껴지면서, 두려움의 원인이 단순히 실수가 아닌 무의식의 차원에서 영가들에 대한 거부반응이 때문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심층적인 차원에서 머카바를 통해 나름 때를 벗었다고, 손님들 안에 있는 존재들을 거부하는 것 같았습니다.



또한, 머카바를 하고난 뒤 매장의 매출은 많이 늘어났지만


대신 매장이 수용하기 힘들만큼 본사에서 발주하는 물량이 많아지고 물류 배송이 평소보다 1-2시간씩 늦어지는 일들이 매일 매일 발생하니


저를 비롯한 모든 직원들의 업무 부담이 점점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마트 근무를 하면서 들었던 여러가지 생각들뿐만 아니라


손님들에 대한 두려움과 물품 정리에 대한 부담이 갑자기 발생하기 시작하니


인생공부한다고 생각되는 이 자리가 정말로 족쇄처럼 느껴지고 도망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머카바, 더 나아가서 연구회를 접하고 많은 과정들을 겪고 계신 분들을 생각해보니


이 정도의 스트레스는 다른 이들에 비하면 새발의 피도 안되는 만큼의 약한 과정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남들은 얼굴까지 차오르는 물살 때문에 앞으로 나아가는 것도 힘에 벅찬 상태라면


저는 신발에 물이 들어가서 찝찝하다고 투덜대는 것과 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예상치 못한 과정들에 힘들어하는 순간들이 많지만 


머카바를 통해서 발견되어지는 모든 것들을 긍정하고 


언제나 빛의 마음을 잃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