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여자 달리기 선수이자 미국의 희망이였던 

매리 데커는 올림픽이 열리기 전 출연한 한 TV 토크쇼에서 이렇게 

되풀이하며 말했습니다.

“전 운이 따라 주질 않아요! 전 늘 운이 없어요.

운이 따라 줘야 하는데 그렇지가 않아요.”

그녀는 자신이 지금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 모르는 듯 습관적으로 부정적인 

말을 했습니다. 그런데, 그녀의 이런 말은 무의식에 강한 영향을 끼쳤던 걸

까요. 올림픽에 나가 불운의 패배를 당하고, 울면서 경기장을 나갔습니다.

사람들은 카르마 소멸을 말하면, 전생을 알아야 한다고 생각하며 떠오르지도 

않는 전생에 집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사람들의 모습을 보시며 원장님은 늘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전생을 보려면 지금의 자신을 보세요.

육상 선수의 이야기처럼 그녀의 부정적인 말은 어디서 나온게 아니고, 자신의 

무의식속에 있는 것들이 나온 것입니다. 카르마 소멸은 자신의 무의식속의 

부정적인 마음과 행동을 고치고 정화,치유 함으로써 사라지는 것입니다.

전생을 백번 알면 무엇합니까!

자신의 마음과 행동을 바꾸지 않는데 말이지요.

자신이 스스로 운이 따라주지 않는다고 말을 하는데, 우주가 그 말에 합당한 

기운을 보낼 수밖에 없는 것 아니겠습니까.

자신은 창조자입니다.

마음과 행동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거기에 맞는 파동의 에너지가 오는 

것이며, 행운을 가진 사람이 될 것이냐, 운이 없는 사람이 될 것이냐는 오직 

당신의 마음에 달려 있는 것이지요.

카르마 때문에 하는 일이 막혀 운이 없다고 하죠.

그렇다면, 더더욱 부정적인 것들을 멀리해야 하지 않을까요. 

안그래도 카르마가 하는 일에 방해물이 되는데 말이지요.

카르마 소멸을 막고 있는 가장 큰 장애요인은 바로 영적갈망입니다. 

수행을 하면서 나타나는 현상에 집착하고 보이고 들리기 시작하면 카르마 

소멸이 아니라 영적인 갈망으로 빠져들어 어둠으로 변해버리기 쉽습니다.

카르마 소멸의 목적은 자신이 지난날에 부정적인 마음과 행동으로 일으켰던 

것들을 반성하고 참회하여, 이제는 상대방을 자신과 같이 여기며 상처를 주지 

않고 사랑하겠다는 마음을 일으키는 것입니다.  바로, 부정적인 습들을 긍정적

으로 바꾸겠다는 의미이지요.

카르마 소멸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입니다.

전생에 원수지간과 만난다는 부부,자식의 관계의 카르마가 소멸되기 위해서는 

서로 불편한 마음이 일어날때마다 자신의 탓으로 돌리고, 과거생에 무언가 

가족에게 실수한 것이 있어 그러려니 하며 용서와 사랑의 마음을 계속 내는 

것입니다.

지금 자신의 모습이 전생의 모습 그대로입니다.

시간과 장소만 다를 뿐, 풀리지 못한 카르마의 부정적인 마음들은 보이지 않게 

서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자신을 보려고 하는 사람은 순간순간 일어나는 자신의 마음,말,행동을 보면서 

자신안에 무엇이 있는지 알게 되고, 상대방과의 관계에서 일어나는 불편한

감정들에 대해 ‘ 왜 이럴까?’ 하며 현실속에서 해답을 찾아갑니다.

시기와 질투가 많은 사람이 현생에만 그랬다고 생각하십니까. 

현생뿐만 아니라 전생에도, 전전생에도 시기와 질투가 있어 현생에까지 끌고가 

자신뿐만 아니라 주변을 불편하게 하는 것입니다.

그러니, ‘머카바 천부경’을 옆에 두고 자신의 부정성을 계속 관찰하시고 반복되지 

않도록 다짐하고 비우시면 됩니다. 마음에서 가장 커다랗게 자리잡으며 미운사람

이 있다면 분명 당신은 전생에 그사람과 아주 큰 카르마가 연결되어 있는 것입니다. 

이 카르마를 소멸하기 전에는 당신은 카르마에서 벗어날 수 없고, 그로 인해 매일 

분노와 미움이 자신을 옭아매는 사슬이 될것입니다.

카르마는 모두 자신이 만든 마음의 부정덩어리입니다.

자신이 만든 감옥입니다.

카르마를 벗어난다는 것은, 자신이 만든 수많은 마음들을 모두 비운다는 것이고, 

더 이상 자신을 옭아매는 것들이 사라진다는 뜻입니다.

카르마 소멸은 단순합니다.

마음을 만들지 않고 그냥 비우는 것입니다.

상대를 용서하고 사랑하려고 하는 것입니다.

너무 단순한데, 너무 어렵다고 합니다.

자신을 놓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자신이 만든 성을 부수기가 싫어서입니다.

‘나’라는 존재가 너무 많기 때문입니다.

당신이 부정적인 말과 행동을 놓지 못하면, 당신이 말한 그대로 현실이 되는 

것이 카르마이며 우주의 법칙인 것을 잊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