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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생의 반복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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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빛의통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16.76), 작성일 22-11-18 19:57, 조회 2,05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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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 마음을 지금 불편하게 하는 것은, 현생에서 만든 것도 있지만 전생

에서부터 이어져 오는 것도 있습니다. 그중도저히 이해가 안가고 용서

하기조차 힘든 상황에 처하게 되었을 때 마음은 좀처럼 어둠에서 벗어

나기가 힘이 들지요.

 

저도 최근에 도저히 이해가 가지않아 계속 생각이 떠오르면서 어둠속에 

빠진 경험이 있었습니다. 카르마는 서로의 관계속에서 일어나는 일로 

생겨납니다. 상대가 나에게 실수를 했던, 내가 상대에게 실수를 했던 오직 

나에 마음에서 분노,미움,시기,질투,탐욕 등이 일어났을 때 전생의 카르마

가 다시 반복되거나, 새로운 카르마를 쌓게 되는 것이죠.

 

처음에는 온통 상대에 대한 분노와 미움만 일어납니다.

하루에도 몇십번씩 생각이 떠오르고, 그사람이 말했던 말과 행동들이 자신을 

비참하게도 하고, 화가 치밀어 오르기도 하다가 그래, 다 나에 탓이지.’ 하며 

자신을 들여다 보려고 노력을 해도 좀처럼 가라앉지를 않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경과될수록, 자신이 일으킨 마음으로 인해 피폐해지고, 전생의 

카르마까지 드러나는 날에는 몸과 영혼이 너덜너덜해지며 이제는, 정말 다 

내탓이라며 더 이상 부정성을 일으킬 힘조차 일어나지 않는 상태가 되어버리죠.

 

그러나, 이것도 잠시 몸이 다시 회복되면 또, 발동해 분노의 마음을 일으키게 

됩니다. 저는 지난 몇 년동안 카르마가 드러나기 시작할때부터 이렇게 반복해 왔

습니다. 정말,최선을 다해 내탓이라고 마음을 돌려도 좀처럼 고쳐지지 않았지요.

 

그런데, 이번에는 정말 빠르게 저에 마음을 고치게 되었습니다

저에 경험이 다른분들과 겪는 경험과 별반 다르지 않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자신에게 일어난 일이 도저히 이해되지 않고, 용서가 되지 않을 때 이것은 

전생의 반복현상이였습니다. 전생에도 똑같이 일어났던 일들이 자신이 

명상과 수행을 통해 카르마가 소멸되어 가면서 얼마나 수행이 되어가고 

있는지 하늘의 시험을 겪기도 하고, 반복적인 카르마를 정말 소멸하는지 

보는 현상이였습니다.

 

카르마는 자신이 일으켰던 마음과 행동입니다.

시간과 장소만 다를 뿐, 전생에 자신과 카르마를 일으켰던 상대는 그대로 

지금 자신의 옆에 있기 때문에 자신의 마음과 행동, 그리고 반성과 참회로 

다시는 반복적인 행위를 일으키지 않는다는 진실성이 있어야 소멸이 되는 

것이죠.

 

저는 이번에 하루동안 저에 마음으로 인해 잠들어 있던 어둠이 깨어날뻔 

했습니다. 전날에는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했던 일들이 아침에 눈을 뜨자 

갑작히 분노가 올라오며 저에게 왜 그런 일들이 일어났는지 생각하며

이해를 해보기도 하고 내탓이라고 마음을 돌리기도 했지만 점점 더 커가는 

분노와 미움으로 삶에 의욕조차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문득 이런 강력한 어둠의 마음이 혹시 과거생에 일어난 일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가 지금 카르마를 소멸하겠다고 하는데, 이런 마음을 일으킨다는 것은 

카르마를 쌓는 것이다. 그런데, 이건 너무나 강력해, 반성과 참회를 하여도 

다시 원위치가 되는구나혹시, 전생에도 내가 상대에게 이런 일들로 인해 

어둠이 되어 카르마를 일으키지 않았을까?

 

그래, 카르마는 오직 나를 보고 가는 것이라 했다. 

내가 지금 상대를 보고 판단하고 분노하면서 나를 보지 못하고 있구나.

과거생에 반복이라면, 나는 더 이상 마음을 일으키지 않고 과거를 되풀이

하지 않겠다.

 

오직 나만 보고, 나에 마음에서 일어난 부정성을 사라지게 할 것이다.’

 

제가 겪은 일이, 카르마 소멸에 대한 정답은 아닐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저는 제 마음에서 일어난 강력한 어둠을 이렇게 정의내리고 마음

에서 내렸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마음이 한결 편안하고 즐겁습니다

저는 이렇게 제가 만든 마음의 감옥에서 또 벗어난 해방자가 되었으니깐요.

 

카르마가 많은 분들은, 자존심이 세고 남에게 지기 싫어하며 싫은 소리를 

듣기 싫어합니다. 전생에 자신이 사람들 위에 있으면서 권력을 휘두르고 

행했던 것들이 무의식에 남아 있기 때문이죠. 그래서, 조그만 것들에도 

분노가 올라오고 좀처럼 가라앉히지 못해 자신이 만든 어둠의 존재가 자신을 

지배하게 만드는 원인이 됩니다.

 

카르마 소멸은 자신의 변하겠다는 확고한 의지가 있어야 함을 알게 되었습니다

마음이 평화로울때는 카르마를 쉽게 소멸할 것 같은 생각이 들지만, 자신의 

무의식 깊이 숨어있던 어둠이 드러나게 되면 보통의 마음가짐으로는 어둠에서 

벗어나지 못합니다. 어둠도 빛도 모두 자신이 만든 현상이니 오직자신의 마음

만이 해답입니다.

 

자신의 어둠이 드러났을 때, 오직 자신만을 바라보며 자신을 철저하게 관찰하고 

내려놓는 것만이 반복되는 카르마에서 벗어나는 길이며, 어둠을 일으켰던 자신의 

마음을 정화치유하는 길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자신을 알아야 자신이 만든 카르마에서 벗어날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