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 체험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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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르마 무의식은 자신도 속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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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빛의통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16.76), 작성일 23-03-31 20:34, 조회 2,097,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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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철씨는 가족들과 함께 모처럼 야외에 나가기로 하고, 아침일찍부터 서둘러 

길을 나섰습니다. 그런데, 도로에는 이른 아침인데도 차들로 가득했고, 가족들

과 자연속에서 한적한 주말을 꿈꾸었던 민철씨는 서서히 지쳐가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지쳐있을 때쯤, 밀려있던 차가 빠져나가기 시작했습니다.

 

민철씨는 신나게 차를 몰기 시작했습니다. 조그만 더 가면,가족들과 맛있게 먹기

위해 예약한 식당에 도착하게 됩니다. 마음에 조바심이 일어나, 속도를 조금 올린 

민철씨는 식당에 다와서 그만, 앞차를 박고 말았습니다.

 

민철씨는 자신이 잘못한 것을 알기에 얼른, 차에서 내려 박은 차주인에게 다가갔

습니다. 차는 오래된 구형에, 키가 작고 외모는 빈티가 흘러보이는 자신 또래의 한 

중년남자는 목이 아픈지 목뒷덜미를 잡고 민철씨를 쳐다보았습니다. 분명, 내려 

사과를 해야겠다고 한 민철씨는, 차속에 있는 남자를 보자 금새 마음이 바뀌었는지

갑작히 손바닥으로 차를 치면서 차주인에게 빨리 나오라고 큰소리를 질렀습니다.

 

차에서 내린 남자는, 어디 다친데는 없냐며 민철씨를 걱정하였지만, 민철씨는 남자

에게 운전을 똑바로 하지 못해서자신과 가족들이 모두 다쳤다며, 어떻게 할거냐고 

오히려 큰소리를 쳤습니다. 남자는 자신의 차에 블랙박스가 없어 잘은 모르겠지만

뒤에서 박은 거 아니냐고 민철씨에게 겸손하게 물어보는데, 민철씨는 이때다 싶어 

무슨 소리냐며, 자신은 하나도 잘못이 없다고, 어디서 사기를 치냐고 남자에게 고함

을 질렀습니다.

 

남자는 민철씨의 태도에, 자신이 잘못한 것이 맞는 것 같아 보험처리를 해드리겠다

, 미안하다고 몇 번이나 사과를 하고 자리를 떠났습니다. 민철씨는 마치, 뭔가를 

챙취한 것 같은 희열감을 느끼며, 가족들과 함께 식사를 하러 차에 탔습니다.

 

우리의 무의식은 마치 민철씨와도 같습니다. 자신이 저지른 실수에 대해, 오히려 

적반하장으로 큰소리를 치며, 자신의 잘못을 덮어버리려고 합니다. 아이들이 사고를 

치고 엄마에게 혼날까봐, 오히려 더 화를 내며, 엄마에게 대드는 것과 같다고 할까요.

 

전생에 자신이 누군가에게 아주 큰 실수를 했는데, 현생에서 이유도 없이 싫고

미워집니다. 당연히, 전생에 일은 모릅니다. 자신의 무의식외에는요. 그렇게, 자신은 

밉고 싫은 상대를 보며, 전생에 자신에게 많이 잘못한 사람이 분명할 거라며, 용서를 

한다고 하면서도, 드문드문 미운마음이 사라지지 않아 괴로워 하다가, 명상도중 자신

이 미워했던 그 사람이, 오히려 자신이 상대에게 엄청난 실수를 한 것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그동안 무의식이 자신을 속였다는 것을 깨달게 되지요.

 

무의식은 논리적이지 않다고 합니다. 제가 겪은 저에 무의식은 인간의 감정이라기

보다는 사이코패스에 가까우며, 분노와 미움같은 부정성이 가득한 존재들이였습니다

자신이 수 많은 윤회를 하면서, 얼마나 많은 부정적인 마음을 가지고 살았겠습니까

그 마음들이 모여 있는 곳이 바로, 무의식입니다.

 

이제, 그 무의식 마음을 끄집어 내어, 보려고 하니, 어떻게 볼줄 몰라 당황하고, 답답

하기만 할 것입니다.

 

무의식은 바로 카르마입니다. 자신의 카르마를 보고 싶다고 해서, 보여지지는 않습

니다. 그만큼, 자신의 내면의 마음이 많이 비워져 있어야하고, 자신이 카르마를 소멸

해야 겠다는 마음의 준비도 되어 있어야 합니다.

 

머카바 천부경이나 머카바 목걸이로 카르마를 소멸하시겠다고 수행하시는 분들을 

보면, 자신들의 무의식속에 있는 카르마를 보는 분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평소 자신과 마찰이 자주 일어나고, 관계가 불편한 이들에 대한 부정적인 감정들을 

다 내려놓으시길 바랍니다. 현재의 상황에서는 자신이 억울하고 분노가 올라온다고 

하지만, 수행을 하고 자신에게 있었던 카르마가 보여질때는 자신이 오히려, 상대에게 

참회할 일들이 더 많다는 것을 알게 되실 겁니다.

 

설사, 오히려 자신이 그들에게 사과받을 위치에 있더라도, 윤회하는 동안, 서로가 번갈

아가며 서로의 의식을 높이기 위해 역할을 바꾸어 왔기 때문에, 실은 사과받을이도

사과할이도 없다고 합니다. 서로를 이해하고, 용서하고, 사랑하는게 전부인 것이죠.

 

피해자와 가해자는 없습니다.

서로의 의식을 높이기 위해 있는, 정말 소중한 분들입니다.

더 이상 미워하지 마시고, 용서하고 사랑하며 카르마를 소멸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