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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르마 분노와 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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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빛의통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16.76), 작성일 23-04-07 19:57, 조회 2,10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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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오래전 나라의 국무였던 한 여인이 있었습니다.

국무에게는 많은 신녀들이 있었고, 신녀들은 국무를 신엄마라고도 하였지요

그런데, 신통하기로 소문난 국무에게도 감히 범접을 못할 한 여인이 나타났

습니다. 자신보다 나이가 어리고 이쁜 그 여인은 새로 뽑힌 신녀로, 국무도 

잘 연결이 되지 않는 하늘과 쉽게 연결되고, 기운이 맑고 신통하여, 왕이 총애

하였습니다.

 

국무는 자신보다 신통하고 왕의 총애를 받는 신녀를 시기,질투 하였습니다

그래서, 왕이 잠시 궁궐을 비운사이 신녀를 감옥에 가두고 갖은 고문을 하며

고통을 주었지요. 왕이 돌아와 신녀가 억울하게 감옥에 갇힌 것을 알고, 국무를 

불러 크게 책망하고, 궁궐에서 쫓아내었습니다.

 

국무는 자신의 잘못은 돌아보지 않고, 왕과 신녀을 크게 원망하고 저주하며 길가

에서 쓸쓸히 죽었습니다. 그리고국무였던 그 여인의 원한과 저주는 왕과 신녀뿐

만 아니라자신에게 다시 되돌아와 현생에서 그 카르마의 업을 갚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말하는 원망과 저주를 자세히 살펴보면,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상대만 보고 미워하고 분노해서 생기는 것 같습니다. 저 또한, 그러한 마음들을 

이생뿐만 아니라 전생에서도 늘 그래왔습니다카르마의 가장 큰 원인은 자신을 

보지 못하고, 남탓을 하며 상대에게 원한과 분노로 저주를 하기 때문입니다. 전생

에 했던 강한 저주는 사라지지 않고, 자신이 그 상대를 떠올릴 때마다 온 몸이 

부서질 정도의 아픔으로 상대를 친다는 것을 모릅니다.

 

누군가 그러더군요. 원념이 강한 저주는 상대를 불행하게도 하지만, 자신에게 

그대로 다시 되돌아와 자신이 그 저주에 걸린다고 합니다. 그래서, 자신이 한 

저주에 대해 용서를 빌고, 또 용서를 해주어야 그 저주에서 벗어난다는 것입니다.

 

연구회에서 한 카르마 정리의 대부분이, 자신의 부정성은 보지 못하고, 남탓을 

하고 저주를 하여, 카르마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것이였습니다. 심지어, 그 저주를 

이생에서 고스란히 재현하며 살고 있다는 것이 놀랍기도 하였습니다.

 

자신의 무의식속에 있는 아주 심한 분노와 시기와 질투은 스스로 컨트롤이 안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전생과 연결되어 있는 인연들을 만나면 그때의 그 부정

적인 감정이 다시 올라오고, 자신은 이생에서 그 인연자가 자기를 건드려서 그랬

다고 하지만, 실상은 과거의 모습 그대로 재현되고 있는 것입니다.

 

전생과 같이 되풀이 되는 카르마를 멈추는 것은, 오직 자신을 들여다보고, 부정적인 

감정이 올라온 원인이 자신에게 있음을 알아채는 것인 것 같습니다. 저는 카르마를 

소멸 한다면서, 항상 상대가 저를 향해 한 말과 행동에 대해서만 집중하고, 분노하며 

미워했습니다. 그리고, 몇 년의 시간동안 깨지면서 카르마를 소멸하기 위해서는 상대

의 말과 행동을 보는 것이 아니라, 그 상대를 보고 가졌던 저에 부정적인 감정을 알아

채고, 비워야 한다는 것을 알기 시작했습니다.

 

카르마는 자신이 일으킨 감정들에 대해 알고, 비우고, 그리고 그 감정과 자신이 

말과 행동으로 상대를 고통을 주고 해한 것에 대해 참회심을 일으켜야 사라진다는 

것입니다.

 

자신을 알아채지 못하는 가장 큰 원인을 저는, 자신을 인정하지 못하고 욕심으로 

가득차 있기 때문인 것 같았습니다. 오만하고 남의 험담을 하며, 시기와 질투를 

일으키고,상대가 뭐라고 조금만 싫은 소리를 하면 분노가 올라와 참을 수 없는 

것은, 자신의 부족함을 인정하기 싫은 것이였습니다. 자신을 정확히 알면, 상대가 

뭐라고 해도 하나도 분노가 올라오지 않는, 저는 매번 그러지 못했습니다.

 

자신을 인정하지 못하면, 상대가 하는 모든 것에 분노와 저주만 일어납니다. 그리고

분노로 인한 그 저주는 반드시 자신에게 되돌아와 자신을 친다는 것이였죠.

전생에 자신을 미워했던 사람을, 이생에 다시 만나, 다시 또 미워하는 사이가 되고

그 사람이 자신이 미워 저주할때마다 거미,,지네,벌레등이 총출동을 하여, 칼만 

들지 않았지 그보다 더한 고통을 주고 있다는 것을 알지 못합니다. 오직, 자신이 상대

에게 당한, 모욕감과 억울하고 분한다는 생각만 할뿐이지요.

 

자신이 잘되는 것은, 그리고, 카르마를 소멸하는 것은 상대에게 자신이 행한 분노와 

저주에 용서를 빌고 사랑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자신이 상대에게 분노와 

저주를 당한 것에 대해 용서를 하고 사랑해야, 서로의 카르마에서 벗어나고, 인생이

 바뀌기 시작한다고 합니다.

 

저는 상대에게 가졌던 분노가 제가 부족하고, 어리석은 것을 알아채지 못해서, 또 

욕심을 내고 있다는 것을 인정하지 못했음을 알고 비웠습니다. 그리고, 현생을 통해

전생에 모습도 다르지 않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진심을 다해 저에 분노로 저주를 

일으키며, 이생까지 끌고와 또 반복한 것에 대해 참회하였습니다. 그러니, 어제보다 

마음이 훨씬 가볍고 즐겁습니다.

 

아직도 저는 무의식속에 있는 부정성을 비우려면 한참 걸리겠지만, 오늘 제가 겪은 

경험을 마음에 새기고, 과거를 반복하지 않고, 카르마를 소멸하며, 살아갈 것입니다.

 

카르마에서 벗어나는 것은, 자신을 인정하고, 반성과 참회심을 가지는 것 외에는 없는 

것 같습니다.